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Note] - Touch to Start - 『 code:02 아르케적 발상과 게임의 적용 』 [4]
안녕하세요. 팀 Touch to Start, 줄여서 TtS 의 팀장 함도경입니다.
사실 저희 팀의 팀장과 팀원의 권한과 의무는 그렇게 차이가 없습니다만, 아무래도 팀장이라는 명함은 부담스러우면서도 기분이 좋죠.
그래서 다른 명칭보단 팀장으로 지칭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잡설이 길었습니다. 바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편을 못 보셨다면 참고해주세요.
1편 『 code:00 자, 우리들의 전쟁(개발)을 시작하자! 』
https://page.onstove.com/indie/global/view/10835211?boardKey=137591
2편 『 code:01 소크라테스도 배부른 세상 』
https://page.onstove.com/indie/global/view/10855550?boardKey=137591
개발 비화는 이렇습니다.
??? : 철학자 모에화 미연시를 만드는 거야.
??? : 우리가 알던 철학자들이 미소녀로 나오는 거지.
그리하여 본격적으로 개발에 착수하게 되었습니다. 기본 설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이전 개발일지를 참고해 주세요.
아테네 학원은 전국 최고의 천재와 수재가 모이는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최고를 가려내는 장소이지요.
기라성 같은 철학도들이 모인 집단에서 주인공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를 생각했습니다.
이 질문에 답은 피나는 노력 외에는 없었습니다. 정도가 왕도인 셈이지요.
하지만 오로지 혼자 공부만 해서는 진리를 찾아낼 수는 없는 법입니다.
그래서 주인공은 변증법적 검증을 통해 진리를 찾아나갈 예정입니다. 사랑도 함께 말이지요.
주인공은 히로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두근두근한 데이트를 즐깁니다.
역시 서로에게 가장 유익한 데이트는 서로 (진리를) 탐하고 (논리적) 약점을 공격하고 (지적) 쾌락을 느끼는 것 일 겁니다.
아무튼 아테네 학원의 데이트는 그렇습니다.
주인공은 매달 어디에서 공부할 지를 결정합니다. 도서관, 공원, 학회실 각각의 장소마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어쩌면 누군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혹은 집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겠죠.
열심히 한 만큼 그 결과는 주인공의 성적으로 나타날 것 입니다.
그렇게 가장 중요한 이벤트인 콜로키움에 참여를 하여 히로인들과 함께 궁극의 진리를 탐구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입니다.
콜로세움 아닙니다. 그랬다간 장르가 변질되어요.
콜로키움이란 라틴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여러 사람이 모여 특정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학술적인 모임을 의미합니다. (라고 하네요.)
하지만 아테네 학원에서는 단순한 학술적 모임이 아닌 최고 중에서도 최고를 기리는 하나의 경연 대회라 할 수 있습니다.
현대에서 개회되는 콜로키움은 발표자가 나오고, 발표를 들은 청중들이 자유롭게 질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저희는 일반적인 콜로키움 형태에서 탈피하여 본래의 의미적 측면에서 재해석 해보기로 했습니다. (라고 전해 들었습니다. 콜로키움에 참석해본 적이 없어서 :)
치열한 회의 끝에 정해진 방식입니다. 이제와는 저도 이 내용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는 모르겠군요. (쓴 놈은 알아야겠죠?)
그렇게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들 속에서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여러 가지 엔딩을 맞이합니다.
당연히 히로인 별 엔딩이 존재하고 공부를 소홀히 한 사람을 위한 엔딩과 공부와 사랑에 빠진 사람을 위한 엔딩 또한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엔딩을 숨겨둘 예정이니 모쪼록 아테네 학원에서의 생활을 즐겨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게임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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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노벨, 그것도 미연시에서는 녹여내기 힘들어 보이는데, 화이팅!
최대한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