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s&Guides] 인디콘텐츠_나의 새끼들을 색깔 포식자에서 구해내라! '스핀치(Spinch)' 리뷰 [16]
여러 수상경력이 있는 제시 제이콥스(Jesse Jacobs)의 그림으로 만들어진 플랫포머 게임 '스핀치(Spinch)'
게임 정보에 보이는 수상경력에 빛나는 제시 제이콥스(Jesse Jacobs) 그는 누구인가?
캐나다 출신이며 현재 온타리오주 해밀턴에서 활동 중인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이다
제시 제이콥스의 경력들
-더그 라이트 어워드 캐나다 만화 부문에서 최종 후보 선정
-AdHouse 자체 출판사의 진데이 어워드를 여러 번 수상함
-라트비아 만화 앤솔로지 š!와 Françoise Mouly가 편집하고 Houghton Mifflin Harcourt에서 출판한 The Best American Comics에 실렸다
-수상 및 후보작의 대표작으로 'Even the Giants'(AdHouse Books 2010)와 'By This Shall You Know Him'(By This Shall You Know Him)등이 있다
스토리는...
색깔이 살아 숨 쉬는 세계 그 색깔은 대부분 물과 광자로 구성된 '몸통'을 갖고 있으며 끊임없이 공명을 일으키기 때문에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필요하고 높은 신진대사 덕분에 쉴 새 없이 영양분을 섭취해야 하는데 쉽게 채워질 수 없는 허기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 색깔들은 자연계에서 가장 위험한 포식자 중 하나로 진화했고 이들의 주식의 아스트랄 섬의 숲에 있는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한 스핀치 그들의 다 자란 성체는 맛이 없어 먹지 않지만 새끼들은 색깔포식자가 가장 좋아하는 먹이이다
스핀치는 이 포식자들에게서 사랑하는 새끼들을 보호하기 위해 포식자들을 파괴해야 하고 새끼들을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야 하는 내용
조작키
이동 - WASD, ↑↓←→
대시 - L
점스 - Space
점프와 대시키는 설정에서 원하는 키로 세팅가능하며 이동키는 설정변경이 불가능하다
플레이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마리오와 같은 느낌으로 적을 밟을 수 있고 도착지점까지 도착하면 되는 심플한 구조로 되어있다 각 스테이지마다 보스가 존재하며 보스를 공격할 수단은 플레이도중 구한 새끼(?)들과 보너스 스테이지에서 얻을 수 있는 폭탄이 총알(?)로 장전이 되며 보스전의 기믹에 따라 장전 후 보스를 공격할 수 있다
귀여운 스핀치와 사이키델릭 한 색깔(적) 들을 보는 재미는 있다
맵마다 달라지는 다양한 콘셉트와 기믹등이 좋았다
초반엔 튜토리얼로 대시 점프를 알려주는데 이것조차 어렵게 느껴질 정도로 생각보다 먼 거리의 점프를 해야 한다
글자가 겹쳐지고 무지개 색의 글자가 뭔가 불편한 말풍선
스테이지가 넘어갈수록 점점 기괴해지는 맵 디자인
스핀치(Spinch) 6스테이지 최종 보스전
보스 클리어 후 영상을 계속 감상할 경우 스포가 있으니 조심! 스포주의!!
좋았던 점
귀여운 스핀치와 사이키델릭 한 색깔(적) 들을 보는 재미가 있다
플레이 중 적으로 등장하는 모든 것들이 각각의 종족명? 이름? 같은 것이 다 있는 점에 놀랐다
각각의 스테이미마다 달라지는 맵의 색감과 지형 그리고 기믹들이 좋았다
사이키델릭 한 색감과 독특하고 기괴한 적의 디자인이 좋았다
아쉬운 점
튜토리얼이 너무 단순하게만 알려주는 점이 아쉬웠고 응용할 수 있는 무언가를 더 알려줬다면 좋았을 아쉬움
4 스테이지 이후에 생각보다 긴 체크포인트와 체크포인트까지 숨겨놓는 악랄함..
평지를 이동 중 안 보이는 벽이 생기는 거처럼 안 움직이는 버그가 6 스테이지에서 심하게 발생함
6 스테이지 생각보다 빡빡한 추격전으로 살짝 멈칫하면 죽는 수준의 어려운 난도
특유의 관성 같은 느낌의 불편한 것이 있어 조작감이 좋지 않았고 이로 인해 더욱더 난도가 오른 느낌
4 스테이지 물에서의 이동 조작감은 진짜 최악인 느낌
단조로운 BGM에 깨지는 듯한 음이 플레이하는 동안 불편했다
사촌의 대화에서 글자가 겹쳐지고 무지개 색의 글자가 뭔가 불편한 말풍선으로 가독성이 좋지 않다
뉴런처 사용시 오버레이 기능이 적용이 되지않는 점이 아쉬움
플레이 소감
나의 새끼들을 색깔 포식자에서 구해내라! '스핀치(Spinch)'
사이키델릭 한..? 눈 아픈 색감에 그 색깔이 움직이까지 하니 진짜 플레이하면서 눈이 너무 피곤하고 아파와서 힘들었어요
플레이 할 때에는 정신착란까지 일어날 거 같이 어지럽고 현란한 무지개색의 움직임에 눈에 피로감을 많이 받았지만.. 좀 플레이하다 보면 어느 정도 익숙해지는 느낌이에요
하나하나 차근차근 어려워지는 난도가 3 스테이지까진 좋았으나 4 스테이지부터 난도가 많이 오른 느낌이어서 여기서 벽을 느끼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생각보다 많이 밀리는 느낌의 관성 같은 것이 있어 내가 원하는 칼 같은 컨트롤이 안 되는 문제가 호불호가 많이 갈릴 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6 스테이지가 진짜 악랄한 난도인 거 같아요 세이브 포인트까지 숨겨놔서 못 찾았다면 플레이도중 죽으면 처음부터 시작하는 점이 너무 힘들었어요
처음에 6.1 스테이지를 첫 클리어하는 데 걸린 시간이 무려 47분 30초나 걸릴 정도로 어려웠는데 클리어하고 나니 성취감이 좋았어요
하지만 플레이하며 느꼈던 건 이 게임 재미있네 이런 느낌은 없다는 것이 아쉬웠는데 그건 아마 특유의 관성 같은 것으로 불편한 조작감과 불합리한 난도 때문이었던 거 같아요
플레이 중 피지컬이 조금 힘드신 분들은 5 스테이지만 클리어해보시고 할 만한데!? 생각이 든다면 6 스테이지에 도전을 해보세요!
5 스테이지도 힘든데? 이런 상황에서 6 스테이지를 하게 된다면 저처럼 고생하게 됩니다 ㅋㅋㅋ
키보드로 플레이 하시는 것 보다 게임패드를 가지고 계시다면 패드로 플레이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확실히 패드가 플레이하기 편안하네요!
10월의 핫 위크로 무료로 받으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 한번 플레이해볼까? 고민하시는 분들은 내가 고통받을 준비가 되어있다 하시는 분들 과 플랫포머 게임들을 좋아한다 하면 바로 플레이해봐도 좋을 듯합니다 하지만 어려운 난도가 반겨준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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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플레이 하다 너무 기괴하고 소름 돋아서 많이 플레이하지 못하고 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