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 입점 희망 게임) 백 투 더 던, 우리 모험가 길드, 스트리트 오브 로그 [8]
우리 모험가 길드
다키스트 던전과 배틀 브라더스를 가볍게 믹스한 느낌의 턴제 게임 입니다.
모험가 길드를 운영하며 모험가를 영입해 퀘스트를 수행하고 성장을 시켜나가는 게임 입니다.
독창적인 게임이라기 보다 기존 턴제 게임들의 재미 요소를 잘 섞어 맛있게 만들었다는 느낌 입니다.
한국 유저들이 늘어나서 유저 한글패치가 있었는데 공식한글을 얼마전부터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얼리엑세스를 거쳐 정식출시를 완료했고 곧 dlc도 발매될 예정이랍니다.
무료 컨텐츠도 추가할 예정이랍니다.
게임 내용은 충실한데 그래픽이나 캐릭터 일러스트에서 호불호가 갈립니다.
그리고 SRPG 팬들에게도 버거울 정도의 반복 전투 요소 때문에 고봉밥에 체한다는 말이 있디고 합니다.
몇 일 안에 끝낸다고 덤볐다가는 험한 꼴 당할 수 있으니 꾸준히 오래 플레이해야하는 게임이랄까요.
백 투 더 던
퍼리 프리즌 브레이크라고 불리는데
기자가 부정 비리를 밝히기 위해 일부러 수감이 되는 와중에
일어나는 일종의 생존 탈출극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진실을 밝혀내고 해피 엔딩으로 보려면 무단히 증거를 수집하고
죄수들과 간수들에게서 호감을 쌓아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RPG로서의 컨텐츠가 탄탄하고 다양한 탈출 루트가 존재합니다.
감옥에서의 생활을 나름 세세하고 알차게 꾸몄고 주변 인물들과의
상호작용 요소가 꿀맛이라고 하네요.
한글 지원을 안하는데 유저 한글 패치가 있습니다.
그러나 완전하지 않은 패치라 공식 한글을 해달라는 유저들의 성토가 빗발칩니다.
올해 7월 22일?에 정식 발매 예정이라고 합니다.
꾸준히 업데이트를 했고 dlc 계획도 잡혀 있다고 하네요.
이후 새 캐릭터들을 추가할 계획인데
다들 자기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진행하게 된다고 합니다.
스트리트 오브 로그
부패한 시장을 무너뜨리기 위해 시민 저항군이 반란을 일으킵니다.
2d 히트맨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다양한 방법으로 임무를 완수할 수 있습니다.
무언가를 훔쳐야 할 때 쓰레기통에서 담배 꽁초를 주워 환풍기 안에 넣으면
건물 안으로 연기가 흡입 됩니다. 화재로 오인한 사람들이 탈출을 하면 쉽게 클리어.
캐릭터 마다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그만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겠네요.
npc들은 각자 나름의 세력을 가지고 있는데 거리의 갱들은 자기 구역을 경계하고 지키고 있습니다.
경찰한테 쫓기다가 갱들 지역을 거쳐 지나가면 경찰들이 갱들을 피해 주춤하며 물러나는 그런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건물의 창문을 깨어 소리를 내면 침입자를 확인하기 위해 npc가 나오는데 그때를 틈타 들어간 다음에 목표물을 가지고 빠져 나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런 재미있는 요소들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았고 2편도 현재 제작 중 입니다.
공식 한글 지원을 하는데 번역기 느낌의 한글화라 차라리 영어로 하는게 낫달까요.
그래서 공식 한글이 있음에도 유저 한글 패치를 깔아서 플레이하는 편 입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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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험가 길드가 그래픽이나 ui만 참을수 있다면 그렇게 재밌다길래 일단 찜 상태로만 있긴한데 흠;;
그래서 그런지 해보신 분들은 2를 기대하시기도 하더라구요 ㄷㄷ
일단 우모길은 데모가 있으니 데모 한번 찍먹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ㅏㄷ.
SRPG 좋아하는데 <우리 모험가 길드> 란 게임이 있었네요.
일단 찜 목록에 추가!
우리 모험가 길드 재밌죠! 첫 인상인 그래픽에 비해서 재미가 훨씬 좋아 놓치면 아쉬운 게임! ㅎㅎㅎ
위 게임들이 전부 들어오면 참 좋을텐데, 아쉽게도 스팀에서도 업데이트나 관리가 멈춘 게임들이 스토브에 들어올 확률은 참 요원해 보이네요 ㅠㅠ
백 투 더 던 재밌어 보이네요.
위에 2개는 재밌을 거 같은데 그래픽이 심상치 않네요 ㅋㅋㅋ
네 우모길의 경우에는 그래픽이 최대 진입 장벽 입니다.
그리고 SRPG 팬들에게는 분량이 고봉밥인데 그들도 힘들만큼 전투를 많이해야 하는 점도 단점으로 꼽힙니다.
백 투 더 던은 시나리오가 좋고 게임성도 충실한데 TRPG 확율 주사위 시스템을 도입했고 각 죄수들이나 간수들과의 호감도 및 여러 조건을 확인하고 챙겨야 되서 여러모로 신경쓸게 많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세 게임 모두 스토브 유저들과는 잘 안맞을 것 같네요.
좀 더 캐쥬얼한 게임들을 찾아봐야 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