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잡식》🪟 진짜 문제는 “윈도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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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잡식》🪟 진짜 문제는 “윈도우”였다. [20]




안녕하세요.

갑작스럽게 올라가는 기온에 게임 할 기운도 없는 날이 있군요 ㅠㅠ

이럴 때는 컨트롤이 필요 없는 비주얼 노벨이나, 간단한 퍼즐 같은 게임을 즐기시면 됩니다!
게임을 포기하다니 그건 말도 안 되죠 ㅎㅎㅎ

그럼 더위에도 멈추지 않는 게임 업계에서 이번 주에는 무슨 소식이 있었을까요?
겜잡식과 함께 알아보러 가봅시다



제목은 파란색 배경을 씌워놨으니, 관심 있는 소식만 빠르게 찾아보셔요! ㅎㅎㅎ

🪟 [금주의 스팀덱 소식] 진짜 문제는 “윈도우”였다.
🤖 [금주의 게임과 AI] AI의 사용은 평판 리스크를 불러온다.
🤑 [금주의 콘솔 업계] 소니, 번지-마라톤의 유료 마케팅 계획 전면 철회
🤣 [금주의 게임 유머] 자선단체에 기부된 전설의 기부 물품
🗳️ [금주의 게임과 정치] 제21대 대선 주요 후보 게임 공약 비교 정리
😶‍🌫️ [금주의 스팀 요약] 게이브 뉴웰이여, 이제는 뇌 속에서도 스팀을!
🔊 [금주의 게임 단신] 짧지만, 중요한 업계 소식들


🪟 [금주의 스팀덱 소식] 진짜 문제는 “윈도우”였다.





이번에 출시한 레노버의 리전 Go S.

최초로, 밸브 제품(스팀덱) 외의 제품에서 공식적으로 스팀 OS를 탑재하여 출시된 핸드헬드 게이밍 PC입니다.
그리고 완전 동일한 사양에서 윈도우와 스팀 OS를 나눠 출시한 제품이기도 하죠.

이 덕분에 스팀 OS의 강점과, 반대로 윈도우가 게이밍 경험을 얼마나 망치고 있었는지 드러내는 사례가 되어버렸습니다.

스팀덱에서도 윈도우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때는 그저 “공식적으로 윈도우를 지원하는 기기가 아닌” 스팀덱이었습니다.
윈도우와 조합이 좋지 못한 스팀덱의 x86 기반 AMD APU, 낮은 드라이버 호환성, 윈도우의 최적화 문제 등…
스팀덱에서 윈도우를 설치하면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가, 스팀덱과 윈도우가 상성이 좋지 못하기 때문이라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완전히 동일한 사양. 그리고 윈도우 기반으로 설계된 UMPC에 스팀 OS의 공식 지원.
즉, 공식 vs 공식의 가장 냉정한 성능 비교가 가능한 상황이 되었죠. 그리고 그동안의 윈도우가 “얼마나 끔찍했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입니다.




▷ 그래픽카드 한 세대 급 프레임 향상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스파이더맨 2와 같이 사실상 프레임 차이가 없는 게임도 있었지만,
사이버펑크 2077의 경우는 28%의 프레임 향상, 위쳐는 15%의 프레임 향상. 평균적으로 15% 내외의 프레임 향상을 기록했습니다.

15% 라면 그래픽 카드를 기준으로 봤을 때, 소위 그래픽 카드 1세대급 성능 향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수준이죠.
이게 오직 OS 하나만 바꾼 상태에서 얻을 수 있었던 결과입니다.

심지어 위 게임들은 리눅스 네이티브 지원이 아닌, 윈도우 호환 도구인 Proton을 통해 실행되는 상태에서 얻은 결과죠.

윈도우 백그라운드에서 얼마나 많은 자원을 잡아먹고 있는지, 아주 잘 보여주는 결과였습니다.
윈도우 게이머들은 다들 적게 잡아도, 10% 가량을 OS 때문에 손해보면서 살고 있었던 것이죠.






 
▷ 최대 2배까지도 좋아지는 “배터리 타임”

다시 한번 적는 이야기지만, 리전 Go S의 윈도우 버전과 스팀 OS 버전은 완전히 동일한 사양입니다. 오직 OS만 다르죠.
배터리 역시 동일한 55.5Wh 용량으로 제공됩니다.

단지 스팀 OS를 사용한 것만으로, 데드셀의 경우 플레이 타임이 윈도우 (2시간 47분) 대비 2배 (6시간 12분)으로 뛰어오르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게임들도 30%에서 최대 100%까지 플레이 타임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연히 게임 옵션은 동일하게 설정하고 구동한 결과였습니다.

현재의 스팀덱의 사양은 부족해도 “플레이타임만큼은 다른 제품들보다 압도적”이라는 장점이 꼽혀왔는데,
이는 스팀덱 하드웨어의 장점이 아니라, 스팀 OS 덕분이었다는 점이 드러난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동시에 윈도우 기반 휴대용 기기에서, 휴대성에 약점이 있다는 가장 큰 문제를 보여주는 결과이기도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우리가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윈도우 때문에 더 많은 전기세를 내야 했다고도 해석할 수 있지만, 이건 조금 많이 과장된 해석일 수 있으니 넘어갈게요 ㅋㅋ





▷ 여전히 윈도우는 구현하지 못하는 “슬립 모드”

안드로이드도, iOS도, 그리고 스팀덱과 스위치를 포함해 거의 모든 최신 콘솔이 지원하는 아주 심플한 슬립 기능.
전원 버튼 한 번에 최대 절전모드로 돌입하고, 다시 한번 눌러주면 이전 게임 플레이를 그대로 이어 할 수 있는,
게임이나 작업의 연속성을 보장해 주는 매우 훌륭한 기능이죠.

하지만 윈도우는 어째서인지, 여전히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슬립 기능은 기기의 기능이 아닌, OS의 기능입니다. 그래서 스팀덱에 윈도우를 깔면 가장 먼저 느끼는 불편함이, 이 슬립 기능의 부제죠.

그나마 유사하게 구현한 기능이 있긴 하지만, 이 기능은 백그라운드에서 계속해서 전력이 돌면서,
슬립을 걸었음에도 배터리 소모가 정상 구동의 60%에 달하는, 사실상 ‘유사 슬립’에 가까운 상태였던 셈이죠.
사실상 화면만 끄고, 나머지는 모두 정상 구동 중이라 봐도 무방했죠.

하지만 스팀 OS는 슬립 기능으로 하룻밤 재워놔도 2~3%밖에 줄지 않는, 이상적인 슬립 모드가 지원되었습니다.
리전 GO S 에서도 이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윈도우 OS 버전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슬립 기능이, OS만 바꿔도 아주 완벽하게 누릴 수 있었죠.





독일 출장에 노트북 케이블을 깜박했지만, 스팀덱 하나로 게임과 업무 모두 “아주 완벽하게 해결”되었다는 에피소드


▷ 이외의 다양한 유저 경험도 스팀 OS가 윈도우를 압도한다.

윈도우는 기본적으로 키보드 + 마우스 조합 위에 탄생한 운영체제입니다.
윈도우 8의 타일형 배치와 같이 (모바일 플랫폼을 노린) 기괴한 시도도 있었지만, 기본적으로는 마우스를 사용해 조작하는 것에 최적화되어 있죠.

그러니 UMPC와 같은 컨트롤러 기반의 환경에서, 조이스틱으로 마우스를 조작하거나,
부정확한 터치스크린에 의존하거나, 결국 키보드·마우스를 따로 챙겨야 했죠.
반면 스팀 OS는 컨트롤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환경이면서도, 키마 조합에도 얼마든지 최적화되어 있었습니다.

이 조작감의 경험부터 상당히 다른 경험을 제공했죠.

스팀 OS에서 지원하는 접근성 높은 유저 설정 창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 버튼 한 번만 눌러주면, 화면의 밝기, 오디오, TDP, 벤치마크 툴, 전원 설정, 애드온까지 너무나 쉽게 접근하고 설정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윈도우는 그 모든 옵션이 따로 분리되어 있고, 안쪽에 숨겨져 있거나, 설정에서 일일이 찾아야하고, 심지어 바이오스에 접근할 필요가 있는 기능까지… 상당히 골치 아픕니다.

그나마 “윈도우 프로그램은 모두 호환된다.”라는 장점이 이야기되곤 했지만,
이미 32비트 응용프로그램과 64비트 응용프로그램이 호환되지 않는 유명한 예시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유틸리티나, 여러 개의 창을 띄운 작업에는 윈도우가 살짝 우위를 가지고 있지만…
의외로 대부분의 윈도우 전용 유틸리티들도 Proton을 통해 스팀 OS에서 구동됩니다. 




여전히 지원되지 않는 (Unsupported) 게임이 있지만, 평균 70%가 넘는 엄청난 호환성을 만들어낸 도구 Proton





▷ 주류 OS로써는 아직 부족하지만, 게임 전용 OS로는 너무나 이상적인 스팀 OS

밸브는 단순히 하드웨어를 팔기 위한 것이 아닌, 자사 플랫폼(스팀)의 생태계를 PC 이외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으로 스팀 OS를 개발해 왔습니다.
MS가 Xbox로 'MS Store' 락인을 유도하려 했던 것과 다르게, 밸브는 스팀 중심의 PC 자유시장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던 것이죠.
그렇기에 스팀OS는 ‘게임에 특화’된 모습을 정말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스팀OS는 어디까지나 리눅스 기반이기에 (여기도 OS 문제입니다.)
커널 수준의 안티 치트가 포함된 게임은 구동할 수 없는 문제. (이건 보안 도구를 요구하는 일부 국내 금융 관련 사이트의 이용도 불가능)
기반이 된 OS가 시스템 언어로써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 문제.
여전히 윈도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고급 응용 프로그램들.
무엇보다, 오직 윈도우만 지원하는 수많은 하드웨어 드라이버 문제(이게 가장 큽니다) 등으로, 주류 OS로 넘어가기에는 부족한 면이 없진 않습니다.
더불어 윈도우에 익숙한 사용자들은, 멀티 파티션 개념의 리눅스에선 파일 하나 찾기도 어려워하거든요!

그래도, 근 20만 원 가격이 되어버린 윈도우 11과 오픈소스에 무료로 제공되는 스팀 OS의 싸움은 참 볼만하겠네요!
이제 스팀 OS는 단순한 '대안'이 아니라, 휴대용 게임 기기의 새로운 기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한 줄 요약

📢 스팀덱 단신
 - 엔비디아, 스팀덱 전용 GeForce NOW(스트리밍 게임) 앱 출시. 스팀덱에 새로운 생명을 주는 수준의 훌륭한 퀄리티!



🤖 [금주의 게임과 AI] AI의 사용은 평판 리스크를 불러온다.




▷ AI의 사용은 평판 리스크를 불러온다. Take-Two의 사업 보고서

GTA, NBA 2K, 레드 데드 리뎀션 등 초대형 프랜차이즈를 보유한 글로벌 게임 기업 Take-Two Interactive.
이들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연례 사업 보고서(10-K)에서 ‘AI 기술 도입’에 대한 우려가 공식적으로 언급되었습니다.

이 보고서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공지능(AI)의 개발 및 활용이 당사의 제품에 도입될 경우 운영상 및 평판상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우리 업계에서 AI 기술의 성장은 개발자의 게임 제작 방식과 플레이어의 게임 경험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현재 상업적 사용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초기 단계의 신흥 기술인 AI는 사회적 및 윤리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며,
이는 법적·평판상의 손실 및 책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다수 게임사들이 AI를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 수단으로 적극 도입하고 있는 와중에,
Take-Two는 “평판 리스크(Reputational Risk)”라는 키워드를 강조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B-銀河’ 작가의 게임, AI 그림처럼 보이는 이유는 : 이 사람의 그림체가 AI에게 대량 학습된 탓에, 전부 손으로 그리고도 AI 논란을 받은…





▷ AI, 기술보다 더 큰 문제는 ‘인식’

현재 생성형 AI 기술의 대부분은 타인의 창작물이나 지식을 기반으로 ‘학습’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지속적으로 법적·윤리적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포트나이트가 고인이 된 성우 제임스 얼 존스의 음성을 AI로 재현하여 성우 업계와 유족 측의 반발을 사기도 했으며,
AI를 활용한 게임 내 콘텐츠에 원작자의 흔적이 남아 법적 시비에 휘말리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AI 학습을 위해 단기 인력을 고용한 뒤 해고하는 ‘갈아 넣기식 구조’,
AI 서버 운영에 따른 막대한 전력 소비와 탄소 배출 문제,
그리고 자동화로 인한 일자리 대체 우려까지 겹치며 AI에 대한 부정적 여론은 오히려 확대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주로 AI 결과물의 조악한 품질이 주된 비판 대상이었지만,
이제는 기술 완성도가 높아졌음에도 “AI를 사용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신뢰와 평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죠.







▷  AI 도입은 '기술적 진보'가 아닌 '사회적 신뢰'의 문제

Take-Two는 아래와 같이 서비스 전반에 AI를 도입하거나 통합하는 데도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당사의 제품 또는 서비스에 AI 기술을 통합할 경우,
정부 및 규제 기관의 새로운 또는 강화된 감시, 소송, 기밀 유지 또는 보안 위험, 윤리적 우려, 자동화 및 AI에 대한 부정적인 사용자 인식, 기타 당사의 사업, 평판 또는 재무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복잡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신뢰와 사회적 수용성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시그널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결과물”보다 “제작 과정”에 대한 투명성과 공감이 더 중요해지고 있는 시대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스팀에서는 AI 생성 콘텐츠 사용 시, 이를 명시하게 되어 있습니다.


🤑 [금주의 콘솔 업계] 소니, 번지-마라톤의 유료 마케팅 계획 전면 철회




너무나 부정적인 여론 때문이었을까요? 아니면 좋지 못한 알파 테스트 성적 때문이었을까요? 또는 지난번에 발생한 표절 이슈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소니가 9월 23일 출시 예정이던 번지의 신작 마라톤에 대해, 사전 구매 이벤트, 글로벌 홍보,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모든 형태의 유료 마케팅을 중단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는 그간 번지에 쏟아부은 투자나, 브랜드 네이밍 벨류를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인 결정입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결정이 출시 연기, 혹은 프로젝트 전면 취소의 전조일 수 있다는 불길한 관측도 내놓고 있습니다.

해당 내용은 아직 공식 발표는 아니지만, 글로벌 마케팅 업계에 정통한 소식통의 제보이며, 내부 관계자를 통한 교차 검증까지 이루어져 비교적 신뢰도 높은 정보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최근 매우 저조해진 번지 개발팀의 사기와도 무관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4차례나 이어진 아트 도용 논란 이후, 개발팀의 분위기는 매우 가라앉은 상태입니다.
이미 삭제되었지만, 과거 번지에 근무했던 한 개발자는 “매우 유독하고 굴욕적인 마라톤 리더십”을 공개 저격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도 내부 불만이 외부로 계속 새어 나오고 있죠.

여러 면에서 마라톤의 흥행에는 빨간불이 켜져 버렸네요. 과연 이런 논란들을 잘 이겨내고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일으킵니다.






🤣 [금주의 게임 유머] 자선단체에 기부된 전설의 기부 물품




콩고기 개발자 중 한 명이, 출시 기념패를 굿웰에 기부했습니다. 여러모로 전설적인 물건이네요 ㅋㅋㅋㅋ
*굿웰(Goodwill):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는 비영리 단체, 중고 물품 판매의 수익금으로 운영

의외로 저 역사적 의미 때문에, 일부에서 상당히 비싸게 팔리는 물건이라고!


그리고 현재 경매가 3천 달러 (413만 원 ㄷㄷㄷㄷ)


아! 다음에는 마라톤 출시 기념패를 챙겨두면, 한몫 두둑하게 챙길 수 있겠군요? ㅋㅋㅋㅋㅋㅋㅋ



▷ 일본 가챠 게임들이 찾아낸 황금의 땅 “엘도라도” ◁






어머니. 그것은 황금향(엘도라도)이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어머니 루트는 언제 나오나요? 
어서 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 역대 최고 자유도를 가진 중국 게임 ◁

그건 스토브 게시판에도 다른 분들이 소개 글 올린 적이 있던…





과연 출시될 수 있을 것인가?


▷ 장르 그 자체가 된 게임의 리마스터가 출시됩니다. ◁




로그라이크의 어원이 된 그 “로그”의 리마스터가 출시됩니다.
그런데 텍스트 기반이라 이게 리마스터할게 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그에 붙은 로그라이크 태그는….
피자 맛 피자같은걸까요? ㅋㅋㅋㅋㅋㅋ





▷ 심연을 보고 충격을 받은 아티스트 ◁




데스클로는 폴아웃 모든 시리즈에 개근하는, 상징적이면서 강력한 몬스터 입니다.
그 무섭고 공포스러운 파충류 같은 디자인이 특징이죠.


폴아웃 3시절부터 데스클로를 디자인해 온 아티스트는 인터넷을 떠돌다가…



엄청난 수의 데스 클로 야짤에 경외감과 공포를 동시에 느꼈다고…




🗳️ [금주의 게임과 정치] 제21대 대선 주요 후보 게임 공약 비교 정리




이미 사전투표를 마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본 투표를 앞두고 각 후보의 게임 관련 공약이 궁금하셨던 분들을 위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글은 각 후보의 게임 관련 정책 방향성을 사심 없이 요약한 정보입니다.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나 평가와는 무관하며, 해석과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이재명 후보 : 공공 중심의 역할 강화 + 산업 투명성 확보
 - 전담 기관 설립과 같이 정부의 역할을 강화하려는 정책 기조(큰 정부)를 보이며, 산업 내 신뢰 회복과 정보 공개를 통한 투명성 강화에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 일부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예: P2E 반대)와 함께, e스포츠 등 문화 콘텐츠 산업에 대한 육성 방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 : 민간 중심의 지원형 정부 + 기능성 확장 강조
 - 민간 주도의 산업 성장을 강조하며, 규제보다는 자율에 무게를 두고, 정부는 민간을 지원하는 수준의 지원형 정부를 택하는 방향성입니다.
 - 기능성 게임 및 모태펀드 활용 등 게임의 확장성과 산업적 가능성에 주목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준석 후보 : 시장 중심의 경쟁 기반 + 규제 완화 기조
 - 규제 완화와 공정 경쟁을 강조하며, 전반적으로 ‘작은 정부’ 성향의 시장 중심 접근 방식을 제시합니다.
 - 특히 해외 게임사와의 형평성을 강조하며,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 정비를 주요 과제로 언급합니다.


후보들이나 소속당의 전형적인 개성이 잘 드러나는 공약들이었습니다.

국가의 게임 산업과 문화 콘텐츠 생태계에 어떤 비전이 펼쳐질지, 각 후보의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시고, 여러분들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선택이 한국 게임 산업의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 [금주의 스팀 요약] 게이브 뉴웰이여, 이제는 뇌 속에서도 스팀을!




밸브의 창립자이자 스팀의 아버지, 게이브 뉴웰(Gabe Newell)이 게임만큼이나 열정적으로 몰두하고 있는 또 하나의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을 개발하는 신경과학 스타트업 Starfish Neuroscience의 공동 창업자로서의 활동이죠.
이 스타피쉬는 2025년 말, 첫 상용화 뇌 신경 칩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로써는 의료용이라는 용도만 밝혔지만, 게임계의 거물인 게이브 뉴웰이 창업자로 있다 보니, 이야기는 어김없이 게임으로 향했습니다.

🧠 Starfish 칩의 주요 목표
  • 단일 뇌와 직접 소통하는 ‘분산형 신경 인터페이스’ 개발
  • 기존처럼 특정 부위만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뇌 영역을 동시에 읽고 쓰는 기술
  • 무선 전력 및 통신이 가능한 최소 침습형 장치, 의료와 인터랙티브 기술 양쪽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음

이쯤 되면 “게임이랑은 무슨 상관?”이라는 말이 나올 수 있지만, 해외 커뮤니티의 반응은 떠들썩합니다.

스팀OS 이후, 드디어 스팀BCI인가…
하프라이프3는 뇌로 즐기는 게임이 될 것이다!
“게이브가 칩을 심으면 스팀 할인을 본능적으로 감지할 수 있다.”

플랫폼이 바뀔 때마다 혁신적인 게임을 선보였던 밸브이기에, "이제는 뇌를 플랫폼으로 삼는 시대"라는 농담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게이머의 뇌파를 읽고, 게임의 난이도를 자동 조절하는 ‘진짜 적응형 게임’이 등장할 수도 있겠네요.
일부 게이머는 저 칩으로 뉴웰이 영생을 얻어, 영원히 현재의 스팀 서비스를 제공해 주길 기원하고 있기도 했습니다.

게이브 뉴웰이 선물한 게이밍 세계의 다음 장이… 뇌 속에서 열릴지도 모릅니다.

← 조금 호들갑과 과장이 섞인 이야기이긴 합니다 ㅎㅎㅎ





▷ 금주의 스팀 트렌드

엘든링 밤의 통치자가 출시와 동시에 31만 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며, 시리즈의 인기를 증명해 냈습니다.
아쉽게도 유저 평가는 ‘복합적’입니다. 소울류 게임의 신규 입문자가 아닌, 기존 엘든링이나 소울 시리즈에 숙달된 “고인물”들만 대상으로 만들어진 게임이 분명하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입니다. 그리고 혼자 고이면 안 되고, 반드시 이런 고인물이 세 명이나 필요하다는 거죠.

기존의 엘든링은 죽음을 통해 (플레이어도 캐릭터도) 강해지는 방식의 진행이었지만, 밤의 통치자는,
죽을수록 영혼과 레벨까지 떨어져 버리면서, 클리어가 불가능한 수준까지 어려워 질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타임어택도 강요하는 플레이 방식 또한, 이 게임이 오직 “고인물”을 위한 게임임을 보여주었습니다.



너무 고인물을 위한 게임으로 나와, 부정적인 평가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리매치(Rematch)는 멀티 플레이 기반 온라인 축구 게임입니다. 기존의 축구 게임들이 한 명이 모든 선수를 플레이 하는 방식이었다면,
리매치에서는 팀당 5명의 플레이어, 총 10명의 플레이어가 각자 1명의 선수를 맡아 축구를 진행하는 것이죠. 또한 선수들은 스텟이나 능력 없이 “공평한 경쟁” 위에서 진정한 축구(컨트롤) 실력만을 경쟁하는 방식이라, 상당히 평가도 좋은 편입니다.

다만 게임의 최적화 문제와 밸런스 이슈 (사기급 벽 리바운드 슛), 잦은 끼임 버그 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어, 향후 많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테스트 단계인데도, 최대 16만명의 동시 접속을 기록한 리매치



트렌드 표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스타워즈 배틀 프론트 2 (BF2)가 18.6천 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며, 기존의 최대 동접자 수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시스의 복수 20주년 기념 시네마 재방송이 있었고, 최근 5월 4일이라 포트나이트 스타워즈 이벤트가 있습니다.
안도르 시즌 2는 정말 좋았는데, 안도르에 등장하는 장소가 BF2에서 등장했죠.

스타워즈 커뮤니티 쪽에서는 배틀 프론트 3의 출시를 응원하는 의미로 BF2를 플레이하자는 캠페인, 일부 인플루언서가 소식을 전달받아 새로운 콘텐츠의 제작을 시작하는 등. 여러 시너지가 동시에 겹치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Battlefront 2를 다시 플레이 하도록 유도했습니다.
더불어 BF2는 이전에 에픽에서 무료로 풀린 적이 많이 있기에, 실제 접속자 수는 스팀의 수치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Battlefront 2 자체의 많은 회사, 배우 및 개발자들이 Battlefront 3의 제작을 공개적으로 추진하면서 이런 열기에 불을 더했습니다.
일부 개발자들은 다시 뭉치고 싶다는 SNS를 작성하기도 했고요.

비록 악랄했던 랜덤 박스와 BM 요소로 해체된 게임이지만, 그럼에도 게임만 보면 결코 못만든 게임은 아닌데, 이렇게라도 주목을 받으니 기쁘군요!




9King (나인킹즈)는 1만 2천 명의 최대 동접을 기록했는데, 정말 재밌습니다!

로그라이크 덱 빌딩과 오토 배틀 시티 빌드를 합친 게임입니다.
최적화 및 완성도에는 아쉬움이 있지만, 참신한 게임 메커니즘과 도전적인 난이도, 무엇보다 재미 덕분에 20시간가량을 삭제당해 버렸네요!

괜찮은 로그라이크 덱빌딩 게임을 찾고 계신다면 추천 한번 꾹 박아드립니다!








🔊 [금주의 게임 단신] 짧지만, 중요한 업계 소식들

🔊 EA, 블랙 팬서 게임 개발 취소와 클리프행어 게임즈(Cliffhanger Games) 스튜디오 폐쇄
🔊 워해머 40K: 던 오브 워(공식 한국어 지원)와 스페이스 마린 1 의 리마스터를 발표 
🔊 프로젝트 오리온 → 사이버 펑크 2 으로 이름 확정 및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 진입, 팬텀 리버티는 1,000만 장 판매 돌파
🔊 클레르옵스퀴르: 33 원정대, 발매 33일 만에 330만 장 판매, 낭만적이고 기적적인 기록!




🔊 벌써 닌텐도 스위치 2를 손에 넣은 사람들이 등장. 하지만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사용은 불가능한 상태로 알려져.
🔊  AMD 8Gb 모델 출시에 대한 비판을 “대다수의 게이머가 Full HD로 e스포츠 게임을 주로 플레이합니다.”라고 말해 논란 중
🔊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직접적으로 묘사한 “Squad 22: ZOV” 출시 (무료)
  러시아: “보병 전술 매뉴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라며 러시아 군의 공식 권장 게임이라 소개
  우크라이나: 이미 게임을 주시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침공과 군 복무를 미화하는 게임"라 설명




🔊 라이젠 9000 CPU 시리즈의 조기 고장 발생의 원인으로, 너무 높게 설정된 메인보드의 전기 설계 전류(EDC)와 열 설계 전류(TDC) 값이 지목됨.
🔊 캡콤 회계 보고서, 게임 판매량은 PC가 콘솔을 넘어 주류 시장으로 성장 (매출의 2/3가 PC에서 발생)
🔊 데스 스트렌딩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이 제작 중
🔊 메이플스토리 2, 5월 29일 부로 서비스 종료




🔊 기어박스 대표, 랜디 피치포드. 최근 논란이 되었던 “당신이 진짜 팬이라면, $80 게임이라도 결국 살 방법을 찾아낼 것입니다.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
🔊 스텔라 블레이드, 5월 31일 PC 버전 데모 공개 예정. 출시 전 자신의 컴퓨터에 잘 구동되는지 확인할 좋은 기회


이번 주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들이 관심 가질만한 소식이 있었다면 좋겠네요 ㅎㅎㅎ

다음 주는 주말에 고향에 다녀올 일이 있어서, 목요일 7시경에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보내시고, 화요일에는 잊지 마시고 소중한 투표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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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용, 특화의 위엄이군요


게임 전용, 게임 특화 OS의 진정한 힘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스팀덱이 아무래도 출시한지는 좀 됐으니, 또드려맞을(?) 준비해야겠네 하는 심정으로 지표를 보니 

이 게 왠 걸

"지연된 셀프이륙허가"였지만 탑승하기 참 잘했습니다.

앞으로 Steam OS를 소중히 여기도록 하겠습니다. 휴먼. 


그 보니까 1번 후보께서 게임관련 행사장 자주 나와서 간담회도 하시고  

무려 블리츠크랭크도 플레이하시고 그러시더만요. 네.  

스팀은 스팀덱 2를 아주 늦게 내고, 그냥 최신 UMPC에 스팀 OS를 이식하면서,

서드파티 스팀 머신을 양산하려는 속셈같네요! 특히 OS 비용도 거의 필요 없는데, 성능까지 상승하니,

중저가형 UMPC 업체들로써는 다들 스팀OS를 도입하려고 할 것 같습니다 ㅎㅎㅎ


게임 관련 이미지를 찾아보니, 하필 e스포츠 선수 복장 입고 촬영한게 1번 후보 사진 밖에 없어서...

형평성을 위해 다 뺐습니다 ㅋㅋㅋㅋㅋ

데스 클로 처음 봤을때 화이트 데이 경비 아저씨의 그 무기력함에서 오는 공포를 느낀 ㅠ

그런 몬스터의 야짤을 엄청나게 찍어대나니... 역시 인간은 가능의 동물이군요 ㅋㅋㅋㅋㅋ


AI를 꺼려하는 이유 중 하나가 그 특유의 AI 티가 나버리기 때문에 사람이 만든 부분이랑 차이가 눈에 띄어 그런 것도 같습니다. 특히 일러스트의 경우 AI 특유의 그림체에 거부감이 듭니다. 그런데 예시로 가지고 오신 그림도 이거 AI 그림체잖아? 라고 생각했는데 원본이었다니... AI 활용으로 인해 저 작가 분이 정말 큰 피해를 입고 계실 것 같습니다.


리매치의 경우 현재 베타 테스트 참여 중인데 확실히 재밌더군요! 다만 제가 패드에 익숙치 않은지 조작이 많이 어렵습니다. 시점 돌리는 버튼과 슛 방향 모두 같은 키로 동작하다 보니 간혹 잘못된 방향으로 슛이 날라가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ㅠㅠ


이번 주도 잘 보고 갑니다!


저 그림을 그린 원작자 분이 단보루 (그림 투고 사이트) 15년차 고인물인데,

하필 이미지 학습 시킬 때, 최초로 가져가 학습된 자료가 단보루... 첫 사례다보니, 항의하기도 힘들고 유야무야 넘어가 버렸다네요.

그런데 이제는, AI 딸깍 해놓고 "내가 그렸음!" 이라 주장해도 먹힐 것 같다고 본인도 즐기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제가 스포츠 게임을 거의 안하는데도, 리매치는 호평이 (그만큼 불만도) 엄청 많더라고요 ㅎㅎㅎㅎ

현재 대표적 축구 게임인 EA 쪽이 라이센스 문제 떨쳐낸다고 계속 개판을 치고 있어서, 마땅한 대체제도 없는데, 잘만 나오면 정말 시장 쉐어를 많이 가자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


즐거운 주말 되세요!


길어요~

칭찬(?)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매번 분량 조절 한다고 마음은 먹는데, 쓰고나면 이미 분량 조절에 실패해 있네요 ㅋㅋㅋㅋ

버스틸링 월드 재미있어 보여요

스팀os가 리눅스 기반이라 그런지 확실히 가볍긴 하네요

버스틸링 월드는 홍보 영상만 보면, 진짜 가장 이상적인 "뭐든 할 수 있는 게임"으로,

GTA의 상위 호환(GTA는 경영이나 건설, 가족 요소가 없다보니)이 될지도 모른다고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저도 무진장 기대중이죠 ㅋㅋㅋㅋㅋㅋㅋ


스팀 OS 덕분에, 스팀덱이 종종 낮은 사양에도 게임을 엄청 잘 구동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OS 차이가 이렇게까지 클 줄은 몰랐네요 ㅋㅋㅋㅋㅋ


역시 고인물들의 OS : 리눅스!


로그는 리마스터가 아니라 그래픽 보강된 리메이크판이 나와야...

할인 감지 뇌 칩! 귀가 솔깃해지네요 ㅋㅋ


나인 킹즈 데모를 지금  다운 받고 있네요.

러시아 선전 게임이 나올줄이야 ㄷㄷ


이번 주 소식도 잘 보고 갑니다.


로그는 아스키 아트 같은 게임 그래픽이라, 진심으로 리메이크가 필요해 보입니다 ㅋㅋㅋㅋ


일론 머스크의 뉴럴 링크랑 같은 개념인데, 뉴럴 링크는 "와 신기하다~" 또는 "디스토피아가 찾아온다." 느낌이었다면,

게이브 판 뉴럴 링크는 왠지 "VR의 후속 세대가 찾아온다!" 라는 느낌으로 받아들여집니다 ㅋㅋㅋㅋ


나인 킹즈는 데모도 수시간 즐길 수 있는 분량이라, 데모도 강추 드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콩고기, 로그 ㄷㄷㄷ

저도 저런 폐기물 처리를 기부 업체에게 위탁하는 건 나쁜 짓 아닌가? 생각했는데,

갑자기 3천 달러까지 경매가격이 올라간 것에 놀랐네요 ㅋㅋㅋㅋㅋ

그 사이에 1달러 더 올랐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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