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친...바이오 하자드 9 레퀴엠.

정식 넘버링 아홉번째 타이틀이 발표됐습니다!

그것도 내년 2월 출시라는군요. ㄷㄷㄷ

포스팅한거 죄다 요번
Summer Games Fest 2025 행사장에서 공개된거고

바이오 하자드 9의 경우, 일부러 신작 관련 언급을 일체안하고 기습 발표한거라서

저도 처음에 뭔 겜이여 이거? 수사물이여 뭐여? 하면서 보다가 폐허가 된 라쿤시와 상징적 핫플인 라쿤시경을 보고 소름이 돋아버렸습니다.

실시간 현장반응도 재밋던데 이 분 리액션이 맛있더라구요. 

TMI 지만 요번 작품의 주인공 그레이스라는 캐릭터는 

바이오 하자드 : 아웃브레이크에 등장했던 열혈기자

알리사 에쉬크로포드의 딸이라고 합니다.

(공개영상에도 잠깐 나오네요.)

*모친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파헤치러 폐허가 된 라쿤시티에 방문한다.

는 전반적인 게임 시나리오 때문에 언급하는거지 

사실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 아닐까요?

(아닌가?)

FBI 여성수사관...

사망한 모친에 대한 트라우마... 

작년 공포영화 중 상당한 수작으로 꼽는 롱레그스가 번뜩 생각나는데요. 

LONGLEGS도 지렸던 만큼 지리는 게임이 되지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정식 넘버링 9(ㅋㅋ뭔 파이널 판타지냐고...)의 고유 상징성 측면에서 따져보면 

"모두의 기억에서 잊혀져 황무지가 된 라쿤시티로 돌아오다"라는 점이 되겠네요.

+

공개전까진 정식 넘버링 타이틀만 2, 4, 6의 메인캐릭터를 담당했던 레온이 나온다는 루머가 정말 강했는데 

(정작 이 여러가지 루머들은 정식공개된 걸로만 따져봤을땐 적중률이 참담하긴 해요ㅋ)

아직 두고 볼 일이긴 합니다.

사실 뭐 등판해도 그만, 안나와도 그만이긴 합니다. 

만약 본편에서 등장한다면 개레전드 짱센 오빠가 도와주는구나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이제 이 오랑우탄 꼬라지 더는 안봐도 됩니다. 여러분. 

이 여장부들은 여러분들의 삶의 질을 높여드릴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