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유튜브 집마홀릭








진작에 자국 배경을 했다면 금발벽안의 "토마스 제퍼슨 마다빠까" 라고 하는 미국인이
일본풍의 대사를 치고있는 이런 문화적 괴리감을 느끼게 되는 일도 없었을 것이고,
공포물의 경우도 일본 특유의 불쾌함,음침함이 주는 공포라는 월드클래스급 무기가 구비되있거늘 왜째서 이런 시도는 안할까? 싶었는데
드디어 "일본 배경의 사일런트 힐"이 나오게 됩니다.
뭔가 제자리를 찾은 느낌이 드네요.

제가 사일런트 힐의 열혈팬이라면
비교적 최근작인 "짧은 메세지"같은 한심한 중2병 게임은 스핀오프로도 안칠꺼같습니다.
(무료게임이잖아 한잔해)
내심 점점 맛이 가는건가? 싶었는데
넘버링 2 리메이크로 누구나 인정할만한 반등을 이룬 모양세긴 하죠.





일본 배경답게 "시미즈 히나코"
라는 여고생이 메인캐릭터입니다.

근데 어디 무슨 관우창 같은거를 들고는...

보다시피 게임은 "액션지향적"일 것이라고 합니다.
모름지기 서바이벌 호러 장르의 최신메타?라고 하면,
한정된 자원 그리고 최소한의 저항수단이 트렌드였습니다.
액션성이 강화되면 강화될수록 게임이 안 무서워질 확률은 정말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죠.  

더구나 저 짤은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다크소울 모드킨건가?' 싶을테니
요걸 어떻게 풀어나갈까 게임은 여전히 무서울까? 궁금해지네요.





본작에서 등장하는 크리쳐도 요런애들이 막 팝핀추면서 다가오는 것도 있고, 확실히 요번에도 골때리긴 하던데 게임은 또 액션성을 부각시켰다고 하니,
약간 그 옛날 개콘 마빡이마냥
크리쳐들의 순수 피지컬(?)로 겁을 집어먹게 할 심산인건지...

그런 부분들이 기대되네요.

다만 좀 충격적인거는 일반판이 93,000원으로 책정됐다고 합니다. (디럭스에디션아님주의)
플탐도 그리 길지는 않을 것이라고 하는 소리도 있구요. 네.






+


근ㅡㅡ본ㅡㅡ두는 요번만큼은 도저히 출연각도 안 나오는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개근상은 글러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