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콘텐츠_귀여운 고냥이들과 함께하는 숨은 그림 찾기[헬프더캣츠]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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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Guides] 인디콘텐츠_귀여운 고냥이들과 함께하는 숨은 그림 찾기[헬프더캣츠]리뷰 [13]

이 게시글은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이 게임에 대한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게임이름헬프더캣츠[Help the Cats]
게임가격11,000원
게임다운헬프더캣츠 (Help the Cats) | STOVE 스토어

한글지원자체 지원[한국 인디 게임]


들어가기 앞서

착하게 리뷰하기 2일차? 인 감고양이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헬프더캣츠[Help the Cats]'라고 하는 인디, 퍼즐, 힐링 게임입니다. 이 게임을 알게 되고 플레이하게 된 계기는, 스토브 인디에서 뭐 할만한 게임 없나 하고 찾아보던 도중 해당 게임을 발견하게 되었고 퍼즐게임을 좋아하는데 귀여운 고양이까지 있다니... 그건 못 참아서 다운로드하고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핼러윈을 맏이 하여 할인도 하고 있었었고요.)

그럼 본격적으로 제 생각을 말하기 전에 이 게임의 플레이 영상 먼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플레이 영상



리뷰

업데이트가 지속적으로 된다면 괜찮을 것 같은 게임이었습니다.


물건 설명 : 두더지 구멍에서 그를 발견할 수 있어 = 누군가의 손

우선 스토리, 없었습니다. 뭐 게임 판매 페이지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고양이들을 위해 주변에 숨겨진 것들을 찾아달라고는 하는데, 이게 왜 고양이들에게 필요한지도 모르겠는 물건들도 존재하고(중간에 누가 봐도 사람 손 같아 보이는 게 존재합니다.) 심지어 중간에는 (고양이)강도를 도와주는 듯한 스테이지 역시 존재하였으니까요.

그렇기에 조작 방법으로 넘어가자면 조작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마우스로 클릭과 드래그하는 게 전부였고 나름 합당한 기능으로 조작키가 배정되어 있었으니까요.(클릭하면 선택하는 형식)


게임의 진행 방식 역시 간단했지만... 다소 불친절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게임은 한 스테이지에서 숨겨진 물건들을 찾아내고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형식으로 되어있었는데 요즘 숨은 그림 찾기 게임들의 경우 숨겨진 물건을 찾으면 재생되는 연출을 강조시키고 난이도는 어느 정도 낮추거나 힌트를 퍼주듯이 하는데 이 게임의 경우 연출의 품질은 높였지만, 난이도는 옛날 숨은 그림 찾기 게임들보다도 사악했으니까요.


그래픽은 2D 애니메이션 그래픽으로 힐링게임답게 아기자기한 고양이들이 눈에 띄었습니다.(중간에 땅에 파묻힌 사람 손 같아 보이는 게 있기도 했지만요.)
사운드, 그중 BGM의 경우 실질적으로 없다고 보는 게 맞았습니다.(메인화면과 일부 스테이지에만 존재하였습니다.) 효과음의 경우 개수는 적었지만 부족하다거나 안 어울린다는 느낌 없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이 되었고요.

버그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찾았음에도 찾지 않은 것으로 인식하는 버그가 있었는데 저 같은 경우 초반에 즉, 찾아야 할 물건이 적었을 때 걸렸지만 후반부에 이 버그가 걸렸다면 다소 짜증 났을 거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게임을 장단점으로 요약하기 전 잡담을 좀 하자면, 이 게임 리뷰 직전에 Finding Frankie라는 게임을 리뷰를 했습니다. 그 게임을 리뷰했을 당시 '가격 대비 플레이 타임이 짧다.'라고 평가를 했는데... 이 게임의 경우 더 짧은 게임이었습니다. 다만 Finding Frankie의 경우 말 그대로 완결이 난 게임인 것에 비해 이 게임의 경우 개발자가 이 게임에 얼마나 애정을 갖고 있느냐가 게임의 평가를 가를 것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장점-
1. 그래픽
-상당히 아기자기한... 장점이라 봐도 무방한 그래픽을 갖고 있었습니다. 상황에 따라선 다소 무거운 분위기를 가질만한 장소, 물건임에 불구하고 그래픽으로 인해 힐링게임처럼 느껴지게 할 정도로요.(저승에 가서도 고양이들의 밥이 된 쥐의 두개골이라든지, 열차 강도 고양이라든지)

2. 상호작용
-상호작용을 보는 재미로 한다 해도 괜찮을 정도로 상호작용했을 때 보여주는 모습에서 성취감?이 느껴졌습니다.

-이는 초반에 해당하는 2스테이지에서부터 볼 수 있는데 처음에는 멈춰있던 푸드트럭이 플레이어가 상호작용함에 따라 물고기를 낚고, 요리를 한 다음, 손님에게 팔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내가 무언가를 누를 때마다 상황이 진행되다 보니 성취감 같은 게 느껴졌습니다.
-이 이후의 대부분의 스테이지에서 역시 이러한 성취감이 느껴졌고요.


-단점-
1. 없는 그림 찾기
-어찌 보면 위의 장점 중 상호작용과 관련되어 있는 단점입니다.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이 게임은 상호작용을 보는 재미로 하는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도가 넘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심지어 초반... 위에서 예시를 들었던 2스테이지부터요.


-위의 4장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물건의 실루엣조차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물건을 찾으라고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일부는 그래도 실선 같은 것으로 '여기에 뭐 있어요.'라고 표시는 하지만, 말 그대로 아무런 표시조차 없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맵을 가로질러 빠르게 이동하는 물건 역시 존재했습니다. 이때 물건은 맵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갑자기 나타났고요.)
-내가 못 봐서 못 찾는 거면 그래도 이해를 하겠는데... 진짜로 없는 것을 못 찾았다고 다음 스테이지가 열리지 않는다는 것은 매우 불쾌한 경험이었습니다.


-현재로선 알 수 없는 점-
1. 제작자의 의지
-이 게임의 가격은 11,000원이지만 약 1시간 30분이라는 매우 짧은 플레이 타임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제작자가 얼마나 게임을 업데이트하여 새로운 스테이지를 추가하느냐에 따라 장점이 될 수도, 반대로 단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일단 할로윈 시즌에 맞춰 할로윈 맵을 추가한 것 같긴 한데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무조건 적으로 플레이 타임이 길다고 좋은 게임은 아닙니다. 아무리 플레이 타임이 길더라도 반복적이고 플레이어의 행동을 억지로 방해한다는 느낌이 든다면 오히려 단점이 되니까요. 이 게임의 경우 아쉽게도 플레이 타임 대비 들어있는 것은 별로 없었습니다. 아무리 상호작용을 통해 볼 수 있는 연출이 좋다 할지라도 그 연출을 보기 위한 물건을 찾는 시간이 전체 플레이 타임의 대부분이였으니까요. 그러다 보니 이대로 업데이트가 끝나면 단점으로 짧은 플레이 타임이 추가될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마무리

마무리하겠습니다. 확실히 재미는 있었습니다. 아기자기한 고양이들과 함께 숨은 그림들을 찾는데 다른 숨은 그림 찾기에선 느끼기 힘든 '성장'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그 성장하는 재미에 치중해서 그런지 기본적인 부분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숨은 그림이 아닌 말 그대로 없는 것을 찾아내야 했으니까요.




Reply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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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볼륨이 작은 편이군요. 확실히 얼마나 빠른 주기로 볼륨을 늘리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러게요. 주기적이 아니더라도 일단 업데이트 해주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플탐이 참 짧아 아쉽죠 ㅠㅠ

할로윈 맵은 원래 있던 맵입니다;;;

이런 류를 인터렉티브 퍼즐이라고, 사물과 상호작용해서 사물 안쪽에 숨어 있는 아이템을 찾아내는 것을 재미로 하는 장르인지라,

제가 공포 장르를 극혐하 듯, 장르가 안 맞으신 듯 ㅎㅎㅎㅎ

먼저 죄송하다는 말을 먼저 하려고합니다. 일종의 변명느낌으로 글을 쓰다보니 상황에따라선 마치 싸우자는 느낌의 글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렇다고 요약해서 적자면 '이러이러해서 내가 맞아'라는 느낌이 될것같아 이렇게라도 적습니다.(아예 안쓴다는 방법도 있지만 그렇게 하는것보단 정보 공유겸 변명 하는게 더 좋을 것 같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우선 리뷰하기 전, 해당 게임이 어느곳에서 판매하는지 확인하였고 그중 스팀과 스토브 인디에서 판매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중 스토브 인디의 경우 마지막 창작자 소식이 7월인 반면, 스팀의 경우 9월에 정식출시 했다는 정보(버전 1.0) 며칠후 할로윈 스테이지 2개 포함 4개의 스테이지가 업데이트 되었다는 정보가 올라와있었습니다.(버전 1.1)

저는 이것을 할로윈에 맞춰 추가적으로 업데이트를 했다고 판단하였고 본문에 '할로윈 시즌에 맞춰맵을 추가한 것 같은데'라고 표현하였습니다.


그리고 인터렉티브 퍼즐의 경우... 아마 이전에 했던 (한국 인디 게임 포함) 게임들과 비교하였을 때의 평가에 가깝습니다.

이전에 했던 인터렉티브 퍼즐의 경우 힌트도 직관적이고 심지어 플레이어에 맞춰준다는 느낌이 있던것도 있었는데 이게임은 그런거 없다는 느낌이 강했으니까요.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최대한 부드럽게말하려고 하였지만 마치 싸우자는 듯이 보이는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추가적인 정보공유겸 제생각을 말하는 것이 좋을것 같아 적게되었습니다.

profile image

감고양이자신의 의견을 말하는데 딱히 죄송하실 내용은 없는데...

스팀은 업데이트 되었다는게 충격이군요 ㅠㅠ 또 다시 스토브 차별이라니 ㅠㅠㅠㅠㅠ

설마 제가 알고 있는 스테이지가 아니라 정말 추가된 스테이지 일수도...

인터렉티브 퍼즐은 나름 이것 저것 플레이 해 본 경험상, 헬프 더 캣츠가 딱히 어렵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다단계를 걸쳐야만 찾을 수 있는 퍼즐이 있는 것도 아니고, 너무 뜸금 없는 인터렉티브 요소를 포함한 것도 아니고, 한번 잘못 누르면 리트까지 해야하는 일회성 요소를 포함한 것도 아니라서 ㅎㅎㅎ

플탐이 짧은 것도 퍼즐이 단순해서가 아닐까... 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ㅎㅎ

착하게 리뷰하기 2일차

최대한 부정적 평가 않고 장점을 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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