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s&Guides] 인디콘텐츠_안녕소희&하나너를처음본순간부터좋아했어출시일전에고백하고싶었는데바보같이그땐용기가없더라 [14]
메뉴명 | 러브 스티치 |
조리 시간 | 6시간~7시간 |
장르 | 비주얼 노벨 |
음식 등급 | 15세 / 19세 |
출시일 | 2024.09.26 |
개발자 | Studio TAVI |
*저번주 메뉴는 이 게임이었습니다*
https://page.onstove.com/indie/global/view/10476843
• 음식 이야기
(부럽다..)
언제나 아침을 책임져주는 소꿉친구인 하나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오늘도 주인공은 잠에서 깨어납니다.
주인공은 의상 제작에 재능이 있는 편이다 보니 주문 제작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신원미상(?)인 사람이 주인공에게 초면부터 반말을 사용하여 날개옷을 만들어달라는 의뢰를 하는데요.
주인공은 날개옷 같은건 만들어 본 적이 없기도 하고 의뢰자가 직접 대면하여 대화를 해보고 싶다기에 흔쾌히 수락합니다.
(금발은 사랑입니다)
다음 날, 연락한 대로 의뢰자가 주인공을 만나러 오는데요.
과연 주인공은 그녀에게 성공적으로 날개 옷을 만들 수 있을까요?
• 장점
개인적으로 이번 메뉴의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CG 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 주인공이 의상 관련 일을 하며 코스프레 의상도 많이 만들다 보니
2번째 CG 처럼
히로인이 주인공의 의상을 입고 등장하는 CG
도 등장하는 한편,
(위 이미지는 러브 스티치란 관련이 없습니다.)
저희가 좋아하는 바니걸 등의 의상을 입고 등장을 하니 눈호강은 저, 아인이 보장하는 바입니다!
(백의 소각자 리뷰 : https://00page.onstove.com/indie/global/view/10221600)
비주얼도 상당히 발전을 했다고 느끼는데
전에 Studio TAVI가 개발했던 메뉴 [백의 소각자]의 이질감이 들었었던 스탠딩 CG와 일부 CG를 제외하면
일러스트 자체도 그림체가 들쑥날쑥 바뀌지 않고 통일성이 되었다고 느낄 만큼 퀄도 전보다 상승하였고
드디어 Studio TAVI만의 개성있는 비주얼을 찾아 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팬으로써 기쁘지 않을 수 없네요)
- 개성있는 설정 & 히로인
(전 메뉴에서도 괜찮은 설정을 보여주었던 TAVI)
이번 메뉴에서도 매력 있는 히로인들을 보여줍니다.
순진무구하고 발랄하며 당찬 모습을 지녔으며, 선녀와 천계에 대한 거라면 언제나 과몰입 해버리는 현직 모델이자 러브 스티치의 비주얼 담당인 '소희'
주인공을 남몰래 짝사랑하고 있으며 헤어 메이크업과 미술 쪽에 재능이 있는 소꿉친구 후배인 '하나'
아무래도 비노벨 장르에선 선녀와 관련된 설정이 등장한 적이 없다 보니 이 점은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또한 주인공이 의상을 만든다는 설정, 히로인인 소희의 개성을 살펴보면
현재 연재중인 만화가 원작인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가 이들의 개성의 모티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모티브가 맞든 아니든 마린과 소희의 차이점이 있다면
달달함과 적극성은 이쪽이 좀 더 위라는 겁니다.
여담으로 [러브 스티치] 의 배경은 전 메뉴인 [백의 소각자] 에 등장하는 도시인 '성류시' 에서 진행된다는 점 입니다.
개인적으로 세계관이 이어져 있는걸 좋아하다 보니 더욱 반갑게 다가왔네요.
다만, 아쉽게도 메뉴 내에서 [백의 소각자] 에서 벌어졌던 사건들이 언급이 되지 않았거나
[백의 소각자] 등장 인물들이 까메오로 등장하지 않았다는 점이네요...
(그래도 동일한 세계관은 맞겠죠..? 그렇다 해주세요)
• 단점
- 자잘한 오타
메뉴를 드시다 보면 가끔 들어있는 벌레를 발견하실 수 있는데요
벌레가 적었으면 상관이 없겠는데 한 두 번이 아니다 보니
메뉴를 드시다가 벌레를 발견하고 뱉으며 역정을 내실 분들이 계시기에 같이 개시해봤습니다.
기억 나는거만 해도 4~5마리가 넘는것 같더라고요
가능하시면 수정하신 다음에 불편한 표정을 지으시는 유저들을 진정시키셨음 좋겠습니다.
- 적은 수위
자꾸 [백의 소각자]와 비교해서 죄송하지만..
그만큼의 수위가 안 나오는걸요..ㅜㅜ
언제나 시크릿 플러스를 구매하시는 신사분들 에겐 아쉽게 들릴만한 소식입니다.
소 제목에도 적혀 있듯이 수위 씬이 부족하다는 의민데요
어느 정도냐면 소희 루트는 수위 CG가 2장 밖에 등장하지 않습니다.
물론 서비스 씬은 등장을 하다 보니 그렇게까지 불만족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시크릿 플러스라는 에디션에 걸맞게 그렇고 그런 CG가 조금만 더 있었으면 했는데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더 줘요!!!)
- 이게 위기..?
개인적으로 매우 아쉬웠던 부분이라 할 수 있는데요.
[하나 루트]가 개성과 전개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반면에
[소희 루트]는 개성은 잡았지만 전개 부분에서는 부실한 면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실한 면이라면 갈등의 긴장감이 별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중반부까지는 갈등 없이 달달하고 무난히 진행하다가 후반부에 들어서야 갑자기 (스포)라는 위기 요소를 추가하셨는데
후반부기도 하였고 위기를 이겨내는걸 너무 빠르고 허무하게 나타내었다 보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다르게 생각하면 소희스럽게 끝났다고는 하지만, 말씀드렸듯 너무 후반부에 등장하여 긴장을 할 만한 그럴 틈이 없었네요.
• 마무리
오랜만에 만나는 적극적인 히로인들이 들어있는 메뉴라 그런지
이가 썩을 뻔한 경험을 한 이번 메뉴, [러브 스티치]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큰 메뉴였지만
그래도 개성 있는 히로인들과 비주얼 등의 핵심 요소들이 커버를 쳐주어서
크게 만족했다기 보단 적당하고 무난히 즐겼습니다.
참신한 컨셉과 달달함 & 무난한 스토리를 원하신다면 추천해드려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의 리뷰는 여기까지,
다음에 만나요~
'러브 스티치'는 스토브에서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일반 에디션 링크 : https://store.onstove.com/ko/games/3985
시크릿 플러 에디션 링크 : https://store.onstove.com/ko/games/3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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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누가 게임 만들어주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