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s&Guides] 러브 리플레이 - 플레이 전 조금 더 알아보고 싶은 분들을 위한 리뷰! [2]
- 3줄 요약.
1. 이거 순애네요.
2. 첫사랑은 8년을 뛰어넘게 해준다.
3. 누구나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는 정직한 비주얼 노벨.
- 아주 약간의 스포일러 주의
'백의 소각자', '러브 스티치'를 이어서 나온 '스튜디오 타비'의 3번째 작품!
'러브 리플레이' 입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사범대 영어교육과 출신 취준생 주인공이 PC방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졸았더니
8년 전 과거의 대학 신입생 생활로 돌아가게 되고 짝사랑하던 그녀 '서주은'과의 관계를 진전 시키고자 노력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대신 만 나이랑 한국식 나이랑 헷갈려서 그런지 8년 전 시간대에서는 19살과 20살이,
8년 후 (원래 시간대)에서는 27살과 28살이 통일되지 않고 텍스트로 출력 됩니다)
이번 작품도 스튜디오 타비의 고유한 세계관인 '성류시'를 배경으로 삼기에 백의 소각자의 등장인물이 잠깐 등장하기도 하지만 전작을 전혀 몰라도 상관 없이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또한 대학 동기 '손민혁'과 '정유림'의 재밌는 티키타카와 중요한 순간마다의 도움이 정말 고맙게 해주며,
주인공의 주저하는 모습과 열등감을 표출하는 등의 감정선 표현이 조금은 답답함을 줄 수 있지만,
이를 무사히 해소하고 앞으로 나아가면서 플레이어가 이야기에 몰입하게 되는 좋은 작품입니다.
다만 충격적인 장면과 연출이 후반부에 존재하는데 그 이후에는 감동을 주니까 끝까지 플레이 해보시길.
- 특징
우선 이번에도 높은 완성도의 일러스트와 다양한 이벤트 CG, 풍성한 BGM과 깔끔한 UI, 공채 성우분들의 풀보이스 더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프닝 곡과 엔딩 곡도 멋진 PV와 함께합니다.
무엇보다 왜 '서주은'이 주인공에게 잊지 못할 첫사랑이었는지 히로인의 그 청순한 매력을 꾸준히 보여줍니다.
다만 시간 제한이 있는 선택지가 있는데 주어진 시간 안에 저장과 불러오기를 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 마시길.
설령 놓치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끝까지 플레이하신 뒤에 못 눌러본 선택지에서 주인공과 주은이가 서로를 어떤 생각으로 바라보고 있었는지 알아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마치며
설령 우리는 과거로 돌아가지 못하더라도 앞으로의 선택지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붙잡을 수 있기를 이 작품을 통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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