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콘텐츠_수상할정도로 높은 임금을 주는 인형공장의 비밀[Dollmare]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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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콘텐츠_수상할정도로 높은 임금을 주는 인형공장의 비밀[Dollmare]리뷰 [4]

이 게시글은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이 게임에 대한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게임이름Dollmare
게임가격4,900원
게임다운스팀
한글지원자체지원[일부 번역이 부자연스럽습니다.]


들어가기 앞서

엔딩 조건 확인을 위해 게임을 6번 클리어 한 감고양이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Dollmare'이라고 하는 인디, 공포 게임입니다. 이 게임을 알게 되고 플레이하게 된 계기는 유튜브에서 해당 게임의 영상들이 올라오는 것을 보았고 초반 플레이 영상을 보니 게임이 재밌어 보여 구매하고 다운로드하고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제 생각을 말하기 전에 이 게임의 플레이 영상 먼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플레이 영상


리뷰

1회차까지는 엄청 만족했습니다. 게임 가격이 4,900원으로 싼편인데 플레이타임이 1시간 정도였고 엔딩이 2개나 존재하였으며 할 때마다 달라지는 게임(이라고 설명은 하는데 실상은...)이었으니까요. 그런데 2회차부터 아니 인터넷에 나온 엔딩 B의 루트가 버그로 인해 잘못되었거나 제대로 설명 안 한 것들 뿐이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다회차를 하고 나서부턴 그렇게까지 만족스럽진 않았습니다.


우선 이 게임의 스토리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았습니다.
집세를 낼 돈이 없던 주인공(플레이어)은 우연히 오래된 장난감 공장 'Sweet Cheeks'에서 일할 사람을 구한다는 구인광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주위 사람들로부터 해당 공장에 대한 흉흉한 소문을 들었지만 당장에 돈이 없던 주인공은 Sweet Cheeks 공장에 첫 출근을 하게 되는데...
가 이 게임의 스토리였습니다. 엔딩은 A와 B로 2개가 존재하였는데 실질적으로 A가 배드엔딩, B가 해피엔딩이라 볼 수 있었습니다.

게임의 조작 방법은 간단하고 익숙하였습니다. WASD로 이동, 마우스로 시점 조작 및 상호작용, 스페이스바로 점프 정도였는데, 눌러야 하는 버튼의 수도 적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는 게임들에서 자주 사용하는 배열이었으니까요.


게임의 진행 방식 역시 간단했습니다. '인형을 검사한다'와 '이벤트를 본다.'의 반복에 가까웠으니까요.
게임의 시스템은... 잘 만들었으면서도 못 만들었습니다. 우선 시작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말처럼 이 게임은 할 때마다 랜덤 요소가 적용되는 게임이었습니다. 정확히는 고정적인 이벤트 사이에 랜덤 이벤트가 진행되는 형식으로 되어있었기에 2회차까지는 '이건 못 보던 거였네'라면서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엔딩을 보는 방법은 조금 넉넉하게 해주었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엔딩 관련돼서는 별로였습니다.(이 부분은 추후 단점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안내 창과 게임 소개 페이지에서는 소위 갑툭튀가 없다고 하는 데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누군가가 크게 소리를 지르진' 않는데, 갑자기 화면이 일그러지며 불쾌한 효과음이 재생되는게 있어 실질적으론 갑툭튀가 존재하였습니다.

그래픽은 3D 애니메이션 그래픽으로 인형에서 느껴지는 묘한 불쾌감과 공포감을 잘 표현하였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사운드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 게임에는 BGM이 존재하지 않았으며 효과음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었는데(공포적인 연출이 진행될 때 가끔 재생됩니다.), 많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은 효과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버그는... 존재했습니다. 지형지물에 끼는 버그, 게임이 튕기는 버그, 사람이 있음에도 정해진 이벤트 때문에 지형이 생기는 상황 등이 있었습니다. 이 게임의 장단점을 요약하기 전 잡담 좀 하자면...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B 루트를 보기 위해 플레이했습니다. 게임이 출시한지 2주 정도 지났고 유튜브 등에 다른 분들이 엔딩 B를 보는 방법을 올리셨으니까요. 하지만 버그로 인해 엔딩 B가 재생된 경우, 방법은 알려주긴 했지만 조건이 제대로 적혀있지 않는 등 정확한 정보가 없어, 결국 엔딩 B를 보기 위해 5회차... 약 5시간정도 소모되었습니다.

-장점-


1. 플레이 타임
-가격 대비 플레이 타임이 상당히 길었습니다. 1회차 기준 1시간 30분이고 2회차부터(공략을 알고 있다는 기준) 약 1시간 정도였으니까요.
-물론 항상 말했다시피 아무리 플레이 타임이 길다고 하더라도 경험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면 안 좋은 게임이지만 이 게임은 마치 8번 출구류 게임을 하는 것처럼 확정 이벤트 사이사이 랜덤 이벤트를 넣어 (2회차까진) 지루하지 않게 해주었기에 장점이라 생각되었습니다.

2. 무서운 분위기 연출
-공포 게임을 '무서운 분위기 연출'로 나눌 시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소위 갑툭튀(점프스케어/갑자기 툭 튀어나와 놀래키는 것들 이때 큰 소리도 재생됨)라 불리는 것을 이용하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무서운 상황을 만들어 심리적으로 무섭게 만드는 방식 이렇게 2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중 두 번째 방식이 연출하기 힘들지만 질리거나 짜증 나지 않고 더 재밌는 게임을 만드는 방식인데 이 게임은 이 두 번째 방식으로 공포를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인형을 보면 느껴지는 불쾌하고 무서운 감정, 나밖에 없는 공장 안에서 들려오는 누군가 웃는 소리 등 심리적으로 압박해와 (2회차까진)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게임사에서 말했던 것처럼 점프 스케어가 없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 빈도가 매우 적었습니다.)


-단점-


'그 인형을 통해 나를 조종해'라고 해서 인형을 폐기했는데 '대화 하기전에 폐기'했다고 엔딩 A를 보여주더군요.

1. 엔딩 B를 보는 방법
-우선 이 게임의 경우 챕터별로 게임을 시작할 수 없기에 다른 엔딩을 보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엔딩 B를 보기 위해선 모든 조건을 갖출 뿐만 아니라 순서대로 진행을 해야 했기에 단점이라 생각되었습니다.
-게임 외적으로도 문제가 있었는데 게임의 버그로 엔딩 B가 재생되는 경우가 존재하였고 그로 인해 잘못된 정보가 인터넷에 올라와 엔딩 B를 보기 더 힘들게 만들었습니다.(엔딩 B를 보는 방법은 아래에 설명하겠습니다.)


마무리

마무리하겠습니다. 2회차까지는 즐겁게 한 게임이었습니다. 가격 대비 플레이 타임도 길고 단순히 큰소리로 놀래키는 것이 아닌 심리적으로 무섭게 만드는 게임이다 보니 같은 게임을 하더라도 좀 더 재밌게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엔딩을 보기 위해 무조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고 엔딩 B의 경우 보는 방법이 순서까지 따지다 보니 짜증 났습니다.

엔딩 B를 보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3일차 중반쯤에 가게 되는 미로에서 1.5층에 위치한 문을 열면 존재하는 '상점에 쇠지렛대 해제'티켓을 획득
2. 4일차에 나오는 K와 대화
3. 5?일차까지 쇠지렛대를 상점에서 구매(1000달러) 하여 관리자실에 존재하는 K의 저주 인형을 획득, 폐기하기 ※이때 K와 대화가 끝난 이후여야함※

K와 대화 진행 이전에 저주 인형을 폐기 시 엔딩 A 루트로 빠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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