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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Guides] 화려한 포장지 속에 소박했던 선물 - 겨울 소녀 리뷰 [10]




겨울 소녀는 “화려한 포장지 속에 소박했던 내용물이 담긴 선물”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립니다.

게임을 담고 있는 비주얼은 다른 게임보다 멋지고 화려하며 세련된 포장지.
하지만 포장 속에 있던 내용은, 화려한 포장지에 비하면 소박하기 그지없는 이야기.
그럼에도 이것을 만들어 준 사람에게는 감사를 표하고 싶은 선물.


루트는 세아 루트 단일이며, 엔딩은 트루 / 노멀 / 배드엔딩 이렇게 3종입니다.
루미 루트가 없는 건 정말 가슴 아픈 점이네요 ㅠㅠ

10월 31일 업데이트를 통해 루트는 세아 루트 / 노멀 루트 / 배드 엔딩 이렇게 3종입니다.


게임의 플레이 타임의 경우는 평균적으로 4시간 내외입니다.


■ 화려한 포장지 - 훌륭한 외형적 완성도




겨울 소녀라는 게임의 기반과 배경이 되는 시스템과 외형적 완성도는 정말 화려한 포장지에 비유할 수 있을 정도로 높습니다.

캐릭터의 일러스트는 물론이고, 상호작용 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요소, 각종 UI의 깔끔함과 완성도, 다른 비노벨에서 보기 힘든 적잖은 분량의 애니메이션 컷씬, 그리고 미니 게임의 다양성과 각각의 완성도까지도 이건 흠잡을 데가 없을 정도로 훌륭합니다. 비록 저는 캐릭터 서사와 관련 없는 미니게임들은 게임에서 없애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저 완성도만 두고 봤을 때는, 다른 인디 급의 미연시에서는 기대조차 하지 않던 높은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커다란 그림 속의 사소한 디테일까지 정말 멋지게 구현해 놨습니다. SNS의 아이콘 애니메이션, 캐릭터 모션에서 튀어나오는 별이나 하트 그리고 물음표의 애니메이션, 실외에서는 입김이 나오기도 하고, 메신저 대화에서는 주인공의 오타를 썼다 지우는 것까지도 표시되고, 채팅 중에 다른 화면으로 넘어가면 상단에 메시지 알림으로 채팅이 날아오는, “아니 굳이 이렇게까지 만든다고?” 의문을 던질 정도디테일에 대한 개발자분의 집념이 느껴질 정도로 훌륭했습니다.

마치 포장의 달인이 한껏 정성 들여 화려하게 포장한 것 처럼 말이죠.





스텐딩 CG와 이벤트 CG의 일러스트의 완성도는 두말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가볍게 적용된 live 2D까지, 게임의 시각적 아쉬움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반면 초반만 넘어가면 힘이 빠져 버린 것 아쉽습니다.

볼라드를 클릭하거나 캐릭터의 특정 부위를 클릭하면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요소가 들어 있었죠. 향후 추가된 업적에도 있을 정도로 게임에서 나름 “밀어주는 요소”인데...

학교 앞 볼라드, 세아의 머리 위의 별, 세아의 가슴, 그리고 루미 방의 검은 고양이 이게 전부입니다.
딱 데모 분량에서 나왔던 분량을 제외하고, 추가로 등장하는 인터랙티브 요소들은 없습니다.

또한 겨울 소녀에서는 화면의 확대와 화면 이동으로 배경의 작은 부분까지 살펴볼 수 있는데,
중반 이후에 등장하는 배경에서는 기본 사이즈 이상을 구현하지 않아서, 배경 밖의 검은 화면이 보이게 됩니다.

웃게 만드는 스팸 광고나 대인 관계를 보여주는 메신저 또한, 후반이 되면 정말로 아싸의 메신저(아무런 메시지가 없는...)가 되어 버립니다.

초반 이후 위에서 힘주었던 연출이나 시스템들의 힘이 빠진 모습을 보여주는 건 조금 아쉽네요.





배경의 디테일까지 확인할 수 있는 줌 기능! 하지만 후반 배경은 이 부분이 비어 버리고 맙니다 ㅠㅠ


■ 그에 비해 평범했던 내용물 - 개성이 약한 캐릭터들의 이야기.

유감스럽지만 솔직하게 말해서, 겨울 소녀는 금방 잊혀질 게임이 될 겁니다.
플레이어 기억에 남을 정도의 캐릭터도 아니었고, 인상에 박힐만한 에피소드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 결말의 임펙트도 약했습니다.

간단한 질문입니다. “세아”는 어떤 성격의 캐릭터일까요?

외계인이라기에는 다른 세계에서 온 외계인으로서 보여주는 문화 충돌의 면모가 초반에만 잠시 등장하고 이후에는 찾을 수 없습니다.
고향 행성이 어떤 일상을 보내고 문화를 향유하고 있는지, 어떤 가치관을 지니고 있는지는 아예 알 수도 없습니다.

엉뚱한 캐릭터라기에는 그저 지구에 대한 무지에서 기반한 행동이 종종 있을 뿐이지,
이에 대해 배우고 나면 굉장히 순순하게 말을 따르며 반성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그래서 순진한 캐릭터라고 보기에는 그 순진한 면모를 보여주는 에피소드는 없죠.





장르도 다르고, 전하고자 하는 바도 전혀 다르지만, 외계인으로서의 문화 충돌과 “엉뚱함”을 재밌게 잘 그려낸 명작 ‘PK’
어째서 외계인들이 알몸으로 다니는지도, 지구의 다양한 문화를 ‘편견이나 고정관념 없는 시선’에서 재밌게 풀어냈죠.





조금만 과장을 더 하면 세아의 대부분의 에피소드는, 마치 이세계물에서 흔하게 등장하는 “감탄을 담당하는 엑스트라”와 닮아 있습니다.

어떤 음식이건 먹고 나서 “이렇게 맛있는 것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다니!”
그냥 일반적인 산책로를 걸으면서도 “와 이런 곳도 있었군요! 무척 아름다워요!”
소설이나 애니를 보고 나서는 “너무 재미있었어요. 더 보고 싶을 정도예요!”

심지어 엔딩조차 이것의 연장선입니다.





다시 되돌아보면, 세아는 워프 포탈과 실시간으로 구현되는 홀로그램, 마법으로 보이는 초과학의 세계에서 온 사람입니다.


물론, 이건 오타쿠들에게  잘 먹히는 콘텐츠입니다.
지금도 계속 팔리고 있는 이세계 문화 무쌍 류에서 흔하게 등장하는 클리셰죠.

이런 말을 하기에는 죄송하지만,
자신감 없는 오타쿠들에게 “그래도 너는 가치 있어!”, “그저 지구인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져도 돼!” 하는 자위물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한국도 다양한 국뽕 영상들로 “그저 한국인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져!”라며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는 영상들이 있으니... 오타쿠만 말할 게 못되지만..

하고 싶은 말은 그겁니다. 결국 이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는 고유한 인격과 개성을 가진 “세아”라는 캐릭터에 빠진다기보다는,
우리에게 그저 오타쿠라도 가치 있는 존재로 만들어 주는 “자신을 숭배해 주는 존재”로써의 세아가 그려질 뿐인거죠.

이건 굳이 세아라는 캐릭터가 아니라도 되는 겁니다. 외국에서 온 유학생도 되고, 시골에서 상경한 시골소녀도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감탄을 담당하는 엑스트라” 처럼 말입니다.





이 개성을 갖춘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는 주인공에게도 해당하는 말입니다.

데모에서 공부에 신경 쓰는 범생과 필터 없이 말을 내뱉는 모습을 동시에 보여줘서, 일부 데모 후기에서 지적받은 적이 있다 보니,
아예 오타쿠 노선으로 가기로 설정한 것은 차라리 좋습니다. 이에 맞춰서 스크립트의 많은 부분을 수정해 주시기도 했는데, 이건 분명 칭찬할만 합니다.

중반 이후의 결과물은 아쉽지만요. 차라리 오타쿠 노선으로 가기로 했다면, 필터 없이 마구 드립을 내뱉는 경박한 캐릭터를 유지하며 유머에 치중해도, 그것이 캐릭터이고, 개성이며 "재미"가 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입니다.

작품 초반에는 주인공의 마구 들이대는 성격, 어쩔 줄 모르는 루미. 그리고 뭔 말인지 몰라 태연한 세아의 구도가 참 좋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이러한 재밌는 구도는 없어져 버립니다. 특히 주인공의 ‘오타쿠’적인 면은 거의 게임상에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하더라도 주로 오타쿠적 측면을 감추려고 하는 모습을 그립니다.

그저 대단한 지구의 문화를 소개해 주는 메신저 이상의 모습을 보기 힘들죠.
흔하게 포함될 수 있는 오타쿠 라이프 적 요소가 하나도 없습니다. 일반인도 즐길 수 있는 만화 카페, 애니메이션이 상영되는 영화관, 게임에는 ‘코믹랜드’라고 등장하는 서브 컬쳐 행사 등, 지구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음에도, 오직 일반인의 문화와 일반적 풍경만을 세아에게 보여주려고 합니다.

결국 주인공은 오타쿠가 아닌, 일반인 코스프레를 하는 이도 저도 아닌 평범한 인물 A가 될 뿐입니다. 
위에서는 굳이 세아라는 캐릭터 일 필요가 없었다면, 여기서도 굳이 주인공이 오타쿠일 필요도 없어져 버립니다.

한명의 오타쿠로서, 그리고 게임에서 살짝 언급되는 아싸로써의 입장을 생각하면,
꿈과 이상을 함께 할 수 있는 세아와 함께, 이 미련 없는 세상을 떠나 세아의 세계로 간다는 선택지도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인간의 몸으로는 견딜 수 없다는 설정으로 막아 버릴 수는 있지만...)





비록 세아에게는 미움받기 싫다는 이유가 있었지만, 캐릭터의 사회성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는 에피소드처럼,
오타쿠로서의 개성을 살린 이벤트가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오히려 루트도 없지만 일편단심에 소꿉친구 속성. 거기다가 타격감도 좋은 루미가 나오는 에피소드는 재미있었습니다.
헌신적이면서도 소심한 캐릭터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에피소드에, 그러한 개성을 살린 개그 장면은 정말 재밌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조심스러운 캐릭터가 용기 내어 자신의 마음을 말하는, 루미의 하이라이트는 엔딩보다 더 기억에 남은 것 같네요. 심지어 두 번이나!! 다른 캐릭터들보다 확실한 “개성” 그리고 무엇보다 루미가 아니면 안 되는 고유성이 녹아있죠.

이것 때문에 루미 엔딩이 없다는 것은 참 가슴 아픕니다.

노멀 엔딩에 루미와의 후일담만 넣어 주시고 “노멀 엔딩” 대신 “루미 엔딩”으로만 적어놨어도, 평가가 훨씬 좋았을 텐데 ㅠㅠ
배드 엔딩보다 못한 노멀엔딩은... 아쉽기만 하네요.

10월 31일 개발사의 엔딩 추가 분에 의해 해당 의견은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루미 엔딩이라고 부르기에는 노멀 엔딩은 "끝은 언제나 새로운 시작이다."라는 명언을 상기시키는 모습에 가깝습니다만,

배드 엔딩보다 못한 노멀 엔딩은 결코 아니게 되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세아 엔딩과는 다른 "좋은(Good) 엔딩"의 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몇 줄에 불과한 스크립트 추가로, 눈물샘을 찔끔 찌르는 마무리를 지어주시다니!

뒤에 적혀 있지만, 이 개발사는 분명 앞으로 엄청난 작품을 낼 것입니다.




타격감이 너무 좋아서, 겨울 소녀에서 가장 “재밌는” 부분은 루미의 등장 부분이었습니다.


■ 그리고 선물 - 이 회사가 크게 성공했으면 좋겠다...

화려한 포장지로 포장된 선물은, 그 안의 내용물까지도 굉장한 무엇인가 담겨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만듭니다.
겨울 소녀를 포장하고 있던 포장지, 즉 외형적인 완성도는 다른 비주얼 노벨들과 비교해서 우월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훌륭했습니다.

아쉽게도 겨울 소녀는 그 화려했던 포장지에 비해서, 내용물은 상당히 소박했습니다.
캐릭터는 두루뭉술했고, 그로 인해 스토리는 설득력이나 감동을 남기기에는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루미 루트가 없었던 건 슬픔을 남기기에 충분했습니다 ㅠㅠ

이건 가볍고 깔끔하게 플레이하기에는 참 적당한 게임이지만, 그 화려한 포장지에 품게 되는 기대에 비하면 부족한 게임이었죠.





이런 게임들을 ‘가벼운 마음으로 플레이하기 좋다’고들 말하죠!


게임에 대해서는 ‘호평’하기에는 아쉬움이 큰 편이지만, 그럼에도 이 개발사가 잘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플레이어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도, 게임의 완성도에 대한 철학을 고집할 줄 아는 개발사니까요.
이런 개발사는 거듭할수록 더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주거든요.

겨울 소녀가 첫 작품이라고 하는데, 그 ‘첫 모습’으로는 정말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포텐셜을 유지하면서, 다음 작품에 한 발짝만 더 나아가도 비주얼 노블 명가가 되지 않을까 기대할 정도로요.

그렇기에 겨울 소녀라는 게임을 만난 건, 플레이어에게 있어서는 하나의 멋진 선물이기도 합니다.




분명 명작을 그려낼 가능성을 가진 게임사입니다.



솔직하게 이 리뷰는 어제 이미 작성을 해놨던 리뷰입니다만, 게임에 순순히 호평하는 리뷰가 아니라서 등록할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이 게임사가 더 성공하길 원하고, 멋진 후속작을 내놓길 원하는데, 아마 그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서 말이죠.


하지만, 이런 경험들을 바탕으로 더 멋진 이야기를 들려주신다면 좋겠다는 생각에, 결국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멋진 게임을 만들어주신 개발사에 감사 인사드립니다.

제가 품었던 큰 기대에는 부족했을지는 몰라도, 잔잔한 행복을 안겨주는 분명 좋은 게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촉촉한감자칩

🫡🫡🫡 즐겜을 위해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미소녀 게임, 건설 경영 게임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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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안녕하세요, 팀에서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개발자입니다.


먼저 부정적인 피드백이 담긴 내용이 있어 포스팅을 고민하신 끝에도 글을 올려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분명 게임을 출시한 개발자로서 칭찬을 듣고 싶은 것은 사람으로써 당연하지만, 솔직하게 피드백해주신 내용을 회피하지 않고 보는 것도 너무나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리뷰를 포함해 여러 리뷰들이 저에게, 나아가 팀에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 이정표 역할이 되어 주네요.


글 한줄한줄 공감하며 잘 읽었습니다. 포스팅해주신 걸 당당하게, 그리고 자랑스럽게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금, 이 게임을 플레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가는 내용이 많이 있네요. 좋은 리뷰 잘 읽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팀에서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개발자입니다.


먼저 부정적인 피드백이 담긴 내용이 있어 포스팅을 고민하신 끝에도 글을 올려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분명 게임을 출시한 개발자로서 칭찬을 듣고 싶은 것은 사람으로써 당연하지만, 솔직하게 피드백해주신 내용을 회피하지 않고 보는 것도 너무나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리뷰를 포함해 여러 리뷰들이 저에게, 나아가 팀에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 이정표 역할이 되어 주네요.


글 한줄한줄 공감하며 잘 읽었습니다. 포스팅해주신 걸 당당하게, 그리고 자랑스럽게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금, 이 게임을 플레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게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리뷰는 어디까지나 많은 플레이어 중의 한명의 주관적 의견에 불과하니, 크게 일희일비하지 않으시고,


앞으로도 멋진 작품들 잘 부탁드립니다!





아니 메인히로인이 지구생활에 스고이나 외치는 일개 엑스트라 수준이라니... 차라리 외계인 설정이 없었으면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엄청 발전한 문명에서 텔레포트해서 지구에 관광을 왔다고 한 것 치고는...

조금 과하게 "지구 스고이"를 외치는게 ㅠㅠ 아쉬웠습니다.


어린 나이에 행성 관광도 할 수 있는 문명은 도대체 뭘 잘못했길래....


그래도 비주얼은 만족이라 다행이군요

UI나 그런 쪽은 긁어도 흠잡을 곳이 없을 정도로 정말 완벽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기대하기 된 것도 있는데, 여기에 어울리는 완벽한 스토리까지 더해진다면 진짜 명작이 탄생하지 않을까? 하는 욕심이 드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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