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포르

-목차- 1.시스템 2. 플레이     2-1. 던전     2-2. 아레나 3. 좋은 점     3-1. 라이트한 게임성     3-2. 깔끔한 그래픽     3-3. 괜찮은 UI 4. 아쉬운 점     4-1. 아쉬운 UI     4-2. 컨텐츠 볼륨     4-3. 세이브 공간     4-4. 배치의 중요도  5. 발레포르

1. 시스템

게임은 오토 배틀러 장르로 전투에서 획득한 자원을 토대로 영웅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영웅들에게 버프를 주는 건물들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성장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2.플레이

시작 시 선택 가능한 종족은 오크, 엘프, 인간 3종류이며 게임을 진행하며 추가적으로 패밀리어등의 선택이 가능합니다

3개씩 자동으로 상위 티어로 합쳐집니다.

아이템은 완제품 이후 조합만 가능합니다.

게임의 룰은 단순합니다 영웅, 건물, 아이템 제작 등 모든 재료들은 3개를 모으면 자동으로 합쳐져 상위 티어로 변경 됩니다.

단 아이템의 경우 완제품이 되면 3개가 아닌 각각의 아이템끼리 합치는 식으로 추가적인 조합이 됩니다.

영웅과 건물들 모두 합쳐집니다.

2.1 던전

전투는 던전에서 진행되고 캠프, 던전, 아레나로 나뉘며 캠프는 일종의 미션이나 도전과제 같은 느낌의 짧은 전투 스테이지 입니다.

던전은 메인컨텐츠이자 가장 일반적인 진행으로 매 관문을 클리어 하며 던전을 진행하고 최종 스테이지까지 완료 할 경우 보상을 획득하고 다음 던전이 열리게 됩니다.

던전과 캠프 모두 업그레이드한 영웅이나 건물을 사용하고 효과를 받지만 매 던전마다 아이템은 초기화 되기때문에 던전을 진행하면서 아이템을 획득하고 어떤 아이템을 선택하고 조합할지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2-2. 아레나

아레나는 던전 방식의 랭킹 플레이 입니다. 때문에 업그레이한 영지나 영웅을 사용 할 수 없고 모든 플레이어가 동일한 상태에서 플레이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론 조각 상태로만 얻을 수 있는 영웅들의 완제품을 구매 할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아레나 랭킹이 올라가면 등장하지 않습니다.)

3. 좋은 점

3-1. 라이트한 게임성

발레포르의 전투는 오토로 진행 되고 배속이 있기때문에 굉장히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조합을 따로 해주지 않아도 재료가 모이면 알아서 합쳐지는 방식이기에 손이 많이 가지 않으면서도 육성의 방향이나 업그레이드 시기, 선택과 집중 등 오토배틀러 장르의 포인트를 잘 살렸습니다.

3-2. 깔끔한 그래픽

2D 그래픽으로 대단히 화려하진 않지만 충분히 깔끔하고 괜찮은 그래픽과 맵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또한 그만큼 요구 사양도 낮기 때문에 라이트한 게임성과도 잘 어울리는 부분입니다.

3-3. 괜찮은 UI

물리와 마법

아이템 잠금 기능

UI도 괜찮은 편입니다. 설명이 어색한 부분이 있지만 공격 속성별 색 표시로 직관적인 파악이 쉽고 아이템 잠금 기능을 통해 잡동사니 판매 등으로 조합 외의 아이템을 한번에 판매할때 원하는 아이템만 남기거나 구매 과정에서 강조해서 볼 수 도 있습니다.

또한 게임의 특징상 하위 조합 아이템, 재료 등이 넓게 분산되는데 이때 모으기 버튼을 통해 한곳으로 집중 시킬 수 있는 부분도 게임 편의성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4. 아쉬운 점

4-1. 아쉬운 UI

좋은 점에서 UI를 언급하고 이어서 아쉬운 점에서 UI를 언급하는게 모순적이지만 UI 에서는 꽤 괜찮은 부분과 아쉬운 요소가 모두 있었습니다. 위의 경우 처럼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조합 전 전투에 출전하지 않는 대기 상태의 재료나 영웅들이 많이 쌓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내가 보유한 재료나 캐릭터가 얼마나 있는지 상점에 등장하기 전까지는 숫자로 알 수 없습니다.

건물이나 영웅들의 티어 또한 외형으로 구분이 가능한 경우도 있었지만 거의 구분이 가지 않는 경우도 있어 불편했습니다. 캐릭터 외곽선에 색깔로 표시를 해주거나 등급 아이콘으로 표시를 해주는 등의 옵션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4-2. 컨텐츠 볼륨

약 10~20여개의 던전과 캠프 미션을 클리어 하고 나면 현재 아레나를 제외하고는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출시 된지 얼마 되지 않았고 게임의 컨텐츠나 패치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만큼 DLC로라도 컨텐츠가 추가되면 좋겠습니다.

4-3. 세이브 공간

위의 경우 처럼 엔딩 이후 컨텐츠가 없어서 혹은 잘못 키워서, 새로운 빌드를 해보고 싶다는 등의 이유로 새로 하기를 하게 되는데 발레포르의 경우 별도의 세이브 공간이 없이 하나의 프로필만 갖습니다. 때문에 매번 새로하려면 옵션에서 delete를 입력하고 기존의 게임을 초기화하고 플레이 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4-4. 배치의 중요도

오토 배틀러 게임인 만큼 전투내에서 유저가 개입하는 요소가 없는 점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전투 전 전략적인 요소로 존재하는 배치 효과가 약한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배치 요소를 응용하도록 전장의 디자인이나 전장 내 수풀, 나무, 오크통 등의 다양한 오브젝트가 존재하지만 단순 장애물로서의 역할만 하고 진영도 크게 의미가 없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5. 발레포르

 대체로 이런 오토 배틀러 게임들은 유저와의 플레이나 숙지해야 할 조합식 등으로 초반 스트레스가 있는 편인데 게임의 룰 단순화 시키고 싱글플레이로 만들어 진입 장벽을 상당히 낮춘 점에 초보자도 플레이 하기 좋았습니다. 게임 방식을 라이트 하게 하면서 요구 사양 또한 낮아 누구나 부담없이 가볍게 즐기기 좋을 것 같습니다.

게임 볼륨이나 시스템들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세일이나 쿠폰 등을 통해 할인 된 가격에 구매하신다면 잠깐 잠깐 가볍게 플레이 하기 좋은 게임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