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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Guides] 이터널 스트랜드 번역 후기 & 간단 공략 [8]


안녕하세요, 이터널 스트랜드의 대사 일부 번역 및 LQA를 맡은 이정범입니다.

이번에 이터널 스트랜드의 대사 일부를 번역하고 LQA까지 진행하면서 얻은 경험과 느낀 점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이 게임은 번역자로서도, 그리고 플레이어로서도 정말 재미있게 몰입할 수 있는 요소들로 가득 차 있더군요. 아래에서는 제가 꼽아본 게임의 주요 매력 포인트 4가지와 기초 공략 요소 4가지를 써보고자 합니다.

   

이 게임의 매력 포인트


1. 다양한 마법 액션

이 게임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다양한 마법 액션을 꼽을 수 있습니다.

<염동의 힘 범주의 맨손 마법인 올가미 폭발을 이용하여 체공한 후에 쇠지룡을 내려치려는 모습. 출처 : 공식 트레일러>


예를 들어, 빙결 마법으로 드레이크의 입을 얼려 브레스를 막는다든지, 염동력 마법으로 날아오는 투사체를 붙잡아 되돌려보낼 수도 있죠.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여러 종류의 마법을 획득하게 되는데요, 크게 맨손 마법과 무기 마법으로 나뉘고, 마법의 계통은 화염, 얼음, 염동력으로 구성됩니다.

- 맨손 마법: 한 번 얻으면 언제든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무기 마법: 매 탐사 전에 가지고 나가는 무기에 인챈트된 마법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국, 게임이 후반으로 가면 9개의 맨손 마법과 탐사 전에 선택한 3종의 무기에 인챈트된 마법(총 12가지)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며 전략적인 전투를 펼치게 됩니다. 무기 인챈트 마법이 사용도 간단하면서 굉장히 강력하기 때문에, 탐사 전 어떤 무기를 만들어 두고, 어떤 무기를 선택하는지가 전투의 양상을 크게 좌우하게 됩니다.

특히, 마법과 기믹의 상호작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은신 능력을 가진 적을 빙결 마법으로 바닥을 얼려 위치를 드러나게 하거나, 날개 달린 적의 날개를 얼려 땅으로 추락시키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방법으로 피해를 줄 수 없는 중무장을 한 적의 금속 갑옷에 열을 가하여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태로 변형시킬 수도 있고요. 이런 기믹을 발견하고 활용하는 게 전투의 큰 재미 요소로 다가옵니다.


2. 거대한 서사급 적들과의 전투

주인공 브린은 산악 지역 출신으로, 거대한 서사급 적들을 클라이밍하듯 기어오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쓰러뜨릴 수 있을까? 싶은 적에게 매달려 올라간 후 각 무기 액션, 맨손 마법, 무기 마법을 활용해 자신만의 공략법을 만들어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보스 몬스터의 두꺼운 털이 보스의 약점을 가리고 있다면 화염 마법으로 태워버리고, 갑옷 걸쇠를 부숴서 갑옷을 떨어뜨려 연약한 속살을 드러내고, 적에게 올라탄 주인공을 떼어내려고 손을 뻗으면 손을 얼려버리는 식으로 말이죠.

거대한 서사급 적들과의 전투는 기존의 액션 게임과는 다른 독특한 플레이 감각을 제공합니다. 보스를 올라타며 펼치는 액션은 직접 플레이해보셔야 진가를 알 수 있을 거예요!

<서사급 적의 갑옷을 해제한 후 약점을 공략하는 모습>



3. 호감도 시스템

NPC들과의 상호작용도 놓칠 수 없는 재미 중 하나입니다.

게임 속에서 총 3명의 NPC와 호감도를 쌓을 수 있는데, 이들이 좋아할 만한 대답을 하거나 필요한 일을 해결하면 관계가 발전하고, 연인 사이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는 3인의 NPC중 2명. 나머지 한 명은 스토리를 진행하며 만나게 된다>


4. 플레이어 선택에 따른 주인공의 성격 변화

플레이어가 선택하는 대화에 따라 주인공의 성격이 조금씩 변화합니다.

예를 들어, 자신감 있는 선택지를 자주 고르면 자신감 넘치는 대사가 추가로 등장하죠.

엔딩 후 새로운 성격의 주인공으로 다시 게임을 시작하면, 달라진 대사와 NPC와의 새로운 상호작용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마무리

이번 번역 작업과 게임 플레이를 통해 이터널 스트랜드의 깊이를 더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법을 어깨덧옷에 직조해낸 후에 이를 입어서 활용하는 ‘직조술사’의 컨셉에 맞게끔 다양한 마법을 통한 상호작용을 아주 많이 구현해 냈습니다. 이를 발견하고 활용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습니다. 

번역 작업을 떠나서, 플레이어의 입장에서도 아주 잘 만든 액션 RPG였습니다. 필자는 액션 게임을 즐기는 액션 마니아로서 각종 소울류, 매트로바니아류, 젤다나 무쌍류 등을 모두 재미있게 플레이했지만 이러한 장르와의 전투와는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굳이 기존 장르에 빗대어 이야기하자면 위처와 젤다(마법 활용), 소울류 전투(구르기와 패링)의 각 요소를 잘 버무린 후에 제작자들의 색깔을 입혀 만들어낸 액션 게임의 느낌이었습니다. 재차 강조하지만 이러한 기존 액션 게임과의 차별점은 활용할 수 있는 총 18종의 마법과 각 마법에 대응하는 기믹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일 것입니다. 전투 파트에 공을 많이 들인 게임이라고 느껴졌으며, 필승의 원패턴이 있는 여타 다른 액션 게임들과는 달리(젤다의 회피 후 러쉬나 체공 불릿타임을 이용한 공략, 소울류의 패링이나 그로기 상태 만든 후 앞잡기나 뒤잡기 등) 적에 맞춰서 전술을 직접 짜고, 기믹을 발견하고 이를 활용하는 재미가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여러분만의 공략법을 찾아가며 재미있게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번역가 이전의 액션 게임 마니아로서 적극 추천드리며, 연휴 기간 구매하시면 알차게 즐기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상 후기를 마치며 플레이테스트를 하며 테스트를 하며 쌓인 플레이시간을 인증하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유튜브 트레일러 영상을 첨부합니다. 마법을 활용한 다양한 액션을 살짝 맛볼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vQT4k4mWo0



P.S 간단 공략: 기본적인 팁

1. 지도와 도감을 활용하세요!

지도를 완성하면 맵 내 숨겨진 설계도 위치를 볼 수 있습니다.

지도의 망치 모양 아이콘이 새로운 무기 설계도가 있는 장소를 나타내니 참고하세요.

또한, 각 맵에 남은 설계도의 숫자도 확인할 수 있어 탐험에 큰 도움이 됩니다.

<지도 내의 망치 아이콘을 통해 설계도의 위치를 특정할 수 있다.>


2. 서사급 적 공략

게임의 주요 적인 서사급 적을 물리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 직접 싸워 체력을 0으로 만들기.

대부분의 적은 이 방식으로 처치할 수 있습니다.

- '가닥'을 '수확'해 한 방에 처치하기.

각 서사급 적들은 저마다의 약점인 '가닥'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드러내는 방법은 모두 다릅니다.

수확은 마법 강화를 위한 재료인 ‘가닥’도 제공하므로 추천드리는 방식이에요.

팁: '도감 - 강력한 적' 탭에서 약점 정보를 확인하세요. 단, 세계관 내에 널리 알려진 생물형 적(쇠지룡, 드레이크 등) 이외의 대부분의 서사급 적은 한 번 물리쳐야 도감에 등록되니 처음에는 전투 기술과 마법을 갈고 닦는 게 중요합니다.



3. 방패 패링이 쉽고 강력하다

- 검과 방패를 착용하고 있을 경우 방패 우클릭으로 방어를 할 수 있는데, 공격 타이밍 직전에 방어를 누르면 패링을 시전합니다. 타이밍도 넉넉해서 소위 소울류의 패링에 비해 훨씬 쉬울뿐더러, 이게 패링이 돼? 하는 공격들이 패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패링에 성공하면 기절하는 적들도 많으니, 이를 활용하여 전투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4. 날씨를 이용하라

 크게 강추위, 가뭄, 독기 만연의 세 가지 기상 상황이 발생하는데, 이를 전투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예컨대 털이 있는 적의 경우 가뭄 상태의 기상 상황을 유도하여 전투하면 모피를 쉽게 태워버려 공략이 수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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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게임과 리뷰 잘봤습니다~


오 참고할게여


고맙습니다~ 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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