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아입니다.
황태자의 난 플레이하고 느낀 내용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점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장점
1. 클래식한 재미
초창기 3D 뱀서를 하는 느낌이 납니다.
조작감이 묘하게 불편하고 뭘 해야하는지 애매한 느낌이 많이 있는 그런 클래식함이 있어요.
모드도 두 가지로 클래식 모드는 보석을 주워 레벨업을 하는 모드 , 챌린지 모드는 생존 시간에 따라 레벨업 하는 모드를 할 수 있네요.
조작감과 모드를 조금만 더 손본다면 괜찮은 게임이 될 거라고 느껴져요.


2. 커스터마이징
필드에서 상자를 열다보면 코스튬이 나옵니다.
코스튬을 줍게되면 다음 플레이를 할 때 코스튬 사용이 가능합니다.
의외로 종류가 많아서 모으는 재미가 있습니다.


단점
1. 적은 스킬들
스킬 종류가 액티브 4개 , 패시브 5개 입니다.
스킬은 5레벨까지 , 스텟은 3레벨까지 올릴 수 있지만 , 다양성을 주기엔 너무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2. 애매한 모션들
기본 공격 모션이 상당히 애매합니다.
적들의 공격 모션이 애매한 것과 겹치면서 어줍잖게 기본 공격을 하려고 하면 맞아죽기 쉽습니다.
특히 원거리 공격하는 적들의 투사체가 잘 안보이는 게 큽니다.

3. 다수의 버그
적들이 죽어도 사라지지 않고 길을 막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처음 나오는 보라색 새는 공격이 없습니다.
일정 시간 이후 아이템 상자가 나오지 않습니다.
중간에 멈추는 버그가 있었습니다.
버그인지 모르겠지만 코스튬은 획득 , 비획득 섞여서 드랍됩니다.


TIPS
솔직히 전투를 굳이 할 필요가 없이 도망다니면서 집나간 노가리 던지는게 클래식 모드 깨는데 가장 좋습니다.
챌린지 모드는 시간만 지나면 레벨업이 되기에 굳이 전투를 할 이유가 없어서 이동속도 올리고 도망다니면 시간은 얼마든 길게 할 수 있습니다.
구르기는 안보이지만 쿨타임이 1.5초 ~ 2초 정도 있으며 , 이동속도에 따라 구르는 거리가 달라집니다.


후기
자극적인 뱀서류가 많은 상태에서 오랜만에 맛보는 매우 슴슴한 맛입니다.
자극에 너무 물들어서 그런지 금방 물립니다.
오랜만에 가볍게 뱀서류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오히려 처음하시는 분들에게는 너무 슴슴해서 재미 없다고 느낄 것 같아요.


요약 점수 (5점 만점 / 1점 : ♥ / 0.5점 : ♡)
스토리 : ♡ (눈에 띄는 스토리가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픽 : ♥♥ (젤리 같은 기묘한 그래픽이 꿀렁입니다.)
사운드 : ♥♥♥ (무난하게 어울리는 사운드입니다.)
콘텐츠 : ♥♡ (일반 모드와 무한 모드 두가지가 있습니다.)
편의성 : ♥♡ (전체화면 해제는 Alt+Enter 하시면 창모드 됩니다.)
가   격 : ♥♥♥♥♥ (무료입니다. 가볍게 즐기기 좋습니다.)

개인적인 기준의 작성으로 사람마다 감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