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콘텐츠_스토리가 살린 게임[후즈 앳 더 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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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Guides] 인디콘텐츠_스토리가 살린 게임[후즈 앳 더 도어] [10]

이 게시글은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이 게임에 대한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게    임    이    름후즈 앳 더 도어[Who's at the door]
게    임    가    겨5,600원
게    임    다    운스토브 인디 : 후즈 앳 더 도어 | STOVE 스토어
스팀 : 
한    글    지    원자체 지원[한국 게임]


들어가기 앞서

요즘따라 여름이 생각나는 감고양이입니다.(또 여름 되면 겨울이 생각나겠지만요.)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후즈 앳 더 도어(Who's at the door)'이라고 하는 공포 게임입니다. 이 게임을 알게 되고 플레이하게 된 계기는 출시 당시 많은 분들이 방송으로 하셔서 자연스레 알게 되었고 최근 스토브 인디에서 출시와 동시에 관련 이벤트를 한다고 하여 구매하고 다운로드하고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30% 자체 할인 + 할로윈 쿠폰으로 실제로는 약 2천 원에 구매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제 생각을 말하기 앞서 이 게임의 플레이 영상 먼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플레이 영상


리뷰


먼저 게임의 스토리를 요약하자면
「과거의 기억을 잃은 조현병 환자 주인공(플레이어)이 조현병을 치료하기 위해 9일 동안 환각/환청과 싸우고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인형 조각을 모은다.」
정도로 요약이 가능했습니다. 인체실험이라는 자극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었는데 진엔딩 기준 떡밥을 제대로 회수하면서 충격적이면서도 깔끔하게 스토리를 끝내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와 별개로 상점 페이지를 보면 엔딩이 4개 이상으로 적혀있었는데 실질적으로는 일반엔딩과 진엔딩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는 게 맞았습니다.


이상 현상이 없을 경우

이상 현상이 있을 경우

게임의 조작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WASD로 이동, 마우스로 시점 조작 및 상호작용, 스페이스바로 앉기 등 눌러야 하는 버튼의 수가 적기도 하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는 게임들에서 주로 사용하는 배열로 되어있었으니까요.
게임의 진행 방식은 다른 8번출구류 게임들과 비슷했습니다. [방안을 살펴본다 → 이상 현상이 있으면 약을 먹고, 없으면 문을 열어 방문자에게 약을 받는다 → 9일차 혹은 그 이상까지 반복한다]였으니까요. 다만 다른 이상 현상 찾기 게임들과 달리 '사라지는 이상 현상'의 경우 이상 현상으로 치지 않는다는 규칙이 있다 보니 조심하며 오랫동안 지켜봐야 했습니다.(잠시 다른 장소로 이동하기도 해야 했고요.)


그래픽은 3D 그래픽으로 캐릭터는 애니메이션 그림체, 지형지물은 실사 그림체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게임의 배경이 1990~2000년대 한국이고 그 당시 어느 정도 사는 아파트 내부를 구현, 그것을 실사 그림체로 만들어 게임이 더욱 실감 났습니다.
사운드의 경우 소리와 관련된 이상 현상이 존재하다 보니 실질적으로 BGM은 존재하지 않았으며(백색 노이즈, TV 브라운관 소리 등만 존재했습니다.) 효과음의 경우 필요한 곳에 적절히 잘 배치되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버그는... 확인하는 게 불가능했습니다. 이상 현상 중에 눈에 잘 띄지 않는 이상 현상이 존재하는 만큼 내가 못 봐서 틀린 것인지 아니면 버그로 인해 틀린 것인지 확인하는 게 불가능했으니까요. 다만 있다고 추측이 되긴 했습니다. 안 그러면 '1일차에 눈에 잘 띄지 않는 이상 현상이 10연속으로 등장했다'라는 것이 되었으니까요.(0.0977%, 그마저도 마지막에 약을 먹어 끝난 것이지 계속 문을 열었으면 11연속, 그 이상도 가능했을 것 같네요.)
이 게임을 장단점으로 나눠 요약하기 전에 잡담 좀 하자면, 스토리 때문에 유명해진 게임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기존의 8번 출구 라이크들의 경우 스토리보다는 그 연출에 집중하는 반면(연출이라곤 말하지만 실질적으론 장소만 달라지는 수준) 이 게임은 예상이 되긴 하더라도 스토리가 충격적이었으니까요.

-장점-


게임 오버 장면 역시 복선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1. 충격적이면서도 깔끔한 스토리
-이 게임을 하는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이 게임의 스토리는 사람에 따라 예측이 되긴 했지만 인체실험이라는 다소 자극적인 소재를 갖고 있었고 엔딩에서 떡밥도 제대로 회수해갔기에 충격적이면서도 깔끔하게 끝냈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괴물들의 외형 등)

2. 현실적인 그래픽
-정확히는 1990~2000년도 태어나서 직접 봤거나 그 당시에 촬영된 드라마 등을 통해 어느 정도 잘 사는 아파트 내부를 본 사람들에게 장점으로 적용될만한 요소였습니다.
-이 게임의 배경은 1990~2000년대 한국의 낡은 아파트가 배경이었는데 그 당시 아파트 내부의 특징들을 잘 구현함과 동시에 실사 그림체를 갖고 있어 공감과 더불어 현실감을 주었습니다.


-단점-


두루마리 휴지가 바뀌는 이상 현상... 이게 재밌나요?

1. 8번출구라이크들의 공통된 단점들
-이 게임의 전반적인 형식은 8번출구와 동일했고 그와 동시에 8번출구와 동일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떠한 이상 현상을 봤는지/있는지 확인하는 게 실질적으로 불가능하고(갤러리가 존재하지 않음),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이상 현상이 존재하며, 이전에 등장했던 이상 현상과 이전에 등장하지 않았던 이상 현상 구별 없이 랜덤으로 등장시켜 모든 이상 현상을 보기 힘들게 만드는 등 기존 8번출구라이크들의 단점들을 그대로 갖고 있었습니다.(재미는 없고 '누구 하나 걸려라'라는 이상 현상도 있었고요.)
-참고로 이상 현상 중에 '얼룩진 싱크대 내부 모서리에 살짝 피가 묻는 투명한 유리조각이 있다.', '어두운 곳에 작은 물건이 놓여 있다.' 등 알고 봐도 잘 안 보일법한 이상 현상들도 존재하였습니다.


마무리

마무리하겠습니다. 공포 게임을 좋아하며 그중 스토리를 중요하게 보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게임이었습니다.
인체실험이라는 자극적인 소재를 활용하였고 게임 내에서 던져놨던 떡밥을 회수하면서 깔끔하게 끝내 게임의 엔딩까지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스토리를 제외하고 기본적인 게임의 틀만 보면 기존의 8번출구류 게임들의 단점이 그대로라 조금은 아쉬웠습니다.(그러다 보니 무한 모드가 존재하지만 굳이 할 필요를 못 느꼈고요.)


Reply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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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뜩하더라고요

저도 8번출구류 게임들에 아쉬운 점이 간혹 짜치는(?) 현상들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정말 눈에 띄지 않는 오브젝트 하나 바꿔놓고 알아채지 못하고 죽으면 그렇게 화나는 게 없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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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시간 29/1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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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0/2025
29/10/2025 12:04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