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에 할만한 격투게임이 몇 없습니다.

최근 무료로 풀린 SNK시리즈들이 있지만

생각보다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역시 밖에서 해야 그맛이 나는가 봅니다.

그러던 중 이번에 출시한 따끈한 신작 투스트라이크를 플레이해보고 소개합니다.

여느 격투게임처럼 이 게임도 온라인(대전)을 지원합니다.

다양한 플레이모드를 지원합니다.

그런데 딱히 모드별 차이를 잘 모르겠네요.

여기서 중요한건 우측 하단 대결설정입니다.

특히 난이도를 잘 조절하셔야 합닏.

지금 보이는 AI레벨0은  정말 쉬운 난이도라 졸지만 않으면 충분히 클리어 가능합니다.

그런데 한단계만 올려도 내 공격은 거뜬히 막고 바로 반격해서 오히려 공격을 안하게 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소울라이크 좋아하시는분은 별 어려움이 없을 것 같네요.

저는 레벨2를 넘지 못했습니다.

캐릭터 선택 화면입니다.

총 8명의 캐릭터가 나오네요.

각 이야기를 보니 실존인물들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난이도 낮을 때는 무조건 리치가 긴 캐릭터가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한단계만 올리고 잘못된 생각이었다는걸 바로 깨달았습니다.

실제 대결 화면입니다.

다른 격투게임과 다르게 체력바가 없습니다.

이게임은 공격은 두개뿐입니다.

약공/강공

약공 2대 또는 강공 1대만 맞춰도 이기는 게임입니다.

말그대로 심리싸움이 가장 핵심이라는 뜻이죠.

그외 회피(뒤로만) / 방어 / 페인트 세가지 동작이 있어

생각해야하는 변수가 매우 많아 게임이 단순하게 보이면서도 깊이가 있습니다.

다만 이 게임에서 가장 큰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키마 유저에게 매우 불친절하다는건데요.

불필요하게 마우스로 선택해야하는 경우가 있어

게임의 흐름이 계속 끊깁니다.

충분히 키보드에 해당 버튼을 연동할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예시입니다.

재도전이나 인물선택화면으로가

무조건 마우스로만 선택이 가능합니다.

사실상 키마 유저는 전혀 고려를 안했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가장 아쉬운 점입니다.

아 야스케

요즘 플레이 중인 어쌔씬크리드 쉐도우의 주인공 중 한명인 흑인 사무라이가 이녀석이죠.

다른 주인공인 나오에는 투 스트라이크에는 안나옵니다.

알고하면 더 재밌는 격투게임같습니다.

그래픽도 화려하고 짧고 굵게 플레이하기 딱입니다.

저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