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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콘텐츠_추억과 함께 달려라 소닉 [7]

이번에 할 이야기는 소닉입니다.


일단 소닉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소닉은 1991년 세가가 메가드라이브와 함께 내놓은 게임 소닉 더 해지혹의 주인공이자 소닉 대 해지혹시리즈를 대표하는 이름이기도 합니다.


2019년 현재까지 30여 개가 넘는 게임이 나왔으나 계속되는 신작의 부진으로 마리오&소닉의 올림픽 시리즈가 더 잘 팔리고 있는 판국입니다. 그래도 세가는 꾸준하게 계속 신작을 내놓고 있긴 합니다.


여기서는 지금까지 발매된 소닉  게임들을 간략하게 살펴보면서 소닉의 역사를 돌아 보려 합니다.


<세가의 과거와 현재를 대표하는 캐릭터 소닉>



[소닉의 탄생과 이름에 얽힌 사연]

소닉의 탄생에 얽힌 이야기


<소닉의 아버지 나카 유지와 소닉이 나오는 알라딘 보이 광고>



세가가 메가 드라이브(한국명 알라딘 보이)라는 게임기를 내놓으면서 이 게임기의 특징인 빠른 처리 속도를 보여줄 만한 게임을 만들려고 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빠른 속도가 특징인 토끼 캥거루 이런 동물들이 제안했었는데 속도감을 살리기 위해서는 이동과 동시에 공격이 가능해야 한다고 보았고 그래서 몸을 둥글게 마는 고슴도치가 선택된 것이 소닉의 탄생 이야기입니다.


이름인 소닉의 유래는 음속을 뜻하는 그 SONIC이고 그래서 초음속 고슴도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소닉 디자인>


서로 다른 이름을 붙인 테일즈


바람돌이 소닉 2편에서부터 등장한 소닉의 친구인 테일즈의 본명은 [마일즈 프로워]로써 MPH(miles per hour]에서 따온 이름인데, 북미에서는 이런 이름 대신 [테일즈 폭스]라는 이름으로 내놓았습니다.


나중에 북미세가와 일본 세가가 의 관계자들이 만나서 본명은 [마일즈 프로워]이고 별명을 [테일즈]로 설정한것이 테일즈의 이름에 얽힌 사연입니다. 다만 다들 테일즈라고 부르다 보니 본명은 잘 알려지지 않은 편이죠


테일즈의 본명이 마일즈라는 설정은 게임보다는 파생 작품에서 자주 쓰이는데 예를 들어 90년대 초반에 나온 바람돌이 소닉에서 테일즈의 가짜 부모가 나오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이들이 가짜 부모라는걸 눈치챈 이유가 가짜 부모가 테일즈를 본명(마일즈)으로 부르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테일즈의 일러스트와 애니메이션에 나왔던 테일즈>


동일 인물이에요 로보트닉과 애그맨




<닥터 에그맨과 북미판 매뉴얼>


닥터 애그맨의 경우도 테일즈와 비슷한데 일본에서는 애그맨이라는 이름을 붙였지만 북미에선 로보트닉이라는 이름을 붙인 경우입니다. 이 역시 관계자들이 설정을 정리하면서 이름이 로보트닉 이고  애그맨은 별명으로 설정했죠


한국에서 방송된 소닉 애니메이션은 북미판을 기준으로 나왔기 때문에 로보트닉 박사라고 알려졌지만 게임에선 애그맨 이라고 부르다 보니 둘이 같은 인물이라는 걸 모르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짐 케리가 연기한 로보트닉>



<영화 후반에는 에그맨이라는 별명에 가깝게 변합니다.>



[소닉의 전성기 고전 소식 시리즈]



<전설의 소닉 1편>


1991년 메가 드라이브로 등장한 소닉은 빠른 속도, 낮은 난이도, 탐험의 재미가 있는 거대한 맵으로 큰 인기를 끕니다. 일본보다는 북미 쪽에서 더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소닉의 성공으로 세가는 닌텐도의 라이벌로 빠르게 부상합니다.


소닉의 재미요소를 꼽는다면 낮은 난이도로 접근성이 낮고 링만 있으면 안 죽는다는 점 이를 통해 유저 스스로 난이도를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을 꼽고 싶습니다.


천천히 진행하면 낮은 난이도로 진행할 수 있고 빠르게 진행할 수록 난이도가 높아집니다. 이점은 난이도 높은  게임들이 많던 시절 적당히 자신의 실력에 맞추어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소닉의 장점이 아니었나 합니다.



<소닉의 성공으로 세가는 닌텐도의 라이벌로 떠오릅니다.>



소닉 2에서 테일즈가 등장하고 아마 가장 많은 분들이 기억할 소닉 3를 거치면서 소닉은 마리오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들  소닉 하면 소닉 3탄이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 합니다.


소닉 3탄은 한국에서도 TV CF가 방송되었었고 확장팩 격인 소닉&너클즈라는 작품이 나왔으며 소닉&너클즈 컬렉션으로 PC로 이식되기도 했었죠 또한 일부 오락실에서도 소닉을 플레이할 수 있는 등 가장 많은 기기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소닉이었습니다.



<PC로 나온 소닉 컬랙션>



그리고 역시 소닉  3라면 그 스테이지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겠네요


어떻게 하는 건지 아는 사람이 그땐 극 소수였고 훗날 이 스테이지의 클리어 법은 훗날 인터넷이 활성화된 뒤에 비로소 널리 알려졌습니다.


<소닉3를 해본 분들이라면 아! 그부분! 하는 통곡의 벽>



아무튼 고전 소닉은 소닉하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떠올리고 추억하는 시기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그 후  소닉 제작진들이 하나둘씩 소닉을 떠나면서 소닉 시리즈는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3D 소닉과 소닉의 방황]


시작은 좋았으나 [소닉 어드벤처] 와 [소닉 X]



<한국에는 PC판이 수입되었습니다.>


3D 소닉의 첫 작품은 소닉 어드벤처라는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드림 캐스트는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게임기와 PC로 이식되서 널리 알려진 작품입니다.


이 소닉 어드벤처는 소닉이라는 작품의 설정과 세계관을 다시 정리하고 3D에 맞춘 새로운 소닉 이야기를 만들려 했던 작품입니다. 세계관을 재 정립하고 이에 맞춰 재해석된 등장 인물등 좋은 출발을 시작했었습니다.



<소닉 어드벤처는 최고의 3D 소닉이었습니다.>


그리고 세가는 여기서 정립한 세계관과 캐릭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소닉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게 이것이 소닉 X입니다.


그래서 기존의 2D 소닉을 클래식(고전) 소닉, 그리고 소닉 어드벤처의 설정을 기반으로 하는 소닉을 모던(현대) 소닉 또는 소닉 X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소닉 X 재능 TV에서 방송했었습니다.>



새로운 시도가 돋보인 소닉 히어로즈



<이제부턴 발매 콘솔이 다양해집니다.>




소닉 히어로즈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소닉 어드벤처라는 작품에서 3D 소닉의 틀을 제시했지만 다시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점은 비판받지만 수많은 소닉의 캐릭터들이 협동을 하면서 활약한다는 점에선 좋은 평을 받았습니다.


분명 기존의 소닉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점은 칭찬받을만하다고 봅니다.



<협동전 소닉이라...>


이 시기 세가는 방황에 가까울 정도로 이상한 게임들을 찍어내는데  이것은 소닉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이제부터 소닉의 흑 역사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흑 역사의 시작 섀도우 더 해지혹



<스피드와 건 액션이 완전히 따로 놉니다.>


섀도우 더 해지혹은 소닉 어드벤처, 소닉 히어로즈의 이야기를 완결 짓는 작품인데 문제는 게임이 아주 괴이합니다. 소닉 특유의 속도감에 건 액션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는데 그 결과 둘이 완전히 따로 놉니다.


소닉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몸통 박치기로 싸웠는데 갑자기 총을 들고 총이 없으면 격투를 한다? 게다가 중간중간에는 레이싱 파트까지 있습니다.


액션 슈팅과 소닉 이라는 너무 다른 개성의 두 장르를 합치려다 보니 이도 저도 아닌 이상한 게임이 탄생 한것이죠



계속되는 흑 역사


<소닉 시리즈의 흑 역사 소닉 2006과 프리 라이더즈> 




그러나 소닉의 암흑기는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PS3&XBOX 360으로 나온 소닉 더 해지혹 2006 은 극악의 버그와 엄청난 로딩으로 대 혹평을 받았고 이후 등장한 키넥트 게임이었던 프리 라이더즈도 최악의 소닉 시리즈로 꼽습니다.


이런 소닉의 암흑기는 소닉 언리쉬드가 나올 때까지 계속됩니다.




소닉의 변신 : 소닉 언리쉬드



<소닉 언리쉬드>


소닉 언리쉬드를  요약하자면 세가가 3D 소닉 만드는 법을 배운 게임이자,  그리고 3D 소닉 맞는 게임 시스템을 구성하는데 성공한 게임입니다.

레이싱 파트는 소닉으로 달리고 웨어 혹으로 전투 파트를 진행합니다. 일단 평가는 갈리지만 세가는 섀도우 해지혹과는 다른 소닉 다운 액션 게임을 완성하는 법을 배운것 같습니다.


<소닉 파트에서는 마음껏 달리고, 웨어 혹 파트에서는 격투를 치릅니다.>




이외에도 소닉 컬러즈 소닉 암흑의 기사, 소닉 제너레이션즈 및 그 외 등등... 정말 많은 게임이 있었는데 여기서는 이만 줄이겠습니다.



<소닉은 정말 많아요 언제나 수작과 망작이 교차하죠>



[ 추억과 기대 ]

[그리고 절망과 희망]


<이 작품 나올 때만큼은 소닉이 다시 흥할 줄 알았는데...>


<그 다음이 이 작품이었습니다.>



 소닉 게임을 정리하면서 생각나는 게 있다면  소닉은 잘 만든 작품 아니면 망작이었습니다.

그 예를 보여주는 게 소닉 매니아와 소닉 포시즈인데 소닉 매니아는 2D 소닉(소닉 3)의 그때 그 느낌을 거의 완벽하게 재현함으로써 팬들에게 대 호평을 받았습니다. 

다음 작품인 소닉 포시즈는 3~5분 정도의 짧은 스테이지 40개 정도로 구성된  너무 적은 분량으로 역대급 망작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팬들은 기대와 실망을 반복하면서 소닉은 흘러갔습니다.

이런 묘한 징크스는 실사 영화에서 까지 이어지는데 소닉 실사 영화는 개봉전 역대급 악평과 호평을 함께 받으며 팬들의 기대 조차 롤러코스터 타듯이 떨어뜨렸다가 다시 올립니다.


예고편 만으로 역대급 호평과 악평을 함께 받았다는 것을 보면  예고편도 정말 소닉 답습니다.


<이런 게 나왔다가, 이런 게 나오는 거 보면 소닉 영화 맞는 듯>


자 이렇게 해서 소닉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여러분은 소닉하면 뭐가 생각나시나요?


Reply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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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접한 소닉1,2,3이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커서 다시 해보니깐 길찾기부터 해서 엄청 어렵더군요

테일즈가 본명이 아니었다니 ㄷㄷ


소닉을 말하면, 이세계 삼촌이나...

싸... 싸닉이 떠오릅니다 ㄷㄷㄷㄷㄷ


이게 세가에서 마리오의 경쟁작을 만들기 위해 만든 게임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나 보군요 ㄷㄷㄷ


제 소닉 인생작은 '소닉 히어로즈'입니다.


소닉이란 것도 모르던 꼬맹이 시절 우연히 아버지가 사오신 CD 게임이 소닉 히어로즈였죠.

엄청난 속도감, 간단한 전투, 맵 구석구석 탐험하는 재미 등등 푹 빠졌던 기억이 있네요.

비판받는 협동 시스템도 당시에는 다양한 능력을 가진 캐릭터를 돌아가며 써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각자 팀마다 스토리가 다른 점이 오히려 재밌었습니다.


한편 유일하게 무서워했던 캐릭터가 있는데, 바로 '빅 더 캣'.

얘가 눈 주위가 시꺼매서 계속 볼 때마다 흠칫했던 생각이 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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