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1) 

플레이 중 레벨디자인이 제정신인가 싶을 정도로 현실 짜증을 유발하던 게임이 있어서  

실로 간만에 리뷰로 칼춤 춘 게임이 있었습니다. 

그 뒤로 회초리 맞을만했다면서 제 리뷰에 대한 파생리뷰(?)도 달리고 하던 것까진 봤는데

(근데 정작 내가 지적했던 건 그게 아닌데?) 

그 뒤로 게임이 스토브에서 아예 내려갔더군요.  

"이러면 이제 이 게임은 리뷰 카운트로도 안쳐주는 게임이 된거네? " 

하면서 맥일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관점에선 사실상 게임으로써 취급하기를 포기한 상태에 가깝기 때문에 내막이 어떻건 상관없긴 합니다.

case2)

지금은 작성글을 찾는 것조차 쉬운게 아닐텐데도 

작년의 플레이엑스포 리뷰글(독설로 점칠된.)에 

해당 게임 제작자되시는 분이 

"작년에 리뷰보고 긴급 패치해서 무탈히 행사 진행했던 바 있다.

진작에 인사드렸어야했는데 늦게 회신드리게 되서  송구스럽다.  

우린 더욱 강해져서 돌아왔으니 요번에도 시간되시면 한번 플레이 부탁드린다. "

하는 취지의 장문댓글 달아주셨습니다.

실로 낭만한도초과라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강해진게 맞았기에  ‘1000자가 부족할때가 다 있네’하면서 리뷰해드렸습니다. 

*해당 타이틀은 "시냅스 : 락다운"

17개? 아니 case1 같은 생판 듣도보도 못한 경우 덕에 공식적으론 16개겠네요.

무튼 이 16개 게임들의 데모를 플레이해보고 

'이건 개선안들인데 받을라면 받고 뱉을려면 뱉고' 마인드로 리뷰 쓰는 건 결코 쉬웠다고는 할 순 없었지만

게임들이 대체로 재밋었으니 그나마 순탄했는지도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