[Reviews&Guides] [스포O] 서큐버스로 실패하는 요리는 상상할 수 없다 [1]
정식 출시 전부터 엄청나게 화제였던 게임이고, 나오고 난 직후 샀지만 이제야 플레이 해봤습니다 셀프로 2년 정도 더 기다렸던가..? 그럴 겁니다 엄청 기대했는데 막상 플레이는 왜 이렇게 늦게 했는지..
사진을 찍어둔 게 없어서 아주 간단하게 리뷰 해보려고 합니다
선 평가 요약
3.0/5점, 아트가 굉장히 예쁜 비주얼 노벨, 심심할 때 해보면 좋을 게임
[스토리]
서큐버스가 sns로 사람들 정기 먹는 시대입니다. 때마침 주인공이 서큐버스인 히로인을 발견하게 되어 "죽을래 도와줄래"라는 죽음의 2지선다 중 도와준다를 선택하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히로인의 취미가 코스프레여서 코스프레 한 사진을 sns에 업로드 하며 정기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야만 합니다.
이 때부터 모든 선택은 전적으로 주인공의 몫입니다.
[히로인]
히로인은 한 명이지만 이중인격 설정으로 루트가 각각 우이, 이에로 나뉩니다
1. 우이 : 아싸, 씹덕, 소심 > 우이 루트는 부르기 쉽게 강경이라 하겠습니다
2. 이에 : 관종, 씹덕, 과감 > 이에 루트는 타협이라고 하겠습니다
강경 루트를 타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며 타협하지 않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타협 루트를 타면 타인에게 보이는 본인들의 모습과 그것을 즐기는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시스템]
1. 육성 시스템이 꽤 많아 보이지만 루트별 3개만 잘 키워도 됩니다.
강경 : 성실함, 디자인, 모에
타협 : 사회성, 디자인, 서큐력
모르겠다면 디자인을 가장 먼저 올리셔도 됩니다.
2. 정기와 리비도
정기는 플레이어의 hp통입니다. 리비도는 도트딜로 하루마다 소모되는 피입니다.
해당 시스템은 자극적인 사진일 수록 정기와 리비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오릅니다. 적절하게 잘 사용해야합니다.
3. 엔딩과 연관되는 호감도
1번의 모에와 서큐력과 연관되는 시스템입니다.
sns에 업로드할 사진이 코스프레에 집중될 수록 우이의 호감도가 오르지만 정기 흡수가 어렵습니다. 다만 리비도도 적게 오릅니다.
사진이 자극적으로 연출 될 수록 이에의 호감도가 오릅니다. 다만 리비도도 크게 증가합니다.
해당 표시는 사진을 찍었을 때 마킹수와, 히로인의 반응으로 알기 쉽게 표기됩니다. 극단적으로 플레이 하고 싶다면 사진의 퀄리티는 신경 쓰지 말고 100:0 비율로 플레이 하면 됩니다.
해당 비율로 우이와 이에의 호감도 단계를 높이거나 낮출 수 있는데 총 3단계가 존재하며 단계별 추가 능력치가 붙습니다. 플레이시 이득이 있으니 신경 써주면 좋습니다.
[장점]
1. 아트의 기복이 일정합니다.
2. 서큐버스와 코스프레가 주 요소인 만큼 꼴잘알 포인트가 많습니다.
3. 사진을 찍는 게 의외로 재밌습니다.
[단점]
1. 떡밥이라고 생각되는 정보가 많이 풀리진 않습니다.
2. 우이와 이에의 경계선이 다소 흐릿합니다.
3. 이에에게 시스템적으로 편향되어있는 듯 합니다.
[개인적인 리뷰]
시크릿 플러스임을 고려했을 때 특정 아트를 3개 정도를 제외하곤 일반판과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즉 3개 정도의 아트를 넣기 위해 시크릿 플러스가 생긴 느낌입니다.
스토리의 경우 실패할 수는 없는 스토리였지만 고평가 하기에는 다소 단조로웠습니다. 아무래도 단점 1처럼 정보가 그렇게 많이 풀리지는 않아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예시로 이에가 "서큐버스 여왕님도 sns를 하신다"라고 했다면 이에 루트를 탈 땐 이 부분을 간접적으로 보여줬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생각하는데 그냥 의미 없는 대사로 끝나버렸습니다. 이에 스토리의 경우 과몰입한 악성팬이 나오는데 여기에 관한 스토리도 긴장감 없이 풀렸다가 마무리 됩니다.
또 이에의 호감도를 2단계로 올리면 정기를 먹는 시스템이 나옵니다. 이걸 계속해서 반복하면 특정 스토리가 나오며 게임오버가 뜨는데 여기에 관한 어떠한 스토리도 풀리지 않습니다. 단순히 많이 빨렸으니까 죽었다 느낌으로 끝납니다 조금 더 스토리를 더했다면 훨씬 좋았을 것 같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마지막으로 단점 3번의 반증으로 리뷰 대부분이 이에 이야기입니다. 이에에겐 떡밥이 있는 듯 했지만 풀린 게 없어 아쉽다면 우이는 그냥 아무 것도 없습니다. 본체가 우이인데 이에에 비하면 스토리도 떡밥도 기능도 너무 적습니다 우이 루트를 타면 그냥 육성 시뮬레이션이 됩니다
분명 sns를 통한 dm시스템, 좋아요를 눌러야만 dm이 오는 이스터에그식 시스템은 꽤 신선하고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을 제외하면 모든 부분이 완성 70% 상태에서 멈추고 결론 나버리는 느낌이 들어 아쉬움이 큽니다.
더불어 dlc가 시크릿 플러스와 일반판으로 나뉘어져 있지만 내용물은 같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시스템상의 이유인지 시크릿 플러스가 있는 모든 게임이 동일합니다만 시크릿 플러스와 일반판에 쓰인 아트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크릿 플러스dlc에는 모든 일러스트를 담아도 괜찮지 않았을까? 생각 해봅니다.
가격 책정에서 문제가 있다면 차라리 시크릿 플러스 dlc에는 시크릿 플러스에 해당하는 아트로 채웠다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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