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게임 구매 인증샷

0)게임의 난이도는 어느정도인가?

게임을 쉽게하려면 당연한 이야기로 '쉬움' 난이도로 진행 하면 되지만

저는 이 마저도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제일 처음 시작했을 시절의 이야기 + 보통 난이도 추가 전 이야기 입니다 추가 후 쉬움 난이도는 괜찮습니다.

1)친화도 석상 관련(불편한 점)

'등불' 오브젝트를 통해서 만날 수 있는건지 '사람' 오브젝트를 통해서 만날 수 있는건지 아직까지도 아리송하고...(등불에서 더 많이 보긴 했습니다) 심지어 등장 하더라도 1/6 확률 이고... 그 마저도 이미 채운 친화도 석상이 나오면 ... 아쉽죠... 아쉬워요...

2)보유중인  아이템의 개수...(굉장히 사소함)

아이템 종류로 나뉘는 기준은 우선

가방칸 을 기준으로

도구 / 주무장 / 방어구+부무장 / 여정관련 이며

제작칸 을 기준으로

소지품 / 무기 / 부무장+방어구 이고

이 중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은 바로 [제작칸]이고 그 중에서 무기,부무장,방어구 부분인데

 주인공 캐릭터에 '횃불 지팡이' 를 착용한 상태로 [제작칸] 이동시

(비교할만한 아이템이 생각나지 않아서 횃불 지팡이로 사진 제공)

무기를 만들 재료가 보유중인 경우에만 해당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음(이건 문제사항x)

제가 말 하고 싶은건 이게 아니고.

횃불 지팡이를 기준으로 "x0" (0개 보유중) 인게 문제이다 라고 말 하고싶습니다.

아래는 예시 상황이죠

"어,나 지금 횃불 지팡이를 만든적이 없구나,그럼 하나 만들어야겠다" 하고 만든 다음 장비창으로 이동하면?
"아 잠깐만,나 이미 횃불 지팡이를 끼고있었네 ? 아 손해봤잖아 ???"

와 같은 상황이 펼쳐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선요청 드립니다

지금은 착용중인 장비가 없는 상황,장비 제작하러 [제작칸]으로 가봅시다

음 '횃불 지팡이'가 이미 있는 상태네요? 혹시 끼고있는 중인걸까? 이를 살펴보기 위해 [장비칸]으로 가봅시다

주인공 캐릭터는 아까 안 낀거 확인 했으니까 그럼 아무도 안끼고 있다는게 확인이 됐습니다 (우리 무녀님은 그냥 올렸어요,이쁘잖아요)

그렇다면 ...

솔직히 보유중 << 이건 어차피 뒤에 x1 있으니까 크게 상관 없지만

착용중인지 미착용중인지,착용중이면 누가 끼고 있는지 그정도는 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무언가(무기나 방어구) 만들땐 지금처럼 만들 수 있는 재료가 있을때만 뜨게 하는건 그대로 두시고

제작 시도시 재료가 몇개 있는지 나오게 함과 동시에 몇개 만들지 표시해주시면 ... 좋을거같슴다...

 

3)전투 진행시 속도 조절 기능(지금 너무 빨라요... 누가 무슨 스킬 쓰는지 천천히 보고싶음...)

우측 상단 ui를 기준으로 누가 먼저 행동하게 되는지는 명백하게 보이지만

정작 전투 or 방어 or 도구 선택 후 턴 진행시  제공되는 화면 속도가 많이 빠릅니다 (제 기준입니다)

이 개선사항으로는 옵션에서 전투 진행 속도 조절 기능이 따로 추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현재 속도를 숫자로 표현하자면 '10'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min : 0 , Max : 10)

4)n회차 진행후 '과거의 자신 선택시 유사 스킵?기능 제공(컨트롤키 x)

최소 1회 이상 나름대로의 엔딩을 봤다면 볼 수 있을 화면. 

이 때 '과거의 자신' 클릭시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되는 시간을 가지게 되며(선택지 제공)

아래와 같은 화면을 다시 보게 됩니다.

이 구간을 최소 1회 이상 엔딩을 본 유저들에게

이와 같은 화면으로 즉시 넘어가도록 하는 나름대로의 스킵기능을 지원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유는... 특성 선택에 대한 결과값을 이미 알고있는 상황임에도 봤던 장면 또 보고 또 보고 또 보니 쉽게 질리더라구요

이것에 대한 개선 방법으로는 ... 음 ...

예를들어 '눈썰미'만 교체 하고 싶은 경우

아니오를 클릭 후 팝업창이 하나 더 뜨고

('바꾸고 싶은 특성을 선택하세요' 같은 느낌?)

[눈썰미]를 클릭하여...

해당 화면으로 이동한 다음 '아버지와 함정' 선택시

이 화면이 아닌

이 화면으로 바로 넘어온다면 너무나도 좋을것 같습니다.
이는 특성 선택뿐만 아니라 직업 선택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후 저 화면에서 "예" 선택시

바로 '프롤로그를 보시겠습니까?' 화면으로 이동하면 좋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미 1회 이상 플레이 해봤기 때문에,이미 봤던 내용을 다시 볼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스토리작가님에겐 ㅈㅅ합니다)

5)...... 앨범은 어디로 갔는가 ...(컷씬 다시보기 기능)

이런 비슷한 게임들을 많이 해보진 않았으나 보통 이런류의 게임들은 ...

컷씬 다시보기 기능, 로스트아크로 치면 '회상의방'기능인데 ...

아쉽습니다 ... 없어여... 앨범이... ㅠㅠ

설마 저기있는 불이 켜지지 않은 것들까지 다 켜야 ... 앨범이 생기는걸까요 ...?

6)볼륨... 귀가... 귀가 너무 아파요!!! 크아아악!!!

현재 볼륨 최소 수치는 0%부터 시작해서 20,40,60,80,100% 그리고 다시 0% 로 구성되어있는데요

20%로 설정해도 상당히 커서 메인 스피커 소리 볼륨까지 줄여서 하고있는 중입니다 ..!

인게임 기능 설정으로 10% 단위로 끊어주시면 안될까요 ...ㅠㅠ

7)이건 버그일까요 ..?

장비칸에서 Shift키 입력시 자동으로 아이템이 장착이 됩니다 ...

조작법에선 Shift키 입력에 관한 내용이 없는데요 ..?

분명... 없지만...

전투 부분에선 있지만 ... 그마저도 전투 기능이에요.

위 4장은 Shift키 입력 전, 이미 착용중인 장비 상태.

위 상황에서 Shift키 입력시 아래 4장처럼 바뀝니다

주인공 - 마리퀴리 - 샤울라이 - 올릭산느 순서대로 진행했습니다

심지어 저 장비들은 해당 캐릭터들에게 유효하지도 않은? 아이템들입니다 ...

... 버그가 맞겠죠!?

이 게임을 하면서 제가 느껴본 ... 어비스:에버라스팅의 '개선점'은 이정도인것 같습니다 !

출시한지 이제 ... 약 3주? 정도 지난 게임이니만큼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되어서 글 적어봤습니다.

사실... 야겜... 인줄 알았는데 게임을 하다보니 '야겜'이 아니라 야'겜'이라서

H씬 보는 흐뭇함 보다 '아 나 지금 게임을 하고 있구나' 라는 재미가 더 많았습니다.

나... 이런 게임을 좋아했었구나 ..? 새로 알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