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s&Guides] [이벤트] 나름 열심히 하고나서 [3]
1번째 루트, 2번째 루트 엔딩 보고 3번째 루트하는 중입니다.
19금 요소에 눈길이 가긴 했지만, 막상 하고 있으니 그다지 19금 요소에 손길은 가지 않더라고요.
물론 열심히 소금을 주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던전 길이가 짧은 덕분에 레벨업 노가다를 못한다는 게 안타까웠습니다. 뭔가 레벨로 압도하고 싶다는 플레이를 원해서… 뭐, 다음 회차 넘어가면 레벨은 초기화되지만요.
혹시 허수아비 잡으면 뭐라도 주냐는 생각에 2번째 마을에서 허수아비 30분 간 때리고 안주겠다는 판단이 들어 그만둔 건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선택이었기에 빼겠습니다.
동료들끼리 상호작용이 없다는 것, 소금 만능인 것도 안타까운 편이었습니다. 다회차한다면 소금이 편하긴하겠지만, 초회차엔 좋아하는 선물이나 싫어하는 선물이 의미가 없다는 게 조금 그렇다라고요.
동료들은 나름 개성적이었습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몇몇 동료를 제외하면 동료끼리 상호작용이 크게 없다는 것 그나마도 그냥 대화로 휙 넘어가는 게 조금 걸리지만, 2번째 루트. 갑자기 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 우리 뱀파이어 친구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만약 다음 스토리가 있다고 한다면… 주인공이 그 뱀파이어 루트를 타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들어보니 진엔딩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나중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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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렇게 큰 차이는 아니지만 캐릭터에 따라 주는 선물에 따라 대사가 조금 달라지기는 합니다. 예시로 언급하셨던 뱀파이어인 로테카르트의 경우 적을 잡으면 나오는 부산물 중 하나인 '혈석'과 '흡혈의 송솟니'를 줄 시 대사가 달라집니다.요런 디테일도 몇몇 있으니 찾아가시는 재미도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