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리게임이라는 이유로 사람들 취향이 오락가락 갈리는 게임이지만 

게임의 스토리와 캐릭터 만의 특징을 잘 살려낸 게임이다

우선 대표적인 캐릭터로 

대학교수 - 사니 

대학원생 - 나모 

 강화수인 - 키위

이렇게 세명이 있다

히로인들이 3명이라서 스토리가 엄청 길거나 엄청 짧다 라는 생각은 직접 해봐야 알 수 있다

각 루트마다 이야기를 하자면

대학 교수 - 사니

이름에서도 보인 것 처럼 메인 여주다 

분기점 까지 밀다 보면 굉장히 수상한 점이 많이 보인다

ex)유일하게 처음부터 인간이 아닌 자네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것   

우리가 의문을 가지고 게임을 하는 요소의 궁금증들은 웬만해선 사니 루트에서 알 수 있다

사니양 연구실의 메인 스토리와 함께 알고 싶지 않은 사실까지도 스포 되는 경우가 있어서 

대부분 사람들은 사니루트를 마지막으로 타라고 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대학원생 - 나모

게임의 시작과 함께 분기점까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히로인 이다

비주얼 노벨이라고 생각 하면 보통 스토리에 몰입 하거나 새로운 세상을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나모는 우리 현대의 생활을 잘 표현한 캐릭터다

ex)월급을 받으며 생활 하는 것과 우리가 평상시에 하는 불안 요소를 담아낸 것

사람들은 나모의 모습과 스토리가 우리의 모습과 비슷해서 시작으로 가장 많이 타는 캐릭터다

특히 나모 루트를 타기 시작 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자연스레 몰입하게 되고 

나모 루트의 중반 부분부터 나모가 " 당신 " 이라는 말에 많은 의미가 담겨져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우리가 현대에 한번쯤은 생각 해봤던 불안요소를 스토리로 풀어내서 후유증이 그나마 적다

 강화수인 - 키위

게임의 초반이 아닌 중반부터 나오며 주인공을 " 동생아 " 라고 자주 부르는 히로인이다

처음에는 너무 먼치킨 캐릭터를 만든게 아닐까? 하며 분기점까지 이상한 히로인으로 찍혀 있다

하지만 키위루트를 타면서 키위가 왜 날 동생아 라고 부르는지 가족에 그렇게 집착했는지 알 수 있다

ex)난 너의 동생이 아니야 라고 애기 할 경우 울어버리는 키위 라던지 인간의 상식으론 생각하기 힘든 것

키위루트는 기존 사니양 연구실과는 전혀 다른 스토리로 넘어 가서 

사실상 연구실의 틀을 벗어낸 키위만의 스토리로 잘 살려낸 것이 아닐까 싶다

그 외 엑스트라들도 스토리가 있지만 엑스트라 스토리도 대충 만든 것이 아니기에 직접 플레이 하면서 보는 것이 좋다

최종평가는

스토리 8 ( 각 루트마다 몰입할 수 있었지만  사람마다 몰입하는 포인트가 다를 것 같았다 )

캐릭터 10 ( 캐릭터 마다 특징을 너무 잘 살렸고 특히 분기점이 있는 3명의 히로인의 그림체가 전부 마음에 들었다 )

간단하게 리뷰 하려 했지만 마음에 들어서 길어지게 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