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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Note] [J같은녀석들] #6 태어나서 처음으로 녹음실에 가본 이야기 [4]


안녕하세요.

[J같은녀석들]의 팀장 겸 어쩌고의 DANO 입니다.



" 한 달 안에 더빙도 넣은 비주얼노벨 만들기 ......... "

가슴 울리는 낭만적인 문장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확실히 쉽지는...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일단 시간 확보를 위해 시나리오 완성해서 대본 만들기까지도 2주 쯤.. 내에는 해결해야하니까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녹음실이라는 장소의 개념은 알고있으나, 들어가 본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겠죠.

저도 녹음실이라는 곳과는 1도 인연이 없던 사람으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해보았지만 기회는 없었습니다.

그런 제가 녹음실에 가면 어떤 식으로 작업하게되고 엔지니어 분이 어떻게 작업해주시는지 당연히 알 리 없지요.

1시간에 평균적으로 얼마나 녹음할 수 있고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디렉팅 해야할지도 역시 전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부딪혀보지 않으면 평생 알 수도 없겠죠.


'내가 분명 뭔가 해야하는데 뭘 해야할 지 전혀 모르겠어....!!! ' 라는 상황이 되면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고 긴장되서 잠도 못잔다는 걸 오랜만에 느껴보았습니다.

아니 정말로요, 살면서 이렇게까지 내가 아무것도 할 줄 모른다는 것에 대해 무력감을 느껴본건 처음일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어렸을땐 내가 모르는게 당연하다 생각해서 뻔뻔하기라도 했을텐데, 나이 먹고나니 이제 슬슬 그것도 쉽지 않습니다.





녹음실은 어떤 곳을 가야 좋은지도 잘 모르겠어서 검색해서 대충 맨 위에 나오는 곳을 골랐습니다.

멤버는 성우를 맡아주신 해담님과 저, 그리고 시나리오 담당의 둑빛님 이렇게 셋.

성우지망생이신 해담 님도 사실상 첫 경험이셨기 때문에, 정말로 셋이서 아무것도 모르는채 입장했습니다.


걱정은 많이 했지만 생각보다 수월하게 녹음할 수 있었습니다.

녹음실 예약비만 사르르 녹기만하고 예정대로 안되면 플랜B, 플랜C는 어떻게하지...?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해담 님도 깜짝 놀랄만큼 잘해주시고, 둑빛 님도 녹음 내내 이것저것 잘 말씀해주셔서 그런 걱정은 기우로 그쳤습니다.


이번 녹음은 1차 녹음으로, 2차 녹음이 남아있지만 역시 한번 해봐서 그런지 긴장이 풀리고 마음이 놓이게 되었습니다.

해담 님의 연기에 필요한 정보량.. BGM이라든지 일러스트라든지 많이 제공해드리지 못한게 아쉬웠지만

처음치고는 매우 성공적이라 생각이 드네요.




개발도 슬슬 막바지로 들어가 UI 도 작업하고 일러스트 작업들도 슬슬 끝내가려고 하고있습니다.

제가 작업한건 대부분 일러스트다 보니까, 뭔가뭔가... 개발일지에 딱히 올릴게 없네요.

올려버리면 스포일러나 다름 없으니까요.


그럼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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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네요! 게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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