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주에는 정말 오랜만에 공개로 전환된 NDC(넥슨 개발자 콘퍼런스)가 있었습니다.
개발자 콘퍼런스에는 으레 게이머들도 관심을 가질만한 소식이 있었다 보니, 나름대로 주목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번 NDC는 지극히 개발자나 사업 중심, 운영과 관련된 내용만 가득했네요. 결국 게이머들도 즐길 수 있을 만한 이야기는 건지지 못했습니다.
이게 올바른 개발자 콘퍼런스이긴 하지만, 아쉬움이… ㅎㅎㅎ
혹시 개발자나 게임 운영을 하는 관리자라면 분명 도움이 될 내용들이니,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번 한 주에는 어떤 소식이 있었는지 겜잡식과 알아봅시다!
제목은 파란 배경을 씌워놨으니, 관심 있는 소식만 골라보셔요!
⛰️ [금주의 게임 비화] 스웨덴의 사우나에서 한국의 홍대까지 - 200만 장 돌파한 PEAK의 여정
🪟 [금주의 업계 혁변] Xbox 앱에 스팀이 들어왔다? MS의 ‘통합 게임 런처’ 실험
🛻 [금주의 업계 사건] 공지 없이 사라진 ‘신의탑 M’, 개발사 잠적 논란
🏛️ [금주의 에뮬 소식] NES 게임을 3D로 즐기는 프로젝트 - 3dSen 정식 출시
🤣 [금주의 게임 유머] 하라는 게임은 안 하고!!!
🖥️ [금주의 PC 소식] AMD x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한정판 PC 출시
😶🌫️ [금주의 스팀 요약] 결국 이게 게관위가 만들어낸 스팀 차트다.
🔊 [금주의 게임 단신] 짧지만, 중요한 업계 소식들
⛰️ [금주의 게임 비화] 스웨덴의 사우나에서 한국의 홍대까지 - 200만 장 돌파한 PEAK의 여정
산 정상을 목표로 삼는, 4인 협동 일인칭 등산 게임 PEAK
지난주 스팀 트렌드에서도, “상승세의 파도에 올라탔다.”라고 말씀드린 PEAK가, 매일 같이 최대 동접 기록을 경신하더니 결국 10만 동접의 고지를 뚫어 버렸습니다.
더불어 출시 9일 만에 200만 장이라는 엄청난 판매 기록을 세우기도 했죠. 이렇게 주목받다 보니, 이 게임의 개발 비화도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이 게임이, 대한민국 서울에서 진행된 단 1달짜리(4주) 게임잼에서 탄생한 게임이라는 것입니다.
아이디어 자체는 스웨덴의 온수 욕조에 몸을 담그고 있을 때 떠올렸지만, 이걸 게임으로 완성한 것은 단 4주에 불과했던 서울 게임잼이었던 것이죠.
개성 있는 비주얼을 주로 담당하는 Aggro Crab의 개발자 3명과, 게임잼을 전문으로 다양한 게임을 개발해 온 Landfall의 개발자 4명.
이렇게 7명의 개발자가 모여, 개발사의 이름에서 따온 LandCrab 팀을 만들었고, 한국 홍대에 있는 에어비앤비 숙소에 모여 4주간의 여정을 시작했죠.
일단 가까운 이케아에 달려가 사무실 의자와 책상을 조립하며 즉석 스튜디오를 꾸렸습니다.
이 가구들은 게임잼을 끝내고, 지역 인디 개발자 커뮤니티에 기부했다고 합니다. 👍

다음으로는 스웨덴 욕조에서 떠오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수많은 부분을 잘라내고 방향성을 수정하며, 게임을 구체화해 갔습니다.
처음에는 서바이벌 요소가 강했지만, 개발을 진행하면서 협동과 인터랙션, 예측할 수 없는 웃긴 상황들에 더욱 집중하게 되었죠.
200만 장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거둔 PEAK
이 개발팀이 이전에 만든 게임이 ‘Another Crab's Treasure’는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3년의 개발기간을 들였음에도, 3달 동안 50만 장의 판매량에 그쳤습니다.
50만 장이면, 인디 게임으로는 꽤 성공한 축에 속하는 수치이지만, 그걸 훨씬 뛰어넘는 PEAK의 압도적 성적표에는 개발자도 당황하고 있습니다.
특히 ‘Another Crab's Treasure’의 3년간의 개발 기간은, 개발자들을 번아웃에 시달리게 했으며, 규모나 볼륨 내용물 모든 면에서 가득 채우는 강박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만족스러운 성과기는 하지만, 이 게임과 비교하면, PEAK는 말 그대로 멍청한 수준(Stupid)의 게임으로 보였죠.
단 4주에 불과했던 PEAK의 개발 기간은 번아웃이 올 틈도 없었습니다.
홍대에 말 그대로 갇혀 보냈던 4주는, 개발에 대한 피로보다는 아이디어가 샘솟고, 서로의 결과물에 웃음과 칭찬, 그리고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이었죠.
그렇기에 “개발은 힘들다.”라는 기존의 통념과는 다른 “즐겁게 만들어낸 장난” = 멍청한(Stupid) 것에 불과했던 PEAK의 대박은 더욱 의외라는 것입니다.
개발사의 100만 장 판매 기념 블루스카이 트윗 - 이 멍청한 잼 게임이 ‘Another Crab's Treasure’보다 잘 팔리는 거냐고!

▷ 이 엄청난 성공은, 게임 개발 전반에 대한 신선한 물음표를 던집니다.
긴 개발과 빈틈없이 채워 넣은 콘텐츠는 답이 아닐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죠.
번아웃까지 겪었던 3년짜리 개발의 결과물보다, 즐겁고 밀도 높았던 4주간의 개발 결과가 압도적인 성적표를 들게 보여주었으니까요.
“개발자가 즐거워야 게임도 즐겁다.”라고도 말합니다. 그들은 PEAK를 개발하는 기간 내내, 서로의 아이디어에 웃고, 재밌는 결과물에 들떴습니다.
그리고 현재 PEAK 플레이 방송에서 보이는 게이머들과 시청자의 반응이, 개발 과정에서 봐왔던 자신의 반응이나 모습과도 닮아있었습니다.
성공했던 많은 게임들이 가지고 있는 “소수 정예의 공통점” 또한 이들이 말하는 “강점”이었습니다.
제한된 리소스는 선택과 집중을 하게 만들었고, 민첩한 팀 구조는 빠른 의사결정과 유연한 노선 변경의 장점을 안겨주었죠.
이런 소수 정예의 팀 구조는, 첫 아이디어와는 상당히 다르면서도, 재밌는 결과물을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기도 했습니다.

소수 정예!
불과 4주. 홍대의 한 숙소에서, 이케아 가구 몇 개로 시작된 프로젝트가
지금은 수많은 게이머를 협동의 혼돈으로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이 여정은 이제 막 ‘정상(PEAK)’을 향해 오르기 시작하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금주의 업계 혁변] Xbox 앱에 스팀이 들어왔다? MS의 ‘통합 게임 런처’ 실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운영 중인 Xbox PC 앱이 큰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이번 주부터 MS의 인사이더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Xbox 앱 내에서 스팀, 배틀넷(블리자드), 게임 패스 라이브러리에 동시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스팀에서 구매한 게임도 Xbox 앱에서 바로 확인하고 설치 및 실행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죠.
MS는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히며, 향후 에픽 게임즈, 유플레이 등 다른 주요 스토어들과의 통합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모든 PC 게임을 한 곳에서 실행하고 관리할 수 있는 ‘통합 게임 허브’를 Xbox 앱이 담당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또한 최근 출시한 ROG Xbox Ally X와 이후의 콘솔에서도, 더 쉽게 라이브러리를 관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만들겠다는 장기적인 구상도 포함되어 있었죠.
스팀과 똑같은 게임을 팔고 있는 MS 스토어
▷ 스팀의 승리? MS의 전략?
일각에서는 이번 변화가 Xbox 앱의 정체성을 런처(실행기) 중심으로 전환하는 신호라고 해석합니다.
스팀에서 구매한 게임을 Xbox 앱에서도 실행할 수 있게 되면, 같은 게임을 판매하고 있는 Xbox 스토어나 윈도우 스토어의 판매는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 점에서 MS가 수익 일부를 포기하고서라도 사용자 편의성 확보를 택한 것으로 보이기도 하죠.
이건 얼핏 보기에는 스팀의 압도적인 점유율에, MS가 무릎을 꿇은 것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른 시각도 있습니다.
이 변화는 단순한 포기라기보다, 더 넓은 지배력을 확보하려는 MS의 전략이라는 분석입니다.
다양한 런처와 스토어로 흩어진 PC 게임 환경을 Xbox 앱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실행의 중심’이라는 주도권을 MS가 쥐려는 시도라는 것이죠.
이미 유사한 시도로는 GOG의 Galaxy 런처가 있습니다.
Galaxy도 스팀, 에픽, PSN 등 여러 라이브러리를 연결할 수 있었지만, 단순한 ‘보기 기능’에 그쳤고,
실행 안정성이나 완성도 면에서는 대중적으로 확산되지는 못했습니다.
반면, Xbox 앱은 단순한 ‘연결’을 넘어 실행·관리·업데이트까지 한 번에 가능한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것도 윈도우를 설치하면 "기본으로 설치되는 앱"을 통해서 말이죠.

GOG의 Galaxy 런처. 스팀이나 에픽 뿐만이 아니라, PSN의 라이브러리도 “볼 수 있는” 통합형 런처의 비전을 보여줬습니다.
▷ 이제는 ‘플랫폼 위의 플랫폼’을 노리나?
이번 변화는 단순히 기능 개선을 넘어, 스팀이라는 최대 규모의 PC 게임 스토어를 하위 구조로 포섭하려는 시도로도 읽힙니다.
게임을 구매하는 ‘상점’은 스팀이지만, 게임을 실행하고 조작하는 경험은 Xbox 앱이 맡는다면, 사용자 접점의 주도권이 스팀에서 Xbox 앱으로 이동하게 되는 것이죠.
무료 게임을 자주 뿌리는 에픽 런쳐와 DRM이 자유로운 GOG 런쳐까지 품게 된다면,
이제는 MS의 발아래서, 스팀은 다른 이들과 경쟁 관계가 형성되어 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맞아요, 이건 조금 과장된 해석입니다. ㅋ)

이 변화가 앞으로 어떤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MS는 스토어 경쟁에서 한발 물러나는 대신, PC 게임 런처 경쟁에서는 전면전에 나섰다는 점입니다.
언젠가는 스토브 라이브러리도 Xbox 앱에 포함될 가능성도?!
🛻 [금주의 업계 사건] 공지 없이 사라진 ‘신의탑 M’, 개발사 잠적 논란
유명 웹툰 ‘신의 탑’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 게임 ‘신의탑 M: 위대한 여정’이 공지 없이 서비스 종료(섭종)를 맞이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6월 20일부터 예고 없이 게임 서버 접속이 불가능해졌고, 공식적인 서비스 종료 공지는 하루 뒤인 6월 21일 오후에야 네이버 공식 카페를 통해 올라왔습니다.
이른바 ‘선섭종 후공지’라는 최악의 방식으로 운영이 종료된 셈입니다.
공지에 따르면, “파트너사 측의 서비스 환경 강제 종료”가 섭종 사유라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서버 종료에 대한 1개월 이전의 사전 고지, 환불 안내 등의 섭종 관례를 하나도 지키지 않은 것도 문제이지만,
막후에서는 더 심각하게 일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바로 ‘개발사의 잠적’입니다.

게임을 개발한 엔젤게임즈는 작년 기준 매출 19억, 영업손실 46억, 자본총계 200억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였으며, 임금 체납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던 회사입니다.
결국 이런 상태에서 개발사가 연락을 끊어버리고 잠적했다는 것입니다.
공식 카페에서는 개발사와 연락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라서, 환불 및 결제 취소는 스토어에 직접 문의해서 해결하라는 공지를 하였습니다.
한편, 원스토어 측에서도 해당 개발사와 연락이 두절되어 환불 처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용자들은 “유명 IP를 활용한 게임조차 이런 식으로 종료된다면, 누가 다음 게임에 신뢰를 갖고 결제하겠느냐”라는 반응을 보이며 불신과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매정하게 말하자면, 워낙 이용자가 적어서 이런 반응조차 찾기 힘들다. 라는 표현이 오히려 객관적인 표현일 수도 있겠지만요. ㅠㅠ

🏛️ [금주의 고전 소식] NES 게임을 3D로 즐기는 프로젝트 - 3dSen 정식 출시
여러분들은 고전 게임을 좋아하시나요?
한국에서는 패밀리(또는 훼미리)로 더 익숙한 닌텐도 NES 게임기. 진정한 이름으로 고전에 걸맞은 오래된 게임이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게임들이죠.
이 NES의 게임들을 3D 입체 시점으로 즐길 수 있는 재밌는 에뮬레이터, 3dSen이 10년의 개발을 마치고, 1.0버전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시점 전환이 아니라, 게임 내 오브젝트들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해, 고전 게임들을 완전한 3D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쿼터뷰, 탑뷰, 숄더뷰 같은 자유로운 시점 조절을 제공해서, 고전 게임을 완전히 새로운 감각으로 플레이하실 수 있죠.
더불어 슈퍼마리오의 구름이나 풀에는 흔들리는 효과가 적용되고, 기존 게임에는 볼 수 없었던 그림자 효과까지 추가되는 등,
고전 게임을 더 몰입되는 환경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됩니다.

초기 얼리 액세스 시절에는 지원 게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이번 정식 버전에서는 무려 100개 이상의 NES 게임을 공식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NES로 출시된 게임이 700개 이상인 것을 생각하면, 여전히 그 수가 많다고 보기는 살짝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메트로이드, 젤다, 캐슬바니아, 파이널 판타지 등 대표작 대부분이 포함되어 있어, 고전 게임 팬이라면 충분히 즐길 만한 구성입니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에뮬레이터이기 때문에, 게임의 롬 파일 (*.nes)는 원본 게임 팩에서 추출하는 등으로 직접 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에뮬레이터만 구입하면, 실질적으로는 아무것도 즐길 수 없습니다.
※ 롬의 공유 및 다운로드는 불법입니다. 하지만 정품 소유자가 개인적인 소장 및 모딩등을 위한 롬의 추출과 가공은 소비자의 권리로써 인정되고 있습니다.
그 시절 게임 그대로지만, 완전히 다른 시점에서 새로운 감성으로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레트로의 향수 + 신기술의 재미, 3dSen으로 고전 게임을 다시 만나보는 것도 참 신선할 것입니다.

🤣 [금주의 게임 유머] 하라는 게임은 안 하고!!!
8bit의 게임 패드는 귀여운 디자인과 휴대성 높은 아담한 사이즈 덕분에,
많은 게이머들이 휴대폰이나 태블릿의 게임 패드로 사용하곤 했습니다.
손이 큰 사람이라면 한 손에 꼭 잡히는 귀여운 사이즈, 거기다 자유롭게 설정 가능한 매핑이나 프로그래밍 기능까지 제공해서 호평을 많이 받았죠.

잠깐… 한 손에 들어오고,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고?
그림 작업하는데 최고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한 엑셀 작업할 때는 복붙 단축키나 자주 쓰는 기능을 넣어놓고,
이북 볼 때는 페이지 넘기는 용도로 쓰며,
페이지 업다운 버튼으로 세팅해서 웹툰 볼 때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안드로이드/스위치/PC/아이패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높은 호환성도 한몫했습니다.
정작 게임으로 쓰기에는 저 너무 아담한 크기 때문에 손이 아파서,
하라는 게임은 안 하고 아주 다양한 유틸의 리모콘으로 사용되는 ‘게임패드’가 되었답니다 ㅋㅋㅋㅋㅋ

▷ 도로롱 구출 대작전! ◁
한 니케 갤러리 유저가 쓰레기장에 버려진 대량의 도로롱 인형을 발견!
하나 챙기면서 혹시 필요한 사람은 가져가라며 주소를 공유하면서 도로롱을 구출하기 위한 원정이 시작됩니다.
도로롱 구출 원정대까지 꾸려지기 시작! 그런데 이 돈이면, 왕복 차비가 도로롱 인형보다 비싼데???
그 이후로 쏟아지는 구출 완료 글!
봉지째로 들고 가는 이기적인 사람들도 제보되고...
같은 목적으로 만난 사람들끼리 임시 정모도 시작하고
많이 가져간 사람이 나눔도 하고
첫 글이 올라온 지 4시간 만에,
모든 도로롱이 무사히 구출되었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
다만, 일부 원정대는 타임어택에 실패했다고… ㅠㅠ
▷ 게임을 현실로 가져오는 요즘 카레이싱 ◁
전기차를 기반으로 레이싱을 펼치는 포뮬러 E
엔진음이 없어 워낙에 조용한 전기차의 특성상 너무 차분한 대회가 될 수 있다는 고민에,
차량에서는 80db 이상의 소리를 내도록 하는 규정까지 있을 정도.
이런 전기차 레이싱에 재미있는 요소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어택 모드”
현실 레이싱에 등장한 가속 발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부러 코스의 안쪽이나 바깥쪽(불리한 자리)에 위치시킨 액티비전 존(Activation Zone)을 밟으며 주행할 경우,
일시적으로 속도 리미트가 해제되면서 더 높은 최고속도를 낼 수 있게 됩니다.
이걸 사용하면 차량에 붙어있는 LED가 파란색에서 보라색으로 바뀌는 효과도 나온답니다.
게임 속 상상이 현실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거북이 뚜껑이랑 🍌바나나만 추가되면 완벽하겠군요! ㅋㅋㅋㅋㅋㅋ
▷ 킹덤컴 딜리버런스의 배경이 된 동네에서 진행한 축제 ◁
킹덤컴 딜리버런스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모티브로 참고된 동네에서 최근 (6월 14일)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2층 테라스 중앙에 걸려있는 “킹덤컴 딜리버런스” 배너 ㅋㅋㅋㅋㅋ
다양한 중세 체험 행사
개발사 워호스 스튜디오의 개발자들과 진행하는 사인회까지
많은 관객이 함께하는 전투 체험 현장
잘 만든 게임 하나가 이렇게 한적한 시골 마을에 사람들을 불러 모았답니다 ㅋㅋㅋ
▷ 데스 스트렌딩 2 근황 ◁
히데오 코지마의 팬심 때문에,
데스 스트렌딩에 페코라가 NPC로 등장한다고만 듣고 있었는데…
잠깐 스쳐 지나가는 NPC 수준이 아니라, 퀘스트까지 준다고…
아니, 이거 세계관이나 분위기까지 급 반전되는 느낌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소환! 가스스스스스스스슴!!!!!! ◁
카드 이름이 공개 처형급 ㅋㅋㅋㅋㅋㅋ
▷ 고전 미연시가 예고한 충격의 DLC ◁
정말 많은 사람들의 2D 첫사랑(?)을 장식했던 투하트의 최신 리메이크가 출시되었습니다.
평가는 96% 긍정적으로 매우 좋지만, 평가 수가 50개에 그치며 화력의 부족함을 드러내고 있죠.
그런 투하트 리메이크에서 추가 스토리를 제공하는 DLC를 예고하며,
“두 캐릭터의 추가 스토리”라고 말했습니다.
마루치의 경쟁 기종 ‘HMX-13 세리오’ 루트 추가!
사토 마사시 (남) 루트 추가 ???
원작에도 소위 우정 엔딩을 보면 마사시가 “우리 친구지?”라며 전용 CG까지 보여주는 비중(?)있는 캐릭터긴 했는데,
아예 남x남 커플링으로 이어 버리는 건가??!!??!!
저.. 저리가!!
🖥️ [금주의 PC 소식] AMD x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한정판 PC 출시
AMD와 시프트업이 협업을 통해 스텔라 블레이드 전용 한정판 PC를 출시하였습니다.
주요 구성품 및 사양을 살펴보면,
L3 캐시 도입을 통해 게이밍에서 정말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AMD의 라이젠 7 9800X3D CPU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그래픽 카드 벤치마크에 기본으로 X3D 제품군을 사용할 정도로, 게이밍에서는 최상급 라인업 CPU로 보시면 됩니다.
그래픽 카드는 최근 엔비디아보다는 가성비로 칭찬받고 있는 라데온의 RX 9070XT (16Gb) 모델을 달고 있네요.
최상의 성능을 위한 OC 모델은 아니지만, 최신 게임들도 상당히 높은 옵션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중~상급의 옵션은 완전히 커버하는 그래픽 카드입니다.
4K 환경에서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게이밍 성능을 보여줄 구성입니다.
RAM은 마이크론의 DDR5-6000 CL36 모델을 듀얼(32Gb)로 장착하고 있습니다.
조립 상품에서는 종종 메모리에서 가격을 절약한다고 5600mhz와 CL40 이상 되는 저가형 제품으로, 게임에 눈에 띄는 지연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는데,
여기서는 게임용으로 적절한 메모리를 잘 골랐네요.
SSD는 그저 저장 매체로 취급하며 신경 안 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SSD도 게이밍에 맞춰 줬습니다.
DRAM이 도입된 SSD를 사용하여, 게임 플레이 과정(세이브와 다중 읽기)에서 종종 발생하는 병목현상을 최소화하는 게이밍 제품으로 잘 선택되어 있습니다.
메인보드는 B850 칩셋을 단 모델로 잡았는데, 장기적으로 보면 확장성을 갖추는 좋은 선택이긴 합니다.
그런데 이런 한정판 컴퓨터를 구입하는 사람들은 사양을 업그레이드하는 경우가 적다 보니, 여기서는 B650 수준으로 낮춰 가격을 더 챙겨주는 방법도 있었을 것 같네요.
더불어 AORUS는 기가바이트 제품인데, 일부 사용자들에게 기가바이트의 BIOS 설정에 불편함을 지적하는 평이 종종 나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한정판 PC의 케이스에는 스텔라 블레이드의 로고와 김형태 디렉터의 사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하신 분들에게는 스텔라 블레이드 고급 장패드, 스텔라 블레이드 STEAM 게임 코드, 스텔라 블레이드 캐릭터 아크릴 스탠드를 추가로 증정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PC를 사는 사람들은 이미 스텔라 블레이드 게임코드를 가지고 있을 것 같은데… 차라리 한정판 피규어를 줬으면 어땠을지 생각해 봅니다.
이 덕분에 중고로 스텔라 블레이드 코드가 올라올 예정이니, 아직 스텔라 블레이드를 구입하지 않으신 분은 이 코드를 노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7월 중 배송 예정)

아, 물론 저는 이미 구입했지만요 ㅋㅋㅋ
가격은 2,990,000원으로 한정판이라는 특징을 고려해도, 상당히 가성비 좋은 가격으로 나왔습니다.
일부 PC 조립 업체의 견적 기능으로 해당 부품들을 조립해 보면, 최대 340만 원까지도 나오는 조합입니다. 물론 조립 비용 및 택배비를 빼고 순수 견적만으로 말이죠.
그러니 크게 부품이나 조합에 대한 고민 없이 중상급 PC, 사양 타협을 통해 10년가량은 편하게 쓸 수 있는 완제품 PC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상당히 괜찮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지포스 조합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최신 트렌드 기술(강력한 레이트레이싱과 DLSS, 프레임 생성 기술 등)과는 조금 다른 방향의 AMD 그래픽 카드라서, 이 부분은 아쉬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깡 성능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RTX5070보다 RX9070 쪽을 더 선호하기도 하니, 이건 어디까지나 취향의 차이 정도로 보시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한정판 구성은 살짝 아쉽지만, 전반적으로 게이밍을 좀 아는 분이 뽑은 ‘모범 견적’으로 보입니다.

😶🌫️ [금주의 스팀 요약] 결국 이게 게관위가 만들어낸 스팀 차트다.
스팀 통계에서 제공하는 대한민국 최고 인기 게임 순위(판매 수익순)
“환경설정에 의해 숨겨진 제품”들은 전부 소위 야겜입니다.
6월 말에 쏟아진 성인 전용 게임(일명 '야겜')들이 한국 게임 판매 순위의 상위권을 대부분 차지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만일 무료게임을 제외한다면, 10위권 내에 50%가 야겜이 되는, 여러 의미로 놀라운 성적을 보여주었죠.
순위권 이외에도 야겜이 대량으로 출시하긴 했는데, 순위권에 든 게임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은 한국어를 공식으로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더불어서 해당 게임 리뷰에는 어김없이 “지역락”이야기가 적히는 공통점도 빠뜨릴 수 없죠.
바로 이런 ‘지역락’이라는 검열 조치가 오히려 더 큰 주목을 불러왔다는 점에서, 전형적인 ‘스트라이샌드 효과’로 보입니다.
“스트라이샌드 효과”는 정보를 인위적으로 삭제하거나 검열하려는 시도로 인해, 오히려 그 정보가 널리 퍼지는 효과를 뜻합니다.
즉, 게관위의 차단 시도가 오히려 이런 게임의 판매를 촉진 시켰다는 것이죠.
그와 더불어 평소라면 이런 게임에 관심이 없거나, 그저 찜목록에 넣어 놓고 무작정 할인을 기다리는 사람도,
“차단되기 전에 구매해 두자”라는 FOMO(Fear Of Missing Out) 심리에 휩싸이며, 판매량 급증에 동참하게 된 셈입니다.
혹시 정말 재밌어서 저렇게 잘 팔리는 건 아니냐고 물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스팀 통계의 위치를 ‘대한민국’이 아닌 다른 나라, 또는 전체로 바꾸는 순간. 50위 권 안에서는 단 하나의 야겜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나마 전체 순위에서는 56위 정도에 하나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계를 전체가 아닌 특정 국가(미국, 중국)로 바꾸는 순간, 100위권 내에는 아예 위 게임들이 존재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이 56위의 순위 또한 거의 전적으로 대한민국에서의 판매량에 힘입은 순위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오직 대한민국에서만 만들어진 기현상이며, 결국 이 순위표는 게관위가 만들어낸 “결과”라는 것이겠죠.
대한민국 판매량 2위까지 치솟은 (배그를 빼면 사실상 1위), 코믹 & 애로 게임 이세계 성인용품점. 계속 태클 거는 여주인공 덕분에 아주 재밌답니다 ㅋㅋㅋㅋ
한편 한국의 초동 판매량이 워낙 좋다 보니, 짧은 기간에 판매량이 높으면 스팀 인기 게임 순위에 올라가고 > 판매량은 더욱 증가하는 시너지를 발휘하기도 합니다.
이 덕분에, 지역락이 늘었는데 야겜의 한글화는 오히려 더 많아지고 있다는 특이한 현상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역락 먹는 게 분명한데도 돈이나 시간을 들여 한글화를 해주는 것이죠. 그리고 주된 사용자인 한국인들을 위해서, 지역락 이후에 발매되는 DLC를 무료 업데이트한다거나, 그냥 DLC 없이 본편 업데이트로 진행해 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 스팀 여름 할인 시작!
연쇄 할인마 스팀의 대표적 할인, “여름 할인”이 시작되었습니다. 7월 10일까지 정말 많은 게임들을 역대 최저가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찜 목록에 참 많은 게임이 등록되어 있는데, 최대 할인 폭이 겨우 60%밖에 되지 않는군요.
할인율이 좋은 게임들 전부 사버려서 그런 건지, 아니면 정말 최근 스팀 할인의 할인 폭이 높아 보이진 않아 보이네요.
▷ 금주의 스팀 트렌드 : 모바일 게임의 PC 이식 열풍
모바일 게임인, 페르소나5: 팬텀 X와 말딸: 프리티 더비가 PC로 이식되어 스팀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페르소나 5: 팬텀 x는 4.1만 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했지만, 약탈적인 BM으로 인해 복합적인 평가에 그쳤습니다.
반면 말딸: 프리티더비는 (일본+글로벌) 3.3만 명의 최대 동접을 기록하며, 동접은 기록은 살짝 낮았지만, 평가는 90% 이상 긍정적일정도로 호평입니다.
게임 외적인 ‘커널 수준의 안치 치트 때문에 스팀덱에서 플레이할 수 없다’라는 의견이, 부정 의견의 전부일 정도로 호평 일색입니다.
무엇보다 우승 퍼포먼스 우마뾰이를 4K 초고화질로 볼 수 있는데 평이 안 좋을 수가 없죠ㅋㅋㅋㅋㅋ

단, 한국의 경우는 퍼블리싱 사정(아마도 심의 문제로) 스팀에서 즐길 수 없는 게임입니다.
중국의 FMV 게임 2종이 압도적으로 긍정적에 9.5만 명의 엄청난 동접자를 기록했지만, 오직 중국어만 지원하는 게임이라서,
최대 동접만으로 스팀 트렌드라 보기에는 어렵네요. 대신 중국의 화력, 특히 FMV 장르에 대한 사랑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팰월드가 테라리아와의 콜라보 업데이트 진행하면서 최대 9.4만 명의 대규모 인원을 복귀시켰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낚시와 인양 시스템, 새로운 섬, 팰 신뢰 메커니즘 등, 다양한 신규 요소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였습니다.
한번 출시한 다음에는 별다른 업데이트도 (심지어 버그 수정마저) 안 하는 동일 장르의 경쟁 게임과 다르게,
지속적인 무료 콘텐츠 추가와 끝없이 즐길 거리를 추가하고 있는 이런 게임의 민심은 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스타워즈 배틀 프론트2가 5월부터 올라탄 상승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90% 할인 행사까지 더해지며, 신규 유저들의 유입도 다수 늘었죠.
최근 1주일 이내, 최대 3.5만 명의 동시 접속을 기록하며, 잘 만든 게임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처음 출시 당시에는 사악한 과금 정책 때문에, 수많은 매체 심지어 게임 시상식에서조차 욕을 먹을 정도로 악평을 받았습니다.
결국 2020년 사후 지원 종료를 발표하고, 현재는 사실상 관리 없이 서버만 살아있는 상태죠. 그럼에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하고, 사람이 사람을 부르고 있는 건 참으로 신기합니다.
최근 디즈니에서 나온 다양한 스타워즈 드라마 시리즈, 그리고 배틀 프론트 3에 대한 열망이 겹쳐, IP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알려주는 사건이네요!
지금 와서 봐도 멋진 그래픽과 훌륭한 최적화는 덤이고요!
🔊 [금주의 게임 단신] 짧지만, 중요한 업계 소식들
🔊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3, NEST FEST의 피드백을 받아 게임 내에 ‘생성형 AI 이미지’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
💸 험블 번들, 월간 구독인 험블 초이스의 가격 인상 예정. 다음 달 구독부터 $14.99로 기존보다 $3 인상
🔊 퍼스트 버서커 카잔, 공식으로 주인공 캐릭터를 TS 시킨 여자 주인공 캐릭터 (바디 타입) 업데이트
버서커인데 TS 당한 건에 대하여 ㅋㅋㅋㅋ 실질적으로는 바디 타입만 바뀌는 것뿐이고, 게임 플레이는 완전 동일합니다.
👮 워 썬더, 또! 유저에 의한 군사 기밀 유출. 미국 해군의 AV-8B 해리어에 관한 기술 규정과 성능이 적혀있는 메뉴얼이 올라와 관리자에 의해 삭제
🔊 크래프톤, ‘도라에몽, 유희왕, 크레용 신짱’등의 IP용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ADK 홀딩스를 인수. 글로벌 게임 개발을 위한 포석을 위함이라 밝혀
🔊 길티기어 스트라이브 x 사펑 2077의 콜라보 캐릭터, 루시의 스텐딩 일러스트 공개
🔊 7월 PS PLUS 구독자 무료 게임으로 디아블로4가 포함되어 (좋은 의미에서도 나쁜 의미에서도) 화제.
🔊 페도라 리눅스, 기존의 32비트 패키지 삭제에 대한 논의 시작
🔊 다잉 라이트 2와 발라트로의 콜라보 진행
이번 한 주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 오후 4시에 오징어 게임 마지막 시즌이 공개되었다는데,
다른 사람들에게 스포일러 당하기 전에 우선 달려가서 시청해야겠군요!
다들 오징어 게임이건 PC 게임이건, 시원한 에어컨 아래서 편하게 즐기는 즐거운 주말 되세요!
다음 주에도 금요일 7시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니 PEAK가 4주만에 만든 게임이라고요? 정말 놀랍네요. 4주만에 만든 게임치고는 완성도가 높아서 오랜 기간에 걸쳐 만든 게임인 줄 알았습니다. 물론 개발자들의 그동안의 경험도 있었겠지만 때로는 오랜 시간을 들여 만든 게임보다 단기간에 집중해서 만든 게임의 성과가 더 좋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인 것 같습니다. 한편 서울에서 만들었으니 게임의 원산지는 메이드 인 코리아..?
XBOX PC 앱과 다른 스토어와의 통합도 편의성 측면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엑박 게임 패스를 사용한다면 게임 패스에 있는 게임을 플레이하려면 엑박 PC 앱을, 그 외의 스팀 게임을 플레이하려면 스팀 앱을 실행해야 됐었는데 통합이 된다면 한 곳에서 편하게 실행할 수 있겠네요. 언젠가는 큰 하나의 런처로 통합되어 실행만 하면 타 런처에 있는 게임들을 한번에 플레이 가능하고 관리도 용이해질 것 같네요.
이번 주도 잘 보고 갑니다!
(자고로 전 오겜3 다보고 인터넷에 접속했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