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인사드립니다. 태산화월의 팀장 류한영입니다.

첫 번째 개발일지를 올리고 꽤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저희가 무얼 했느냐, 근황을 올리기 위해 이 글을 작성합니다.

우선 저희의 팀 로고가 나왔습니다.

동양화의 느낌을 살리고, 저희 팀 이름의 의미를 넣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입니다.

太山花月
???: 꽃은 어디갔나요?

무슨 게임을 만드는가?

"청춘의 여백에"

고등학교, 독서부가 배경으로 선배와 후배~ 신입부원~ 독서활동~ 등을 소재로 한 시나리오입니다.

1~2시간 분량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게임 메인화면입니다.

사실 제일 걱정하던 부분이 UI파트였는데, 어찌저찌 무난하게 완성되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캐릭터 디자인!

저희 캐릭터들의 러프입니다.

교복

여주, 서브, 남주 입니다.

여주는 청순한 느낌을 많이 내고 싶었습니다.

집단지성을 통해 저희들이 알고 있는 청순의 이미지를 뽑아내어 하나로 뭉친 결과물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갈색머리, 밝은 눈동자, 살짝 뻐친 머리로 캐릭터를 살리려는 노력을 했습니다.

사실 서브는 분위기 전환용이나 이런저런 곳에 사용할 장치로 남기고 싶었는데

그래픽 담당이 열의를 불태워 디자인을 하고 그린 결과, 저런 메스가키 스타일의 캐릭터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더욱 특색있게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오히려 좋은? 것 같습니다.

남주는 죽은 눈, 더벅머리, 깔끔한 옷무새로 친구 없는 녀석을 만들었습니다. 이 녀석을 디자인하는 것이 가장 쉬웠습니다.

사복

사실 저희가 많이 고민한 부분입니다.

패션... 10대의 패션... 그것도 여자의?

참 많은 시간이 걸린 것 같습니다. 자료도 막 뒤져보고, 심도 있는 토의를 나눈 끝에 여주와 서브의 디자인이 완성되었습니다.

시간을 많이 투자한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와 기분이 좋습니다.

남주가 입은 옷은 평소 저희가 많이 입는 스타일입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팀원 모두 워크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