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s&Guides] [이벤트] 훌륭한 텍스트 어드벤처 RPG, 어비스:에버라스팅
백야기담으로 이그노스트를 알게 된 게이머입니다. 워낙 RPG를 잘 만드는 회사라고 생각했기에, 별 고민 없이 바로 구매 후 플레이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플레이하면서 느낀점을 몇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1. 수려한 캐릭터 디자인: 게임의 몰입을 도와주는 요소 중 하나는 캐릭터의 디자인 입니다. 캐릭터의 아름다운 디자인은 이미 전작인 백야기담에서부터 증명된 개발사의 강점 중 하나입니다만, 캐릭터의 복장, 무기등의 디자인도 작품의 배경에 걸맞게 디자인되어 몰입하기가 좋았습니다. 몬스터 디자인도 마찬가지고요.
2. 재밌는 게임성: 이 게임은 텍스트 어드벤처 RPG라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장르입니다. 게임을 하는 내내 플레이어의 선택이 요구되고 그 선택이 게임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비슷한 장르의 다른 게임과 차별점이 있다면 이 게임은 거기에 RPG라는 요소를 잘 녹여냈습니다. 그중에서도 동료라는 조력자들이 게임내에서 가져다주는 다양한 변칙적 요소들이 게임이 루즈해지는것을 막아줍니다. 야영지에서 동료들과 선물을 주고 대화하며 친밀도를 쌓을수록 달라져가는 동료를 관찰하는 것도 재미있을겁니다. 동료들은 저마다 성향이 있어, 플레이어의 행동에 각기 다른 반응을 보입니다. 같은 행동도 동료에 따라 긍정적으로, 또는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시스템덕에 게임의 몰입이 한층 살아납니다. 전투는 턴제로 이루어지는데, 단순히 강한 장비, 스킬만을 남발하는것이 아닌, 상황에 맞는 장비와 스킬을 신경써서 플레이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니 전투가 지루하지 않고, 게임에 깊이감이 생깁니다.
3. 개발사의 수용력: 이건 게임의 장점은 아니지만 개발사가 피드백을 잘 수용합니다. 다양한 패치내역이나 이벤트 소식 같은것도 이그노스트 디스코드에서 활발히 공지되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꼭 들려보시길 추천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느낀점이었습니다. 정말 재밌는 게임 다시 만드시느라 개발진분들 수고많으셨고 저는 적야기담을 기다리며 다시 또 열심히 달리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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