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엔딩보다 못한 노멀엔딩이라는 말했었죠. 이제는 지워도 되겠습니다.

정말 짧은 내용이 추가되었을 뿐인데도, 게임에 남은 기억이 훨씬 좋습니다. 드디어 루미에게도...
원래 감성적이긴 한데, 눈물이 찔끔하고...

엔딩 스탭롤도 그에 맞춰 밝은 버전으로 변경되었군요 ㅎㅎㅎ
엔딩 CG 선택은...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살짝 고민이 되기도 하네요!

아무튼, 그겁니다.

이 몇 줄의 스크립트 추가로 게임의 이미지가 이렇게까지도 개선될 수 있다는 건 참 멋집니다.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면서도 확고한 개발 철학을 가지고 있는 이 개발사는,
앞으로 발전하는 앞날밖에는 상상이 안 된다는 거죠 ㅎㅎㅎ

정말 감사합니다!
기존 리뷰도 이 부분은 수정해 놔야겠네요!

여담으로, 서큐하트 플레이하고 돌아왔는데...
진짜 겨울 소녀는 UI나 기본 시스템이 대단한 경지라는 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특히 “자동저장”은 옆집 가서 한 수 좀 가르쳐 주고 와 주셨으면 좋을 정도 ㅋㅋㅋㅋㅋ
거기도 추가한다고 공지해 주셨으니, 개선은 되겠지만 아무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