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s&Guides] 인디콘텐츠_(강스포) 순애, 더욱 강한 순애! <러브 리플레이> 후기 [4]
<러브리플레이>는 지난 2025년 2월 20일에 출시된 비주얼노벨로
<백의 소각자>, <러브 스티치>에 이은 스튜디오 타비의 3번째 작품입니다
프롤로그와 엔딩, 에필로그까지 에피소드는 총 15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플레이 타임은 4시간 20분 정도 나왔고,
위와 같이 전작들과 관련된 캐릭터나 이미지가 잠깐 까메오로 나오기도 합니다
<러브 리플레이>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리플레이', 즉 회귀물이라는 점인데요
연애보다 학업과 알바를 우선하였음에도 취업에 실패한 사범대 영어교육과 출신의 주인공이
우연히 8년 전으로 회귀하게 되고, 자신의 첫사랑이었던 서주은과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이렇게 무난하게 히로인 서주은과 이어지고 끝날거 같던 주인공은
아무튼 이런저런 일을 겪은 주인공은
결국 주은을 구하는 것은 물론 그녀와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러브 리플레이>는 스튜디오 타비의 3번째 작품인데요,
그런만큼 기본기라고 해야 하나 만듦새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것이 상당히 높다고 느껴졌습니다.
플레이 내내 버그 같은거도 딱히 못느꼈고 (이건 제가 발매 일주일 정도 뒤에 시작해서 그럴 수도)
풀보이스를 비롯해 UI나 편의성 같은 것도 딱히 불편하거나 흠잡을데 없이 원할하게 진행 가능했네요
여기에 캐릭터도 단일 히로인과 주변의 조력자들로 구성된 만큼
첫사랑인 한 히로인과의 감동적인 순애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그야말로 취향저격! 도 가능해 보입니다
반대로 아쉬운 점... 이라기보단 호불호가 갈릴만한 점으로
캐릭터들이 뭔가 순정만화풍이랄까? 그래서 그게 사람에 따라 선호가 좀 갈릴 수 있을거 같고,
그 외에 단일 히로인 체제에 각 캐릭터들도 확 튀는 스타일은 없고,
시크릿 플러스 이전에 일러스트나 스킨쉽 같은거도 상당히 건전한 느낌이라 자극적인 맛은 다소 부족했습니다
퀄리티를 보면 못했다라기보단 순애+감동에 집중하기 위해 자제한거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맵다'까지는 아니여도 좀 그런 것들도 있으면 어땠을까 싶긴 했네요
여담(펼치기)
(요즘엔 코인도 추가됐지만 이 작품에선 안나옵니다)
특히 주식과 코인은 너무 치트키라 개인적으로 회귀물에선 안나왔으면 하는데
막상 진짜로 안쓰고 정직하게 알바하고 고생해서 돈버니까 뭔가 짠하면서도 속터지는...
근데 그러고보니 주인공 군대는 어떻게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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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백의 소각자 / 러브 스티치 그리고 이번 러브 리플레이까지 모두 같은 분이 일러를 담당하셨다고 하네요 ㅎㅎㅎ
진짜 예상 못했네요 ㄷㄷ
엣헴 그렇습니다~ 캐릭터 원화 냐곰 / 일러스트레이터 Chan 이라고 합니다.
게임의 테마에 맞춰 캐릭터 디자인 및 일러도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