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oh라고 자주 보는 미국 스트리머가 있습니다. 

공포게임 전문인데 '압도적으로' 웃기고 

퀄을 떠나서 별에별 공포게임 다 다뤄주기에 자주 보는 것 같네요.  

(신선한 자양분)

근데 어쩌다가 '와 죽이네. 잘친다 진짜' 싶은 게임의 실황을 유튜브로 봤단 말이죠? 

그 뒤로 분명 찜목록에 넣었던지, 메모를 했던지 뭔가 조치를 취했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근데 실상 저는 아무것도 안했던 것 같더라구요.

(이 대목에서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메모의 중요성...)

사실 지난 주말간에 

케이쏘 유툽에 의심가는 영상은 다 모니터링했지만 엉뚱한 게임들만 들여다보고있었고. 

(From the past...Greed stays home...)

쳇지피티한테 기억나는 게임 관련된 거는 다 적어서 

이 게임 뭔지알어? 너 알고있지? 알고있다고 해줄래? 하면서 물어보기도 하고

제 인터넷 검색기록이랑 유튜브 검색기록 싹 다 뒤져보고 

설마 무료게임이었나 싶어서 스팀 등록 이력들여다보고

이거 뭐 포렌식하나 싶을 정도로  

진짜 할 수 있는 건 다 했지만 도저히 못 찾겠어서 

'인연이 닿으면 또 보겠지' 하면서 반쯤 내려놨는데.

결국 찾았습니다.

" [REC]Desolation "

이라는 게임이었습니다.

(때깔은 여기서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3509050/REC_Desolation/

게임 자체는 아웃라스트 라이크(?)이지만 

실사와 대단히 근접한 수준의 표현으로 

공포감과 긴장감을 주는 것이 정석이자, 왕도이거늘   

굳이 PS1 스타일 그래픽으로 역행하는 것이 고유 특징이 아니라 하나의 트렌드가 될 필요가 있는지를 반문하는 듯한 그래픽 

그리고 음향의 중요성을 너무나도 잘 인지하고 있는 등,

제가 최고로 치는 디테일들이 너무 맛있던 게임이었는데 

또 혜자롭기까지 합니다.

(대신 플탐은 딱 가격값인거 아시죠? 헤헤)

다 떠나서 그냥 천신만고끝에 기어코 찾았다는 것에 너무 기분이가 좋네요.

무튼 잡설 길었고 

핫딜 시작해보것습니다요.

Cast & Spell 이 무료배포 중입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3032020/Cast__Spell/

보아하니 마법사 멀티플레이 PVP 요런 건가 봐요. 

IRON GUARD (Non VR)가 무료배포 중입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872200/IRON_GUARD_Non_VR/

디펜스 게임이래는데 VR버전이 따로 있는 모양이네요.

다음은 간만에 에픽 핫딜입니다.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가 현재 역대최저가입니다.

(저런 착장을 "신변에 확실한 문제가 생긴 사람" 내지는 "TPS 전용 전투복"이라고 하던데,,,)

보시다시피 사천 웨이크가 됐습니다. 

리워드 포함하면 실질적으로 삼천 웨이크겠군요.

삼천탄폴 게섯거라!  삼천 웨이크가 간다!

마무리는 기분이가 좋으니

포브스 선정 은행털때 들어줘야하는 곡 1위로 대체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