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콘텐츠_세 번째 비버롹스(구 버닝비버) 방문기. [8]
올해도 비버롹스가 개최되는 것을 보고 티켓을 구매할까 고민하다가 할인이 끝나서 고민을 하던 찰나에,
타이밍 좋게 초대장 지원을 해주셔서 이번에도 잘 다녀왔습니다.

금요일에 방문을 했기 때문에, 출근길을 살짝 피해서 출발하니까 11시 정도 되더라고요.
일단 집에서 부스 정보를 보고 대충 산나비 -> 스테퍼 레트로 -> Project O.D를 먼저 돌고 나머지는 천천히 돌아보자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고 안으로 들어가니..
예상대로 산나비 부스에 사람이 많았습니다.
굿즈까지는 관심이 없었고, 부스에 보스 스피드런이 있으면 그거나 조금 노려보고 스탬프를 찍어야겠다 했는데, 줄이 너무 기니까
직원분이 게임 구매 인증을 하면 스탬프를 찍어주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추가로 부스 참여하고 받을 수 있는 건 없냐고 물었는데,
없다고 하시길래 빠르게 스탬프만 찍고 나왔습니다.
원래는 이 다음에 스테퍼 레트로 부스를 가야 했는데, 스탬프 미션 때문에 아웃 오브 인덱스 존을 먼저 방문했습니다.
이렇게 세 부스를 방문해서 체험을 해봤습니다.
1. Please One More Block
시작점과 도착점이 있는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면 되는 간단한 게임이었는데,
플레이어들이 따로 블럭을 설치할 수 있어서 도움을 줄 수 있게 설계가 되어 있더라고요.
가볍게 플레이 하기에는 좋았습니다.
2. Fingerdance
약간 한컴 타자 느낌이 드는 게임이었습니다.
한손으로 다섯 개의 키를 눌러 본인에게 맞는 설정을 한 뒤, 주어진 조건대로 키를 누르면 되는 간단한 게임이었습니다.
진행은 간단한데, 뇌랑 손이 따로 놀아서 쉽지는 않더라고요.
3. Frontline: War of Echoes
좌우에 거점이 있고 계속 왔다갔다 하면 되는데, 과거의 본인의 움직임이나 행동이 저장되어 똑같이 행동하기 때문에 전략적인 움직임이 필요했던 게임이었습니다.
이렇게 세 부스를 체험하고 스탬프를 받은 뒤, 원래 목표인 스테퍼 레트로 부스로 가봤습니다.
스테퍼 레트로
부스 사진이 누락되어 책자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스테퍼 케이스의 후속작으로, 스테퍼에 대한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를 다룬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현장에서는 분량이 길어 어느 정도 느낌만 파악하고 집에서 플레이 해보니, 전작의 재미도 있고 반전도 있어서 정식 출시가 기대되는 게임이었습니다.
Project O.D
노베나 디아볼로스의 후속작입니다.
전작과는 다르게 남캐들도 나와서 남성향과 여성향을 모두 노리는 게임인가 싶었는데, 플레이를 해보니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았습니다.
이 게임도 데모 버전이 길어서 현장에서는 대기할 때 어떤 느낌인가만 파악하고 집에서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스탯 육성이 있는 시스템이 조금 귀찮은 점을 빼면 그래도 나쁘지 않다고 느껴졌습니다.
일단 이렇게 방문 예정이었던 부스를 모두 돌아봤고, 이후는 자유롭게 돌아다닌 부스들입니다.
전투거인: 천궁

슬데에도 참여를 했던 작품입니다. 고전 오락실 느낌이 나는 탄막 슈팅 게임으로 당시에는 가볍게 플레이가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했는데,
현장에서 해보니 여러모로 개발 진행이나 변경점이 있는지 난이도가 조금 올라간 느낌이 들었습니다.
엘라스타즈
두 개의 키를 조작해 1~2개의 블럭을 단타로 치거나 슬라이드로 치거나 연타를 치는 등. 다양한 조작이 필요한 게임이었습니다.
리듬 게임에서 여러개의 키를 조작하는 것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게 즐겼습니다.
스테레오 믹스
3대3으로 진행되는 거점 점령 형식의 PVP 게임이었습니다.
근거리 중거리 장거리 타입을 가진 영웅을 선택하여 플레이 할 수 있고, 바닥의 타일을 점령한 총 갯수를 따져서 승패를 나누는 방식입니다.
장거리나 중거리는 플레이 하는 것을 보고 근거리로 직접 플레이 해봤는데, 생각보다 까다롭더라고요.
탱커를 생각한다면 말랑하고, 근거리 타입의 전사를 생각하면 생각보다 강한 건 또 아닌 것 같고..
속도감이 높고 그래픽도 캐쥬얼 적이라 괜찮았는데, 밸런스 쪽으로는 글쎄..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VEDA
소울라이크 형식의 게임으로, 전의 행사에서도 몇 번 봤던 작품입니다.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보니, 개발하다가 디자인이나 컨셉 부분에서 조금 틀었던 것 같다는 내용을 들었던 것도 같네요.
소울라이크 장르를 좋아하지는 않아서 난이도에 대해 걱정이 있었는데, 전 행사에 가서 플레이 했을 때보다는 조금 더 괜찮아진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
로그라이크 장르가 들어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능력치를 랜덤으로 얻고, 보스를 클리어 하는 방식이죠.
보스전에서의 전투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패턴도 적당히 있고 어느 정도 컨트롤을 요구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필드전은 조금 속도감이 느리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Gurei
난이도가 있는 보스 전투를 위주로 한 게임입니다.
필드전 같은 부가적인 요소 없이 보스와의 전투로만 이루어져 있고, 보스를 클리어 할 때마다 기술이 해금되는 방식입니다.
처음 스테이지만 플레이 해봤지만, 난이도가 너무 어렵지 않고 나름 적당하다고 느껴져서 재미있었습니다.
잭 더 리퍼
이 게임 역시 난이도가 있는 게임으로, 한 대 맞으면 죽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서 적의 공격 타입에 맞게 공격을 하며 플레이를 이어가야 하는 게임입니다.
1개의 목숨에서 나오는 약간의 스릴감이나, 컨트롤을 통해 클리어하고 넘어갈 때의 성취감이 괜찮게 느껴졌습니다.
부스 사진은 이 정도로 찍었고, 나머지는 행사 마감 시간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자리가 남아있는 부스 위주로 돌며 스탬프를 찍었고,
나오니 거의 6시가 다 되었더라고요.
경품은 레이저 마우스 확률을 뚫지 못 하고 모코코 인형을 받았습니다. (토큰 12개)
총평
저번 행사보다는 경품이 좀 더 풍부해져서 좋았는데, 반대로 토큰 획득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무대 행사 참여 없이 토큰 12개를 얻을려고 한다면 게임을 아웃 오브 인덱스를 포함하여 21개에 산나비까지 22개를 해야합니다.
그런데, 금요일에 갔음에도 사람들이 많기도 하고 부스마다 게임의 시연 시간이 다 제각각이라 나중에는 하고 싶은 게임보다는 할 수 있는 게임 부스를 찾게 되더라고요. 뭐 물론 게임 체험을 진득하게 하고 싶으면 집에서 데모 버전으로 플레이를 하는 것이 맞기는 하나..
현장 체험 버전의 분량을 5~10분으로 줄여서 체험을 시키고 관심이 있으면 집에서 데모 버전으로 플레이 하게끔 유도를 하는 것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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