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일러를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1회차: 평범하고 달달한 러브 스토리인 줄 알았는데...



결말은 말 그대로 멘붕의 향연, 그리고 주인공이 여자친구에 대한 기억을 잃고 있었음이 드러나고, 과거로 단순히 돌아간 것이 아닌 과거에 있었던 일을 잊어버렸지만 재현하고 있었다는 것에 2차 멘붕. 만약 신이 있다면 어찌 이런 현실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인가 생각.




2회차: 타임리프물의 정석대로 여자친구의 죽음을 막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주인공. 파이널 데스티네이선까지 연상하며 온갖 방법으로 미래를 바꾸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여자친구는 인형이 아니라 주인공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고, 결국 사고의 피해자가 바뀌기는 했지만 다시 재연되고 만다. 그리고 스태프롤이 올라가는 줄 알았는데... 8년 동안 잠들어 있던 주인공 앞에 여자친구 주은이 나타난다.







여자친구는 현실을 의심했지만 현실이었고, 두 연인은 감동의 재회를 이룬다. 8년 동안의 공백을 사이에 두고 영원히 헤어졌던 두 연인이 다시 만난 것.

이 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도 이처럼 아름다운 사랑을 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