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큐버스는 50일 후 SNS 대스타가 됩니다 - 서큐하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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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Guides] 이 서큐버스는 50일 후 SNS 대스타가 됩니다 - 서큐하트 리뷰 [14]





스토브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네임드 미연시의 한 자리에 ‘서큐하트’를 추가하면 됩니다.

별볼일 없는 닉이지만, 이 닉네임 걸고 강추하는 정말 잘 만든 재밌는 육성 미연시 입니다!

육성 게임으로써는 상당히 도전적이면서도 계산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깊이 있고 유기적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미연시로써는... ‘서큐버스’ 이 이상의 말이 필요할까요? 히로인이 무려 서큐버스라고요!
성적인 매력으로 남성의 정기를 흡수한다는 설정을 가진, 그냥 서큐버스도 아니고, 오타쿠라서 코스프레를 보여주는 서큐버스입니다!
오덕의 성배라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는 게임입니다! 이 덕분에 서큐하트의 CG는 정말 압도적 감사함과 만족감을 함께 제공해 줍니다.

플레이어가 직접 사진을 찍는 촬영 요소는 개성과 재미, 그리고 페티시를 동시에 담고 있습니다.
스토리는 심플하지만 캐릭터의 개성이 분명하게 들어나는 고유성을 갖췄고,
스토리의 연출에 있어서도 다른 게임도 존경받아 마땅한 인상깊은 하이라이트 장면을 보여줍니다.

비록 발매 초기에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것도 정말 빠른 속도로 개발사에서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불편함에도 엔딩까지 달리게 만드는 중독적인 게임”에서 앞에 불편함이라는 접두사가 사라지고,
곧 “엔딩까지 달리게 만드는 중독적인 게임”이 될 것입니다.





플레이 타임은 평균 10시간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만,
육성 매니지먼트 류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은 훨씬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고,
일부 플레이어들에게는 그 이상의 다 회차를 즐길 수 있는 놀잇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신박한 컨샙과 그 컨샙을 정말 맛있게 그려낸 시스템!




서큐하트는 ‘SNS로 정기를 흡수하는 서큐버스’와 그것을 서포트하는 주인공(매니저)이라는 재미난 컨샙을 게임으로 구현했습니다.

그렇기에 게임은 비주얼 노블이기 이전에 상당히 하드한 “정기 관리를 해주는 경영(매니지먼트) 장르”의 게임이기도 하죠.

이 과정에서 사진의 결과를 향상 시켜주는 ‘모에, 서큐’, 의상 제작의 효율을 올려주는 ‘디자인’
멘탈 회복 쪽에서 도움이 되는 ‘뽑기’와 ‘투히터’의 재화 수급을 도와주는 ‘성실함과 사회성’
이런 스텟 육성 요소의 재미를 살리면서도, 게임 시스템의 전반과 유기적으로 잘 연결시켰습니다.

육성 과정에서 나오는 매우 귀여운 SD 캐릭터 애니메이션은 덤으로 말이죠!

상당히 타이트한 체력(멘탈)과 기간 한정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도전적인 난도를 제공하고 있긴 합니다만,
어디까지나 초반에만 잠시 힘들 뿐, 일정 시점 이후에는 여유로울 것입니다.

CG를 모으기 위해 일부러 죽어보기도 했는데, 강력한 어드벤티지를 주면서 다시 도전할 기회를 주니깐,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할 수 있는 걸 해보세요! ㅎㅎㅎ

+ 개발자님이 공지를 통해 “더 쉬운 난이도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알려주셨네요.




다양한 파라미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하고, 이를 위한 여러 시스템을 정말 귀엽게 구현해 놨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SNS에 올리는 ‘사진’이죠.

히로인인 우이/이에는 서큐버스이면서 동시에 하드한 오타쿠 캐릭터입니다.


그저 섹시한 사진을 SNS에 올리는 것이 아닌,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코스프레하여 SNS에 발신합니다.
물론 ‘서큐버스’라는 음마(淫魔)라는 단어가 부끄럽지 않은 몸매를 자랑하는 캐릭터가 코스프레까지 한다?
심지어 이 코스 의상들은 위험도가 한결같이 장난 아닙니다!

너희에겐 합격 도장 이외에는 줄 게 없다! 👍👍👍



물론 이 사진 시스템이라는 것도, 그냥 스샷 하나 찍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매일 소비하는 식량과 같은 ‘정기’ 그리고, 그 정기의 소모량을 정하는 ‘리비도’
우이 루트에 들어가기 위한 ‘모에 포인트’와 이에 루트에 들어가기 위한 ‘서큐 포인트’,
다양한 요소들의 밸런스와 자신이 진행할 방향에 맞춰, 그 조건에 부합하는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사진을 찍는 것조차도, 세계관과 게임의 내용과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 있는 “컨샙을 잘 살린 시스템”이라는 겁니다.
이런 것들이 게임의 세계관에 대한 몰입과 재미를 안겨주는 것들이죠!



무엇보다도 개성 있게 구현해 놓은 “SNS에 올릴 사진을 찍는 과정”은 서큐하트의 컨샙을 확실하게 각인시켜 줍니다.
나중에 스튜디오에서 이미 찍었던 의상을 “다른 자세로”도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스튜디오도 빠뜨리지 마세요! 여기가 또 맛집이라 ㅋㅋㅋ


제가 항상 미니 게임에 반대하면서 말하는 점이, “게임의 서사나 몰입과 관련 없는 미니게임은 필요 없다.”인데, 바로 이렇게 만들어 달라는 겁니다. 이 사진 한 장 찍는 것에 불과한 ‘일종의 미니 게임’이지만, 서사에도 몰입에도, 그리고 시스템과 캐릭터 루트까지 매우 유기적이고 깊이 있게 연결되어 있죠.

이걸 통해 캐릭터의 매력을 어필할 수도 있고, 게이머는 아름다운 이미지를 더 구석구석 자세하게 만끽할 수 있고, 게임과 동떨어진 느낌도 없으면서, 심지어 이 게임 메커니즘은 후반에 “매우 중요한 장면”과도 일부 연결되어 있습니다. 진짜 잘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일반 플레이어는 무시해도 전혀 문제가 없지만, 서큐하트를 깊이 있게 플레이하고 싶으신 분들은 투히터 쪽을 자세히 살펴보세요,
거기에는 생각지도 못한 디테일들이 많이 녹아 있답니다. ㅎㅎㅎ



■ 페티시는 이에! 스토리는 우이!


처음에 이에 루트만 클리어했을 때는, 이 단순한 스토리에 “그저 시스템만 뽑아낸 육성 게임”쯤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 걸 캐릭터 하나만 보고 플레이한다고 해서, 캬라게 (캐릭터 게임)이라고 부르곤 하죠.
스토리는 평이하고, 갈등이나 문제도 크게 없거나 쉽게 해결되고, 오직 그 캐릭터의 매력만 최대한 부각하고,
일상 에피소드만 가득하며, 캐릭터를 소비할 뿐인 그런 부류의 게임 말이죠.

캬라게라고 부르기에 아깝지 않을 정도로, 서비스 만점짜리 CG가 등장하며, 일단 갤러리가 있음에도 장면을 소장하고 싶어 스샷 먼저 찍게 됩니다. 실은 개인적으로 이 정도의 ‘폭유’는 취향이 아닌데도, 이에라는 캐릭터는 “압도적 감사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 장면을 수시로 보여줍니다!

이에는 코스프레를 주도하는 캐릭터이기도 해서, 판타지와 페티시를 동시에 품은 그런 장면들은 모두 이에의 장면들이었죠.
심지어 최종 장면에서조차 이에는 플레이어들에게 판타지를 보여줄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에의 엔딩에서는 감동보다는 만족이 먼저 들죠.





이게 그 “압도적 감사함의 편린”에 불과합니다. 진짜 게임에서 접할 수 있는 엄청난 “압도적 모성애”를 느껴보세요.


반면 우이 루트는 이에 만큼 색기나 꼴림(경박하지만 이것만큼 적당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네요.)이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찮음은 매우 잘 느껴집니다 ㅋ


우이의 CG들도 대부분이 일상적 에피소드와 그 상황에 어울리는 일상복을 입고 있는 장면들... 그러니 오히려 ‘일상’이 주류인 캐릭터입니다.

우이는 이에와는 차별되는 개성이 확실하면서도 퀄리티 있는 성장 스토리를 들려줍니다.
처음부터 소심과 음침함으로 개그 캐릭터 그 자체인 데다가, 에피소드를 거듭해도 그 뿌리는 변하지 않지만,
주인공과 만나서 자신만의 속도로 앞으로 걸어 나가는 스토리가 착실하게 그려집니다.

이는 이에 루트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제공합니다.
당당한 이에와 달리, 그냥 처음부터 그 특유의 비굴함으로 웃음벨을 울려주는 캐릭터이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우이 루트의 연출 수미상관 하나만큼은, 이 게임이 그저 유희꺼리에 불과한 게임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멋진 서사 또한 품고 있는 게임이라는 점을요.




자신감 우이가 자신만의 속도로 나아가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이 게임 특유의 방식으로 잘 그려냈습니다.


그리고 우이 루트나 이에 루트 상관없이, 스토리의 하이라이트를 그 품격에 맞게! 멋지게 그려 놓은 점도 빠뜨리면 안 됩니다.

게임에서 사용되는 간단한 인터렉티브 요소들을, 이 하이라이트 장면의 분위기와 상황에 찰떡같이 맞습니다.
마치 플레이어가, 게임 속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훌륭한 몰입’을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연출로 만들어 내고 있죠.

이건 플레이해 봤을 때 직접 그 감탄을 느끼는 것밖에는 전달 할 수단이 없네요!
다른 게임에서 잘하지 못하는 “멋진 연출”로 장식한 이야기의 절정을 꼭 플레이해 보시라 추천 드립니다.


번외로 시크릿 플러스 🔞 요소는...
서큐버스를 내세운 것 치곤 아쉽습니다만, 워낙 빵빵한 본편 볼륨에 압도당해서, 크게 신경쓰이거나 아쉬움이 남지는 않았지만,

이쪽을 기대하신다면 조금 실망하실 수 있겠네요.




■ 하지만, 이 걸작의 가치를 깎아내는 문제들...





 - 아니 왜 메인 메뉴에 갤러리가 없는 건데요? 제정신입니까 닝겐? (추후 타이틀에 추가 예정 by. 개발팀)

심지어 아예 없는 시스템도 아니고, 게임 플레이 중에는 떡하니 볼 수 있는 갤러리가 존재하는데 메인 페이지에서는 볼 수 없습니다.
혹시 게임 클리어 하면 나오는가? 싶어서 우이 / 이에 루트 양쪽을 모두 클리어하고도 메인 페이지에서 갤러리를 볼 수 없습니다.

갤러리도 오직 CG만 확인할 수 있고, 이벤트를 되돌아보는 회상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조차 조작법도 표시되지 않는데, 마우스로는 조작이 안 되어서 키보드로 조작을 찾아야 합니다. (방향키)

그리고 획득하지 못한 CG들의 조건을 확인할 수 없어서, 양쪽 루트를 모두 클리어했음에도 아직 77%로 부족한 CG 수집률.
혹시 하램 루트가 있는지 중립을 유지하니 게임 오버. 게임 오버에도 CG가 있는 건가 싶었지만 변동 없음.
리비도 이벤트가 처음 튜토리얼 이후 없었던 걸 생각하면 리비도 이벤트인가? 혹시 아시는 분은 정보 공유 부탁드려요!

그리고 갤러리도 적혀있는 이벤트와는 다른 CG가 (중복으로) 표시되는 버그가 있습니다. ㅡ..ㅡ;;;;




플레이어에게 인지 저해 마법을 사용하는 이에는 아니고, 스크립트를 화면에 띄워주는 구현 방식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예상되는 문제.
대사 도중에 저장된 파일을 불러오면 캐릭터가 표시되지 않는 증상이 종종 발생합니다.


 - 계속 수정하고 계시지만, 그럼에도 끊임없이 쏟아지는 버그

게임 발매 직후, 이에 루트를 플레이했을 때 잦은 버그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게임이 워낙 재밌어서, 버그를 참아가며 엔딩을 볼 정도로 재밌긴 했지만요. 그리고 실시간 급으로 계속해서 게임을 업데이트 해주시더라고요.

의도치 않은 치팅? 도 발생했습니다. 발생 조건은 조금 불확실하지만, 뉴게임으로 어느 정도 진행한 뒤, 깜박하고 다른 선택지를 골랐는데
초반 구간이라 저장 파일도 안 만들었다 보니, 아예 새 게임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육성한 스텟과 리비도 수치를 인계한 상태로 뉴 게임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니 완벽한 플레이 경험을 원하시는 분은, 조금만 묵혀두셨다가 플레이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놓치기엔 너무 아까운 게임인데, 분명 어떤 종류의 버그건, 여러분들의 플레이 경험에 오점을 남길 테니까요.




부족한 서큐력으로 서큐버스 실격이지만, 나머지 능력은 에이스급! 뜻하지 않은 환생 보너스로 사기 캐릭터가 되어 버리기도 했습니다.


 - 비노벨로써 기본적인 요소들의 조악함

많은 버그 패치가 된 이후 우이 루트를 플레이할 때는, 크게 버그를 겪지 않아서 아마 많은 오류는 금방 수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비노벨로써의 시스템의 조악함도 단점 중의 하나입니다. 대표적으로 위에서 언급한 “갤러리”도 비노벨로써 당연한 부분이지만,
이외에도 스킵 버튼의 경우는 “읽은 대사만 스킵” 같은 설정이 필요합니다.

게임의 구조상 최소 2회차. 사람에 따라서는 다회차 플레이가 필요한데, 스킵 버튼은 그냥 읽었던 대사 상관없이 모조리 스킵해 버립니다.
다회차를 즐기면서 질릴 정도로 봐 온 대사는 스킵하고 싶겠지만, 그렇게 스킵하다 보면, 이게 내가 본 대사가 맞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발생합니다만, 서큐 하트는 스킵해 버립니다. 이것 때문에 방심한 적이 있어서, 로딩을 3회 정도 이용했습니다. 이건 정말 수정이 필요합니다!

마우스 휠로 쉽게 로그를 확인하지 못하는 점도 있고,
마우스 우클릭(및 히든 버튼)으로 UI가 숨겨진 상태에서도 좌클릭을 하면 대화창이 꺼진 채로 대사가 진행됩니다? 어째서요?
ESC 키로 편하게 메뉴를 열 수 있지만, SAVE나 LOAD에 들어가면 ESC 키로 창이 닫히질 않습니다.
오토 기능을 제공하지만, 오토의 속도를 조절하는 기능은 또 없습니다.

이런 비노벨로써의 사소하지만 당연시되는 유저 경험이 많은 부분 반영이 안 되어 있어서, 플레이에 불편함을 안겨주고 있죠.
이건 버그 수정이 아니라, 시스템 전반의 개선이 필요해 보이는 문제죠.




이것저것 동시에 띄우면 아무것도 눌리지 않고 먹통이 되어 버리는 증상도 흔하고 말이죠 ㅠㅠ
빠르게 개선 중이지만, 완벽한 플레이 경험을 원하시는 분은 조금 더 묵혔다 플레이하세요.


■ 너무 좋아서 느껴지는 욕심들

 - 찍은 사진을 얼마든지 저장할 수 있는 기능

이건 예전에 소개한 적 있었던 “포토카노”라는 작품이 떠올랐습니다. 마찬가지로 미소녀들의 사진을 찍는 PSP, PSvita로 나왔던 게임인데요.
사진을 찍은 다음에는 그냥 지워 버릴 수도, 마음에 든다면 저장해서 언제든 불러와 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마음껏 찍어서”라는 말이 앞에 붙는다는 겁니다.

서큐하트는 여러 번 사진을 찍어서 결정하게 되면, 최종 사진 한 장만 저장되게 되고, 이 사진을 나중에 게임 내의 갤러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오직 한 장이라는 제약은 아주 아쉽습니다. 특히 이런 사진은 특정 점수를 위해서 과도한 포커싱이나 아웃 포커싱을 잡은 사진들일 수도 있거든요.

캐릭터의 다양한 줌 인, 줌 아웃, 특정 부위의 포커스 된 사진 등등 다양한 사진을 찍고, 그런 매력적인 다양한 사진을 저장하고 보고 싶습니다.
정말 잘 만든 시스템인데, 그냥 일회성으로 버려지게 두지 말고, 유저들이 더 자유롭게 사진 찍고 놀 수 있게 배려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스포일러조차 되지 못하는 소위 “점수용” 사진이 갤러리에 저장되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추가적인 욕심으로 사진의 기울기도 조절할 수 있으면 끝내줄 것 같습니다.
이걸 더치 앵글이라고 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카메라 전공이 아니라 이게 맞는지는...



원본 (좌), 10도가량 기울기 (우), 그러니깐 이런 위험한 느낌을 주기에는 살짝 기울기를 넣어주면 참 좋거든요! (이건 순전히 욕심이 맞습니다.)


 - 뽑기 도감! 이건 메인페이지에 있어도 되고, 플레이 전 구간에 공유되면 좋겠습니다!

설마 미연시에서도 뽑기를 즐길 줄은 몰랐죠...


뽑기 도감을 굳이 회차별로 나눌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완성된 도감을 메인페이지 등에서도 접속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SSR 캐릭터들의 귀여운 일러를 쉽게 볼 수 있는 배려로써 말이죠.

위에서 언급한 갤러리의 수집 요소 중의 하나로도 보여주면 좋구요.



승리자의 뽑기! 라고 말하기에는 천장이었다고 한다 ㅠㅠ


 - 공익을 위한 요청

아쿠아리움에서 플래시를 터치는 이펙트를 삭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셔터음과 찰칵찰칵 사운드만 넣어주셔도 좋을 것 같네요!
이유는 “아쿠아리움 플래시 금지”로 검색해 보시면 여기서 장황한 설명을 하는 것보다 더 잘 나오니... 거길 참고해 주세요 ^^



■ 정말 재밌으면서도 잘 만든 미연시로써 강추!





스토브에서 장기간 왕좌를 지키면서도 지금까지고 계속해서 플레이되는 미연시들이 몇 작품 있습니다.
서큐하트는 그 한자리를 차지하기에 부족함이 없을뿐더러, 오히려 그런 대우를 해 줘야 하는 미연시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게임은 “오덕들이 원하는 것”을 그려내려 최선을 다했고, 그것을 잘 전달하는 데에도 성공했습니다.

단지 우이와 이에 두 캐릭터를 클리어하면 끝나는 미연시가 아니고,

클리어한 뒤에도, 혹시 내가 놓친 요소가 없을지 더 높은 달성률을 위해 도전을 하게 만들고,
매력적인 캐릭터의 사진을 다시 한번 찍기 위해, 그리고 즐거웠던 스토리를 한 번 더 느끼기 위해,
그리고 그저 캐릭터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몇 번이라도 다시 플레이하게 될 그런 작품입니다.




캐릭터를 연기하는 코스프레답게 의상별로 캐릭터 고유 대사를 갖추고 있으니, 모든 의상을 입혀보고 즐겨보세요 ㅋ


얼마 전에 ‘고요한 바위’님께서 라이브러리가 초기화되고, 오직 5개의 게임만 가질 수 있다면 어떤 게임을 선택하겠냐?
라는 재밌는 질문을 올려주셨는데,
그 라인업이 오늘 바뀌게 되었네요. 서큐하트가 그 한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게 아마 제가 이 게임에 가진 만족도가 얼마나 높은지를 대변해 줄 것 같습니다.
모든 버그가 수정되고 개선 사항이 고쳐진 다음에 한 번 더 플레이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멋진 게임을 만들어주신 비쇼죠데브 팀에 감사드리며, 이런 게임을 퍼블리싱 해주신 스토브에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게임의 소식을 처음으로 공유해 주셨던 LrLi 님도 감사합니다!


서큐하트는 독특한 컨셉과 매력적인 캐릭터를 게임 속에 훌륭하게 녹여냈습니다.
미연시 장르를 좋아하신다면? 놓치지 마시고 꼭 플레이해야 할 작품입니다!


비록 어렵다는 말은 있지만, 미소녀를 사랑하는 여러분이 이걸 클리어하지 못 할 리가 없잖아요!



촉촉한감자칩

🫡🫡🫡 즐겜을 위해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미소녀 게임, 건설 경영 게임을 사랑합니다!


Reply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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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플레이 전인데..조금만 더 묵힐까...>_<


@승랑 정말 쪼오오오끔만 더 묵히시길 추천 드리고 싶네요, 당장에 게시판에 올라오는 버그들까지만 수정되어도, 정말 훌륭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테니까요!

그런데 당장에 버그 좀 참으면서도 플레이해도, 그건 그것대로 재밌다보니... ㅋㅋㅋㅋㅋㅋ


개발사에서 정말 부지런하게 수정해 주시고 계셔서 쪼오오금만 묵혀두면 정말 맛있게 발효될 것입니다 ㅎㅎㅎㅎ

요새 비주얼적으로 퀄리티 높은 비노벨들이 많이 나와 행복합니다

맞습니다! 최근 비노벨들은 뭔가 상향 평준화되고 있는 모습이 너무 즐겁네요!



안녕하세요! 우선 정말 정성이 많이 들어간 후기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말씀주신 아쉬운 점과 버그는 최대한 빠르게 수정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성이 많이 들어간 멋진 게임 정말 감사합니다!




서큐하트 소식을 처음으로 알려주신 분이 LrLi님이었는데, 덕분에 갓겜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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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감자칩기억하시는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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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rLi저야말로 감사합니다! 그때 소식 접하고, 데모까지 플레이 해 본 다음에 이 게임 출시만을 얼마나 기다렸던지!

당시에 이런 저런 신작 미연시 텀블벅 소식을 잘 받았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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