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s&Guides] 인디콘텐츠_코옵이 되는 로그라이크 게임이 있다고!?_네온 어비스 2 플레이 후기 [6]
※본 리뷰는 게임 키를 무료로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지난 7월 17일 사이버펑크 로그라이크 게임인 <네온 어비스 2>의 얼리 액세스 버전이 출시되었습니다.
네온 어비스 2는 2020년에 발매된 <네온 어비스>의 후속작으로 전작보다 더 다양해진 콘텐츠, 볼륨, 화려한 액션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스마일게이트'가 배급사로 참여하다 보니 추후 스토브 스토어에도 입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간단하게 게임의 장단점을 요약하자면
장점
- 무기, 아이템, 펫 등 다양한 종류와 많은 볼륨의 전투 콘텐츠
- 플레이 할수록 해금되는 이벤트 및 강화 시스템
- 친구, 지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 유저와도 플레이 가능한 코옵 시스템
단점
- 아쉬운 한글화
- 빈약한 튜토리얼
- 비슷한 구조의 맵 구성
그러면 거두절미하고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느꼈던 게임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자세히 얘기해보겠습니다.
[좋았던 점]
1. 전투 관련 시스템이 뭐 이리 많아??
로그라이크 게임 답게 다양한 종류의 무기, 아이템 및 강화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그 수가 정말 많습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무기의 경우 크게 근거리, 원거리 두 종류로 나뉘는데 특성에 따라 또 여러 종류로 나뉩니다.
과학무기, 독소, 번개 등등 다양한 컨셉과 개념을 가진 무기들이 방대합니다.
여기에 수정을 소모하여 효과를 사용할 수 있는 기물, 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유물, 무제한으로 먹어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는 보물도 그 수가 다양합니다.
한편 이러한 기물, 유물과 같은 아이템들과 게임 내 등장하는 보스를 포함하여 몇몇은 유명 게임이나 영화 작품의 패러디가 많아 이를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소소한 재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해치몬(펫)을 모아 보조 공격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모은 해치몬의 종류와 수에 따라 이들이 합체 진화를 해 능력을 가진 더 강한 해치몬으로 진화합니다.
그 외 게임 내 무기를 분해하여 무기 레벨을 올려 추가적인 공격 효과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러한 시스템들로 인해 매 게임마다 다양한 조합으로 클리어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2. 플레이하면 할수록 콘텐츠가 늘어난다!
게임 플레이를 통해 경험치를 얻고 레벨업을 할 수 있는데 이렇게 얻은 레벨을 가지고 '진화'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진화는 캐릭터 자체의 성능으로 올리기 보다는 플레이 도중 발생하는 이벤트, 추가 게임 시스템, 규칙 등을 해금합니다.
대표적으로 가장 초반에 해금할 수 있는 신앙 시스템의 경우,
플레이 하는 동안 일정 조건을 달성하면 특별한 이벤트 방에 방문할 수 있습니다.
위는 돈 관련 신앙으로 일정 금액 이상을 소비하면 기존 상점보다 더 많은 물품이 있는 신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돈 외에도 해금을 통해 무기를 강화할 수 있는 무기 신앙이나 펫을 좀 더 빠르게 부화시킬 수 있는 펫 신앙 등
시스템도 플레이 할수록 그 볼륨을 늘려나갈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게임 내 달성한 업적을 통해 무기, 아이템 등이 해금되어 더 많고 새로운 것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운명 시스템을 통해 게임 시작 전에 일정 능력치에 페널티를 받는 대신 일정 능력치에 버프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존재합니다.
전체적으로 플레이 할수록 새로운 것들이 자꾸 늘어나다 보니 계속해서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3. "코옵 가능"
사실상 이 게임의 가장 큰 세일즈 포인트이자 장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친구, 지인들과 함께 최대 4인까지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 큰 문제가 있죠.
저는 친구가 없는데요...
걱정 마세요!
이 게임은 무려 온라인 코옵이 가능합니다.
게임 내 온라인 멀티 플레이 기능을 통해
본인이 방을 만들거나 다른 사람의 방에 들어가 함께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저도 이 기능을 사용해서 고인물 대륙 형님들과 파티를 꾸려 레이드도 즐겨봤습니다.
(그런데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벌써 고인물이;;)
확실히 멀티의 경우 솔로 플레이보다는 적들의 능력치가 오르는 것 같은데 사람이 많다 보니 오히려 잡기는 더 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 중 하나가 내가 아직 해금하지 못 한 기능이나 무기, 아이템 등이 있어도 파티원 중에 해금한 사람이 있다면 같이 그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장식품과 같은 캐릭터 꾸미기 요소도 존재하고, 인게임 내 음성 기능이나 채팅 기능이 있어 멀티플레이를 위한 환경은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아쉬운 점]
1. 한글화 상태가...
확실히 한글화 품질은 아쉽습니다.
문장이 이해가 안 갈 정도로 품질이 떨어지는 건 아닌데 간혹 가다가 문맥이 어색한 부분도 있고 중간중간 번역이 덜 된 부분도 존재했습니다.
그리고 고유명사도 통일이 안 되어 있는데, 도감에는 옆에 따라 다니는 펫을 '해치몬' 이라고 적혀있는데
일분 아이템 설명에는 '하치몬'이라고 적혀있는 경우도 존재했습니다.
또한 몇몇 아이템 설명의 경우, 폰트가 깨진 건지 위처럼 물음표로만 설명이 적혀 있어 무슨 효과인지 모르는 경우도 존재했습니다.
정식 출시 때는 한글화 품질을 올리긴 해야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리뷰글을 작성 중인 시점 기준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계속해서 한글화 개선 작업을 하는 중입니다. 위의 고유 명사와 아래의 물음표 설명 문제도 대부분 해결되었습니다.)
2. 뭘 어떻게 하라는 건데!
게임에 튜토리얼이 있는데, 단순히 게임 조작법 정도만 알려주고 시스템에 관한 설명은 전무하여 적응하는 데 애를 먹었습니다.
무기를 분해하면 뭐가 좋은 건지, 해치몬을 모으면 뭐가 좋은 지, 무기랑 아이템은 얼마나 소지할 수 있는 지 등등 유저가 직접 플레이하며 알아가야 할 게 많습니다.
이 부분이 직접 유저가 경험하며 알아가길 원하는 의도보단 불친절한 느낌에 가까웠습니다.
튜토리얼을 강화하거나 게임 메뉴에 있는 가이드의 내용을 보충해줬으면 좋겠습니다.
3. 분명 뭔가 다양해지는 것 같은데 심심하네
앞서 장점에서 언급했다시피 게임을 할수록 해금되는 게 많고 점점 다양한 부분에서 종류가 늘어나는 건 맞는데,
플레이 자체는 크게 변화되는 게 없는 느낌이 듭니다.
이러한 느낌이 든 이유로는 먼저 메인 무기 및 보조 무기(기물)을 한 개만 소유 가능하다 보니 정작 공격 방식은 고착화되는 느낌입니다.
특히나 각각의 컨셉에 관련한 무기를 사용해야 해당되는 기물, 유물과의 시너지를 받다 보니
알맞는 무기를 얻으면 무기를 바꿀 필요 없이 쓰던 무기 계속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자주 나옵니다.
다음으로는 맵 구성이 비슷합니다.
어떤 스테이지던지 상점 하나, 아이템 주는 방 하나, 적들이 많이 등장하고 전부 쓰러뜨리면 무기 주는 방 하나, 열쇠나 수정을 소비하여 보물 주는 방 하나, 보스방 하나 다 똑같아서 맵을 탐험하는 재미는 떨어집니다.
후에 해금으로 이벤트 방을 해금하여도 위의 구조에서 방 하나가 업그레이드 선에서 그칩니다.
이렇다 보니 개인적으로 플레이하면 할수록 반복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결론]
게임은 재밌습니다.
사이버펑크풍 그래픽과 화려한 스킬 연출을 보는 재미가 있고, 다양한 무기, 아이템, 펫 등 여러 조합을 찾아 플레이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솔로 플레이도 재밌지만 확실히 코옵으로 하는 게 훨씬 더 재밌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아직 몇몇 부분 아쉬운 부분도 있고 한글화는 꾸준히 개선되어야 할 부분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로그라이크 장르를 좋아하는 데 친구, 지인 또는 다른 유저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찾는다면 이 게임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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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많지 않으면 물리는 요소가 확실히 크게 아쉬운 것 같아요.
그나마 온라인 코옵 기능이 있어 다른 유저들과 같이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온라인 코옵 안 됐으면 많이 아쉬웠을 것 같네요.
장르가 고이다 보면 발생하는 문제들이 겹쳐서 등장했군요 ㅠㅠ
어려운 설명, 직관성 떨어지는 UI, 너무나 많고 분화된 강화 요소등...
초보자 분들의 입문작으로는 좋지 않겠지만, 건슈팅 로그라이크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진짜 재밌을 것 같습니다!
다른 곳에서도 한글화 관련되어 지적을 많이 하던데, 얼액 마치는 시점에서는 꼭 완벽하게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저도 출시 초반에 플레이하고 현생 땜에 리뷰글을 몇일 뒤에야 작성했는데 그 사이에 패치로 한글화는 많이 개선되었더라고요.
뉴비들을 위한 접근성이나 가이드, 어지러운 UI는 확실히 계속해서 개선해나가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상세한 리뷰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