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콘텐츠_비주얼노벨 게임"이세계메이드DLC"제작 팀 청소도구함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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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Guides] 인디콘텐츠_비주얼노벨 게임"이세계메이드DLC"제작 팀 청소도구함 인터뷰 [6]

비주얼노벨 게임<이세계메이드DLC>제작 팀 청소도구함 인터뷰

*인디 게임 개발자 인터뷰 시리즈입니다. 인터뷰에 사용된 사진과 인터뷰 내용은 디스코드 등을 통해 창작자님께서 제공한 사진 및 내용을 사용하였습니다. 인터뷰 참여 가능한 게임 개발자님께서는 (이메일, 디스코드, SNS 주소, 게시물 댓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저에게 부담 없이 연락 주시면 플랫폼 상관없이 인터뷰 가능합니다. 

인터뷰 : Q (hashiruka48) / A (팀 청소도구함)

게임 제목 : 이세계메이드 + 이세계메이드DLC (푸른 장미의 신데렐라)
스토브 스토어 : https://store.onstove.com/ko/games/101463
장르 :비주얼노벨, 시뮬레이션

창작자 : 팀 청소도구함 (문꼬리 시나리오 / 프로그래밍 팀장) (연어제티 현 총괄 팀장) (앵구 아트디렉터이자 본작 팀장)


Q. (팀 청소도구함) 팀명 흥미롭습니다. 팀명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가요?

 A. (앵구) 팀 청소도구함은 저희 게임이 '이세계 메이드'이다 보니 메이드? 메이드 하면 청소기~ 청소하면 청소 도구함이 적당하겠다! 하면서 팀원이 모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메이드 게임 = 청소 도구함이 떠오르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Q. 제가 조사를 해보니 예전에 대학생들이 모여서 팀을 만들었다고 들었습니다. dlc 출시를 앞둔 지금은 어엿한 사회인일까요? 아직 대학생이신지요.?
A. (문꼬리) 지금은 본편과 DLC를 만든 팀원들이 앵구님 말고 다 다르기도 하고 전부 사회인입니다.
(앵구) 이전 팀원 분들은 사회인이신 분도 계시고 외주 협업 아직까지 해주시기도 하시고 타 프로젝트 열심히 하시면서 각자 개인만의 삶을 잘 살아나가고 있으십니다.
(연어제티) 그만큼 각자가 개인의 업무를 마친 후 빈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가며 작업했기에 애정이 들어간 게임이 된 것도 크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Q. "이세계 메이드"는 어떤 툴과 엔진으로 제작되었나요?
A. (문꼬리) 이세계  메이드는 파이썬 언어기반으로 한 렌파이로 제작된 게임입니다! 

Q. DLC가 7월쯤 출시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팀에는 발매가 본편이 되어 있지만 스토브에는 아직 본편이 등록되어 있지 않고 있네요. 스토브에는 합본으로 출시될 예정인가요? 본편을 dlc 출시 전 발매 예정이신가요?
A. (문꼬리) 저희 측에서는 아무래도 DLC 출시 전에 본편을 먼저 스토브에 등록하고 싶긴 해서 현재 스토브 측과 이야기 나누는 중입니다! 확정되면 텀블벅 공지에 바로 게시할 예정입니다.

Q. 이새아 성우님과의 더빙이 예정이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dlc 자랑 부탁드려요!
A. (문꼬리) 현재 더빙 작업은 완료된 상태입니다! 역시 베테랑 성우님답게 관리자 캐릭터를 귀엽고 매력 있는 목소리로 더욱 돋보이게 해주셨습니다. 특히 저희가 텀블벅 공약으로 세웠던 엔딩곡 녹음할 때 귀가 살살 녹는 줄 알았습니다.
(연어제티) 저희가 듣기로는 부족한 부분이 전혀 없음에도 스스로 더 좋은 퀄리티로 녹음하고자 필요한 부분을 여러 번 재녹음해 주시던 프로페셔널함은 보고 배울 점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만큼 훌륭한 퀄리티로 찾아뵐 수 있을 듯해 기쁩니다.
(문꼬리) 그래서 녹음하면서 느꼈지만 더빙까지 게임에 들어가면 정말 캐릭터가 확 살아날 거란 확신이 들었습니다. 기다리시는 플레이어분들께 기대 못지않은 게임을 선물해 드릴 수 있을 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Q. DLC 게임이 스탠드얼론(따로 exe)가 있는 게임인가요? 본편 없이 실행 가능한 게임인지 아니면 반드시 본편이 필요한 확장팩 형태인지 궁금합니다.
A. (문꼬리) 본편이 필요한 확장팩 형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DLC 자체가 본편에 등장하는 히로인 중 공략 불가능한 관리자 캐릭터의 루트를 진행하는 내용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본편과 이어질 수밖에 없어서 이런 방식을 택했습니다.

Q. 게임을 실행할 때 본편을 반드시 해야 하나요? 아니면 확장팩(dlc) 스토리를 바로 실행을 할 수 있게 디자인이 되어 있나요?
A. (문꼬리) 스토리 디자인은 DLC로 바로 들어갈 수 있게는 만들어 놨습니다. 다만, 관리자 루트 특성상 기존 히로인들을 공략해 봐야 더 스토리를 재밌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본편을 먼저 진행하시고 DLC를 진행하길 추천드립니다.

Q. 스팀을 살펴보면 dlc에 2가지 형태의 dlc가 있습니다. 이번 푸른 장미의 신데렐라는 이새아 성우님께서 더빙에 참여하셨는데  목소리 dlc 가 예정이 되어 있는지요?
A. (문꼬리) 아! 그건 텀블벅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특별한 모닝콜 음성과 게임 엔딩 이후를 그린 외전 소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모닝콜 음성은 DLC를 전부 즐기신 플레이어들이라면 바로 알아차리실 수 있는 3개의 종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Q. 메이드 업무를 수행하는 미니게임이나 서브시스템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문꼬리) 사실 미니게임 관련해서는 팀 내부에서 DLC 초기 제작 단계부터는 이야기가 많긴 했습니다. 비단, 저희 게임만 아니라 미니게임이나 서브시스템은 비노벨 장르에서 필수적인 존재 인가로 항상 의견이 분분한 느낌이라서요. 이번 DLC에서는 기존 본편이 히로인과 즐기는 달콤한 연애 시뮬레이션이었다면 DLC는 좀 더 세계관과 숨겨진 비밀을 다룬 노벨의 성향이 좀 더 강합니다.  그렇다 보니 미니게임을 제외하고 스토리에 집중하기 위해 선택지 시스템을 제외하곤 서브시스템은 모두 빼기로 하였습니다.

Q. 진행 방식은 어떤 구조로 되어 있나요? (선택지 기반, 분기 구조 등)
A. (문꼬리) DLC를 진입하는 루트는 기존 본편에서는 없던 선택지였던 첫날밤에 일어나느냐, 일어나지 않느냐의 분기로 나뉩니다. 그 이후 DLC에 진입한다면 관리자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인연을 쌓게 되는데요. 주인공(플레이어)는 이 관리자가 가지고 있는 고민에 대한 답을 하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그 선택지에 따라 엔딩이 갈리는 구조입니다. 선택지가 많지는 않으나 이야기를 잘 이해해야만 좋은 엔딩으로 다다를 수 있는 선택지이니 한번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Q. UI/UX나 캐릭터 디자인 면에서 신경 쓴 포인트는?(cg, bg, 애니메이션 컷신 등)도 소개해 주세요.
A. (앵구) UiUx는 기존 “이세계”물의 클래식한 배경인 판타지 저택의 고풍스러운 면을 살리려고 했습니다. 캐릭터 디자인 또한 클래식한 짧은 메이드복과 긴 메이드복을 입은 캐릭터를 혼합하여 호불호 없이 제작하려고 했었어요. 관리자 캐릭터 또한 소매에 포인트를 주어 메이드복만의 프릴 장식의 사랑스러움을 극대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애니메이션 컷신 또한 캐주얼 메이드의 장점을 살린 프릴과 리본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유저분들에게 호감 요소로 다가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Q. 게임이 풀 더빙인가요? 부분 더빙인가요?
A. (문꼬리) 텀블벅 공약이 아쉽게 1000퍼에 미치지 못해서 풀 더빙이 아니라 부분 더빙입니다. 원래는 애니메이션 컷신만 더빙을 진행하기로 했는데, 이새아 성우님과 대본 리딩을 하면서 저희 예산 안에서 빠르게 진행하면 SD까지 더빙이 될 것 같다고 하셔서 기존보단 더 많은 파트에 더빙이 추가되었습니다!

Q. 일본어, 중국어 간체(번체) 등 언어 지원 확장은 예정되어 있으신가요? 한국어만 지원하나요? (자막 등)
A. (문꼬리) 아직 외국어 관련 지원 확장은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플레이어분들이 많이 사랑해 주신다면 노력해 볼지도...

Q. 이용등급에 따라서 스토브, 스팀 버전이 달라질 수 있을까요?
A. (문꼬리) 아뇨, 저희는 스토브와 스팀 버전 둘 다 동일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라 차이는 없습니다.

Q. 인디 팀으로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나 계발 과정에서의 에피소드가 있다면?
A. (문꼬리) 일단 원래 이세계 메이드는 본편으로 끝을 맺게 될 프로젝트였다고 앵구님께 전해 들었었습니다. 기존 프로젝트 팀원분들께서 이제 사회로 나가시기도 하셨고 그런데 앵구님이 워낙 이 작품에 대한 사랑도 크시고 기존 본편을 플레이하신 유저분들이 관리자에 대한 관심도 많이 보여주어서 앵구님이 DLC에 참여한 팀원들을 직접 한 명 한 명 섭외하셔서 DLC 프로젝트가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이번 DLC 시나리오는 어떤 창작자님께서 작성하셨나요?
A. (문꼬리) DLC 시나리오는 제가 전적으로 담당했습니다.

Q. 유저들로부터 받은 인상 깊은 피드백이나 반응은 무엇이었나요?
A. (문꼬리) 일단 캐릭터들이 너무 귀엽다거나 성우진들이 호화스럽다거나 그래픽 면에서는 많은 호평을 받았으나, 스토리 측에서는 아직 회수하지 못했던 복선이나 관리자랑 저택은 결국 무엇이냐! 이런 반응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앵구님과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기존 본편 유저들이 궁금했던 이세계 저택에 대한 진실을 풀어나가면서도 관리자와 사이가 깊어지는 좀 더 심도있는 스토리를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Q. 팀 청소도구함 내 역할 분담은 어떻게 이루어졌나요?
A. (문꼬리) 기본적으로 본작을 담당하셨던 앵구님이 팀원을 모아왔기 때문에 섭외 당시에 제시해 주셨던 역할로 분담되었습니다. 그 이후 필요에 따라 자발적으로 파트를 맡거나 아무래도 사회인이다 보니까 서로의 일정을 배려해서 역할에 대한 변동이 있기도 했습니다.
(연어제티) 어쩔 수 없는 시간상의 문제였으므로 마지막에 합류하게 되어 많은 리소스 작업이 필요하지 않았던 만큼, 또한 부족함에도 믿음을 주셔 저에게 총괄팀장 역할과 각 리워드 제작 담당을 맡겨주셨습니다. 그렇게 현재는 문꼬리님이 인 게임과 관련된 요소들, 제가 그 외적인 요소들의 팀장을 맡아가며 협력해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외적으로도 애니메이션 역할, 각 아트를 분담하여 맡아줬던 분 등 팀원 두 분까지 함께 정말 힘내주셨습니다.

Q. 게임 개발에 걸린 총 소요 기간은 어느 정도였나요?개발 중 가장 어려웠던 점이나 예상치 못한 문제는 없으셨나요?
A. (문꼬리) 소요 기간은 작년부터 진행했지만 중간에 팀원 분들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빠지거나 작업에 따라 들어오기도 해서 실질적인 개발 기간은 6개월 남짓인 것 같습니다. 예상치 못한 문제는 아무래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팀원분들이 나가셔서 그 부분을 메꾸는 게 꽤나 힘들었습니다. 또 스토리 작가 입장에서 스토리에 관련된 고민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기존 본편에서 제시된 이야기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고 설정을 유지하면서도 본편에서 제시되었던 복선을 회수해서 이세계 메이드 세계관의 진실을 밝히면서도 관리자의 캐릭터가 무너지지 않게 이야기를 자아 가는 게 꽤나 어려웠습니다. 특히 제가 워낙 진지하고 감성적인 작품을 많이 쓰는 편이라서, 이세계 메이드 같은 판타지 감성이 있으면서 러브 코미디 성향이 강한 스토리를 맡는 건 처음이었거든요.아무래도 이야기가 너무 진지해져서 루즈하지 않게 만드는 게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Q. 출시 당일 치지직, 유튜브 등 스트리밍을 준비하는 게이머 분들에게 스트리밍 제약 사항 또는 가이드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 (문꼬리) 아무래도 저희가 시크릿 버전 같은 게 없다 보니까 스트리밍 관련해서 딱히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네요. 방송인 분들이 저희 게임을 즐겨주시면 저희야 감사드릴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스트리밍에 제약은 없겠지만 다시 보기나 풀버전을 올리는 건 팀 내부에서 다시 한번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Q. 아직 게임 본편을 즐겨보지 않은 비주얼노벨 팬들이 많이 계십니다. 본편 플레이 타임과 DLC 플레이 타임 및 게임 본편과 DLC의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A. (문꼬리) 본편은 생각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러브 코미디, 캐릭터에 대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느낌입니다. 그렇기에 플레이 타임이 약 2~3시간 정도 예상됩니다. 아무래도 본편에서는 캐릭터의 매력 집중했다면 DLC에는 스토리에 좀 더 무게를 두었습니다. 
아무래도 본편에선 4명의 히로인을 다루지만 DLC에는 관리자 한 명만의 이야기를 다루기 때문에 좀 더 깊은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DLC 치고 분량이 좀 많은 편이라 마찬가지로 2~3시간 플레이 타임을 예상합니다.

Q. OST나 사운드 디자인에 있어 특별히 신경 쓴 점이 있다면?
A. (문꼬리)  OST 관련해서는 아무래도 관리자의 매력이나 이야기의 감동을 좀 더 극대화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해서 만들었습니다. 관리자의 톡톡 튀는 귀여운 매력이 ost에 스며들게 노력했고 감동적인 부분에서는 피아노 선율 위주로 구성해서 감성을 좀 더 돋우도록 의도하려고 했습니다. 그만큼 엔딩에 등장할 이새아 성우님이 직접 부르신 노래를 들어보시면 DLC 전체 이야기가 노래에 녹아들어 있으니 이 노래만큼은 기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캐릭터 디자인이나 배경 일러스트의 스타일은 어떤 방향을 목표로 했나요?
A. (연어제티)  캐릭터 디자인의 경우는 각 캐릭터의 성격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방향성을 고민했으며 이번 DLC의 경우 최대한 관리자의 내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여겼기에 그 매력을 살릴 수 있는 표정, 잘 맞는 의상의 실루엣 등에 포인트가 있다고 생각하며 정성을 들였습니다. 배경의 경우는 무엇보다 작품 내 캐릭터와 어울리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했으며 판타지와 현대가 어느 정도 꿈에 있는 듯 아닌 듯 섞인 듯한 느낌이 작품에 가장 잘 맞는다는 생각을 가지며 표현해냈습니다.
(앵구) 캐릭터 디자인은 참고한 방향은 셀식 미소녀 애니메 풍을 모티브로 잡았습니다! 눈이 큼직하고 얼굴이 동글동글한 귀여움을 목표로 삼았었어요! 배경 일러스트는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 같은 묘사가 어느 정도 들어간 몰입감 있는 배경 일러스트를 보여주는 것이 목표였어요~!

Q. DLC 출시 일 본편 프로모션 할인이 될까요?
A. (문꼬리) 아무래도 DLC를 출시하기 전에 본편을 즐겨보셨으면 좋겠기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것 같습니다. 정확한 비율은 아직 미정이나 세트로 판매하는 것도 고려 중입니다!

Q. 비주얼노벨을 개발하며 가장 보람찼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A. (앵구) 역시 출시하고 유저분들의 반응을 볼 때가 가장 보람찼던 거 같습니다.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에게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컸거든요!
(문꼬리) 제가 비 노벨을 처음 개발했던 계기가 된 게임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그때 달아주셨던 댓글들이 많이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제가 쓴 스토리에서 위로를 얻고 가시는 분들이 있어서 비록 뛰어나지 않은 글 실력이지만 한 분이라도 감동을 얻고 간다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늘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받았던 그 첫 댓글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네요.

Q. "이세계 메이드" 이후에 준비 중인 차기작이 있다면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A. (문꼬리)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팀에서 한 분이 이세계에서 온 바니걸이 등장했으면 좋겠다는 한 분의 강력한 요청이 있으셔서 관련된 이야기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연어제티) 누가 봐도 누가 가장 원하는 건지 잘 보입니다만. 저도 정말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서 진지하게 얘기해나갈까 계획 중입니다.
(앵구) 넵! 누군가 바니걸을 좋아하시는 거 같습니다~

Q. 이세계 메이드 <푸른 장미의 신데렐라> DLC를 기대하시는 분들에게 우리 게임을 구매해야 하는 이유를 자랑 형식으로 알려주세요!
A. (문꼬리) 본편의 캐릭터들이 매력이 도도하고 이상하고 좀 많이 개성적인 친구들과의 이야기라면 DLC는 까탈스럽고 권위적이었던 관리자를 야금야금 무너뜨려서 귀여운 매력을 보는 느낌이 있어요. 정말 보면 이쁜 일러스트랑 귀여운 SD를 바탕으로 해서 애니메이션까지 넣어서 히로인의 매력을 극대화해놨습니다! 또한 스토리 작가로서 이번 스토리에서는 정말 본편에서 상상도 못했던 관리자와 저택의 진실에 대해 알 수 있으니 꼭 한 번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앵구) 동일한 의견입니다. 저희 귀여운 관리자의 숨겨진 이야기를 기대하신 분들께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해요! 저희 관리자 스토리 정말 보고 싶은 만큼 짜여 있습니다!

Q. 요즘에는 게임에 AI 사용 여부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이 많이 있어 질문드려봅니다. AI 사용 여부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A. (문꼬리) AI는 일절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제작진이 한 땀 한 땀 그렸답니다...
(앵구) 스케치업 파일 가공 말고는 ... 그렸답니다...
(문꼬리) OST도 ai가 아니라 다 작곡가분에게 맡겨서 만든 거라서 아예 ai로 만든 콘텐츠는 전무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연어제티) 이 작품은 아무래도 저희가 소중한 시간을 쪼개 만들기도 했으며, 많은 분들이 애정을 가져주시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혹여 부족하더라도 정성 들여 하나하나 그리고 구상하고 만들어내 보여드리는 게 최선이라는 생각으로 만들어 냈습니다.

Q. 플레이어가 가장 많이 공감하거나 사랑할 캐릭터는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A. (앵구) 저는 개인적으로 관리자 다음으로는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보통 아무 이유 없이 자기를 좋아해 주는 사람을 좋아하기도 하니까, 사랑이도 여러 면에서 사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꼬리) 캐릭터에 대한 사랑은 플레이어의 몫이지만, 스토리가 대부분 관리자에 관한 이야기라 공감하고 이입할 캐릭터는 관리자가 유력하다고 생각합니다. 윤사랑한테 공감하면... 좀 위험할걸요...?
(연어제티) 제가 보기엔 관리자가 괜히 사랑받은 게 아니라고 느껴서 이번 DLC를 보면 많은 분들이 관리자에 빠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구) 위험한 사랑도 사랑이더라고요.

Q. 외전 소설과 소설판은 게임 출시와 동시에 만날 수가 있나요? 아니면 추후 추가되나요?
A. (문꼬리) 외전 소설과 소설판은 DLC 출시와 동시에 출시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Q. 마지막으로 본편과 DLC를 기다리시는 비주얼노벨 게임 팬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앵구) 저희 <이세계 메이드> 푸른 장미의 신데렐라~ 메이드의 구두를 찾아줄 주인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이 사랑해 주세요~
(연어제티)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러분만의 메이드가 저택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문꼬리) 제가 처음으로 여러분들께 정식 출시하는 게임인 만큼 팬분들께 어떻게 하면 더 재밌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제공할 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언제든 저는 이야기를 쓸 때 적어도 한 분의 유저라도 마음에 남는 이야기를 쓰자는 걸 제 모토로 삼고 있습니다. 기대해 주신 만큼 실망스럽지 않은 이야기를 담고자 팀원과 합심하여 열심히 만들었으니 플레이하는 여러분께 일상에서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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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에도 나오는군요!




오 스토브에도 출시되는군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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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시간 06.19.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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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9.2025
2025.06.19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