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s&Guides] 인디콘텐츠_ 러브 리플레이 (Love Replay) 장,단점 및 후기 [4]
러브 리플레이 (Love Replay) 플레이하고 느낀 내용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점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장점
1. 공감대 형성
트라우마 관련한 내용이 정말 고증이 잘 되었다는 느낌이에요.
'다시 , 그 날' 때까지 쌓이는 공감대가 확실한 하나의 선을 보여줘서 책을 읽듯 즐겁게 즐길 수 있었어요.
2. 좋은 더빙
노래 부르는 파트에 별도로 다른 음향이 들어가지 않았지만 성우분이 노력했다는게 확 다가와요.
평상시 대화 파트도 단순한 '...?' 같은 부분에서 당황한 듯한 숨소리라거나 문맥에 맞춘 느낌을 잘 넣은 것도 포인트구요.
개인적으로 '20. 시간의 틈'이 좋아서 하라는 게임은 안하고 음악만 들었네요.
단점
1. 아쉬운 로딩창
아무런 사운드도 없이 까만 로딩 화면이 있습니다.
한두번이 아닌 여러차례 그런 상태가 있는데 최소한 로딩 표시라도 있었으면 해서 아쉬워요.
거기에 흐름이 끊기면서 몰입감이 쭉 떨어집니다.
2. 은근한 버그?
옵션 창이 공백으로 나온다거나 , 화면 넘김이 제대로 안먹힌다거나 등 아쉬운 부분들이 보여요.
버그인진 모르겠지만 가장 아쉬웠던건 채팅창 파트에서 스킵으로 넘기는게 안되는 부분이었어요.
또한 대화 파트에서 사운드는 출력되지만 대사는 한번 더 확인키 눌러줘야 나오는 것도 있습니다.
3. 다회차
다회차를 굳이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선택지가 그리 많은 것도 아니고 선형에 가까운 이야기라 여러번 플레이를 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지 않아요.
다만 , 책을 여러번 읽는 것과 다르게 선택지마다 비틀린 부분들이 있어서 이야기에 공감하면서 정답에 가깝게 선택해서 진행 1번 , 싫어할 대답만 골라서 1번 총 2번정도 플레이 해보는 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TIPS
퀴즈쇼 1 , 2 , 1 , 2 가 정답이지만 선형에 가까운 비주얼 노벨이라 딱히 차이 없습니다.
선택지에 따라 엔딩 외에 추가 에필로그가 있습니다.
후기
가격 생각하면 플레이 타임이 상당히 짧은 편입니다.
다만 , 개인적으론 게임보단 음악 플레이어로 더 오래 사용해서 만족합니다.
초회 플레이 했을 때 몰입감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누구나 한번쯤 기억에 남는 사람이 있을테니까요.
그 기억을 건들면서 그 때의 아쉬움을 증폭시키는 느낌이 매력적이게 다가와요.
마지막에 에필로그까지 초회에 보면서 절절한 느낌이 더 살았습니다.
2회차는 정답을 찾는 느낌으로 플레이를 하니 대사를 좀 더 꼼꼼히 보게 되더군요.
3회차에서 모든 답안의 정답이라 생각한 부분들로만 채우니 반대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4회차에서 반대로 최대한 오답만 찾아서 플레이를 했는데 에필로그가 없더군요.
뭔가 실패한 타임루프 라는 느낌이 확 들면서 감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결국 5회차를 다시 해서 에필로그를 보니 안정이 찾아왔습니다.
타임루프 , 순애물을 좋아한다면 추천합니다.
요약 점수 (5점 만점 / 1점 : ♥ / 0.5점 : ♡)
스토리 : ♥♥♥♥♥ (감정 이입이 잘 되었습니다.)
그래픽 : ♥♥♥♥ (스토리나 사운드에 잘 어울립니다.)
사운드 : ♥♥♥♥♥♥ (시간의 틈 사운드에 치였습니다.)
콘텐츠 : ♡ (선형적이라 한줄기로 끝입니다.)
편의성 : ♥♡ (은근한 버그가 있습니다.)
기 타 : ♥ (더빙 안듣는다면 플레이 타임이 상당히 짧습니다.)
개인적인 기준의 작성으로 사람마다 감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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