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s&Guides] 인디콘텐츠_[요툰슬레이어: 호르데스 오브 헬] 후기 [4]
1. 플레이 2. 시스템 2. 1. 클래스와 특성 2. 2. 퀘스트 2. 3. 스킬 포인트 2. 4. 무기 해금 3. 좋은 점 3. 1. 화려한 그래픽 3. 2. RPG 3. 3. 전략성 4. 아쉬운 점 4. 1. 부족한 피격감 4. 2. 스킬 포인트 분배 4. 3. 어색한 UI 5. 요툰슬레이어: 호르데스 오브 헬 | ![]() |
1. 플레이
퀄리티 높은 그래픽의 뱀서류 로그라이크 게임입니다.
2. 시스템
2. 1. 클래스와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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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툰슬레이어: 호르데스 오브 헬 (이하 요툰)은 4개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 하게 됩니다.
전사, 마법사, 궁수, 도적 등의 컨셉을 기반으로 신격과 특성을 선택해 다양한 방식으로 빌드를 구성해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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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은 게임 도중 레벨업을 통해 획득 할 수 있는 강화 시스템입니다.
플레이어 위의 4종 캐릭터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을 진행하며 레벨업 시 1종의 본 캐릭터 스킬과 4종의 신격 스킬 중 랜덤하게 2종이 등장하고 이 중에서 원하는 신격을 선택해서 해당 신격에서 다시한번 랜덤하게 등장하는 3~4종의 스킬중 하나를 선택해 강화시키는 방식입니다.
신을 선택해서 특성을 강화한다는 점과 북유럽 기반의 게임 컨셉에서 하데스를 연상케 하는부분이 있습니다.
2. 2. 퀘스트
게임은 무한히 오래 생존하는 방식이 아닌 제한 시간이 있고 시간 내에 여러 퀘스트를 클리어 해나가면서 궁극적으로 마지막 보스를 소환하고 처치 하는게 목적입니다. 그리고 이 퀘스트들은 유저가 선택할 수 있으며 난이도와 보상, 종류에 따라 본인이 원하는 퀘스트를 수락 할 수 있습니다.
퀘스트의 경우 수락을 해도 클리어 하지 않을 수 있는데 이렇게 스테이지 제한 시간 동안 퀘스트를 클리어 하지 않아 보스를 처치 하지 못한 경우 생존은 했지만 해당 스테이지를 완료 한 것으로 보지 않아 클리어 보상(다음 난이도나 스테이지, 직업의 개방 등)효과는 받을 수 없습니다.
2. 3. 스킬 포인트
로그라이크의 일반적인 강화 시스템으로 기존의 신격이나 클래스 스킬들을 더 강화하고 다채롭게 변화 시키는 시스템입니다.
육각형은 상시 적용되는 패시브, 원형은 새로 선택 할 수 있는 스킬의 등장, 마름모는 기존의 선택 가능한 스킬을 한번 더 강화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스킬 포인트를 얻는 방법은 퀘스트나 몬스터 처치로 얻은 골드를 스킬 포인트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2. 4. 무기 해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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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툰의 두 가지 재화인 골드와 영혼석 중 영혼석으로 해금 하는 컨텐츠로 단순히 무기를 강화하거나 더 강한 무기를 얻는 방식이 아닌 무기의 스킬이나 패시브 효과 자체가 다른 무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더 다양한 빌드를 전문적으로 셋팅해서 플레이 해볼 수 있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낮은 확률로 아이템에서 1개, 마지막 보스를 클리어 할 경우에 1~2개 정도를 획득 할 수 있는 등 수급이 어려워 무기 해금을 위해서는 클리어를 기준으로 약간의 반복 플레이가 필요합니다.
3. 좋은 점
3. 1. 화려한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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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그래픽이 전부는 아니지만 확실히 보기 좋은 그래픽은 게임을 더 재밌게 만들어 주는 요소입니다. 또한 무조건 화려하지만도 않고 피아 식별이나 투사체, 오브젝트 등의 구분이 잘 되도록 표현된 점도 쾌적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3. 2. RPG
요툰은 분명 뱀서류 기반의 로그라이크로 반복적인 플레이를 하지만 특별히 장시간의 플레이 타임이나 파밍을 강요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전직 시스템과 퀘스트, 여러 종류의 보스 몹들이 화려한 그래픽과 만나 흡사 디아블로 시리즈 같은 핵앤슬래시 게임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3. 3. 전략성
1종의 클래스와 4종의 신격중 2가지가 랜덤하게 등장하고 원하는 신격을 선택해도 그 신격 내에서 다시 한번 랜덤하게 등장하는 스킬들을 선택하는 시스템은 자칫 너무 운에 의존한 게임이 돼버릴 수도 있었지만 요툰은 추방(해당 스킬이 다시 등장하지 않음)과 재추첨(새로고침)을 통해 랜덤성을 늘리면서도 해당 요소를 유저가 배제하고 제어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빌드를 만드는 과정에서 의외성과 전략적인 재미를 잘 녹여냈습니다.
4. 아쉬운 점
4. 1. 피격감 부족
기본적으로 피격감이 많이 부족합니다. 타격감의 경우 몬스터가 죽거나 폭발하는 등의 그래픽을 통해 어느정도 시각적으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유저가 맞는 피격의 경우 화면 진동이나 유저의 피격에 대한 그래픽 혹은 사운드 적인 이펙트가 부족하다 보니 키보드 마우스 환경에서 맞았는지 혹은 맞고 있는지를 체력바를 통해서만 확인 할 수 있던 점이 아쉽습니다. (패드는 피격 시 진동을 지원하기 때문에 패드 플레이를 추천드립니다.)
4. 2. 스킬 포인트 분배
요툰의 스킬 포인트는 신격 패시브의 경우 모든 캐릭터에게 공통 적용 되지만 각각의 클래스 스킬들은 각 직업에만 적용됩니다. 시스템 자체는 당연하지만 문제는 다른 클래스를 플레이 할때마다 클래스 스킬을 매번 초기화 하고 다시 분배해줘야 한다는 점입니다.
클래스 스킬에 분배된 포인트 만큼 다른 클래스에도 분배가 가능하거나 클래스 별로 포인트를 분배하고 저장되도록하는 시스템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추가로 나만의 스킬 트리를 저장 할 수 있는 프리셋이나 레이아웃 등의 저장 시스템 부재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4. 3. 어색한 UI
전체적으론 깔끔하고 무난한 인터페이스 구성이지만 오브젝트 활성화 등 몇몇 부분에서 보여주는 그래픽 마감이 덜 된듯한 부분들은 요툰의 장점인 그래픽 퀄리티를 깍아먹는 요소로 느껴집니다.
5. 요툰슬레이어: 호르데스 오브 헬
스킬 포인트를 획득하는 방식이 골드의 전환이라는 추가적인 단계를 요구하는 점을 볼때 추후 골드의 사용처가 늘어날 수 있는 점, 신규 스킬과 스테이지의 공개를 앞둬 가능성과 기대감이 들지만 한편으론 그만큼 현재 부족하게 느껴지는 기본 컨텐츠 (현재 플레이 가능한 스테이지는 2~3개) 들에 아쉬움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컨텐츠 만으로도 충분히 10시간 이상의 플레이 타임을 보장 하기에 볼륨에 대한 걱정은 크게 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아 뱀서류를 좋아하시거나 핵앤슬 RPG 장르의 엔드 컨텐츠인 호쾌한 사냥은 원하지만 파밍이 버거운 분들이 가볍게 플레이 하기 좋은 뱀서라이크 게임인 것 같습니다.
옆동네에 올라온 로드맵을 보면 최종 버전에선 맵 3개, 캐릭터 2개, 신격 4개와 최종 난이도가 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3월 초에 업데이트 1(ver 0.2)가 적용될걸로 보이고 요툰하임과 스카디(활, 얼음 속성)의 신격이 추가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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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또 하나의 개성 없는 뱀서 라이크 게임으로 보이네요 ㅠㅠ
뱀서 라이크 게임을 만들더라도, 차별점이 있는 개성이 필요한데, 그런 부분이 안보이니 아쉽습니다 ㅠㅠ
아, 리뷰는 잘 읽고 갑니다!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결국 그래픽? 인것 같습니다 귀한 장르라면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긴하겠지만 워낙 뱀서류 로그라이크류가 범람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론 조금 피로함이나 식상함을 느낄것 같긴합니다ㄷㄷ

다만 어차피 뱀서류를 할거라면 좋은그래픽으로 하고싶어! 라면 또 메리트가 있긴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