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 Topic] 던전트레블러즈 속, 칭송받는자의 오마주 요소들 [19]
던전 트레블러즈는 칭송받는자와 같은 리프 - 아쿠아 플러스의 개발진과 인원들이 투입된 게임이다보니,
정말 많은 오마주 및 패러디 요소가 섞여 있습니다.
당장에 각종 효과음부터 거의 똑같다보니...
다만 효과음이나 OST는 당시의 개발사 자금 부족으로 티어즈 투 티아라 때까지도 돌려 써먹었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아무튼!!!
타마키 [자신이 누군지도 알고 있는 것 같고, 이상한 가면도 쓰고 있지 않으니 괜찮은 것 같네......]
칭송받는자의 그 상징적인 프롤로그를 그대로 오마주 했죠! ㅋㅋㅋㅋ
주인공 대사까지 똑같은데, 그건 플레이 하실 분들의 재미!
진 엔딩에서도 한번 더 우려 먹습니다 ㅎㅎㅎ
이쿠노의 2차 전직 - 쿠노이치로 전직하면, 머리에 "그 가면"이 등장합니다.
퀘스트 의뢰소에서 등장하는 "하나" 씨는 투스쿨 풍의 복장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이런 캐릭터.
누가 봐도 칭송받는자의 크로우. 던전을 떠돌아다니는 잡상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실은 크로우는 아니고, 로쿠. 야마다 가문의 고용인.
이세계에 넘어오시면서 회춘까지 해버리신 특이한 케이스 ㅋㅋㅋㅋ
이건 칭송받는자는 아니지만, 같은 회사 게임이었던 "화이트 앨범"의 오가타 리나의 패러디.
칭송받는자의 정신적 계승작인 "티어즈 투 티아라"의 패러디나 오마주도 정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아이템들은 텍스트 + 설명만 나오다 보니, 스샷 없이 목록을 보면...
朧 - 오보로
> 설명문에는 「若き義賊」 - 젊은 의적이라고, 오보로를 이야기 합니다.
> 정작 오보로 같이 이도류를 사용하면 데미지가 낮은 해당 (단도) 아이템을 이용하지 않는다는게 함정...
迦楼羅 - 카루라
> 한자를 그대로 음독하면 카루라지만, 단어 자체는 불교의 수호신인 가루다에서 유래했습니다.
> 설명문에는 「重くて分厚いなまくらな鉄塊」 - 무겁고 두꺼운 철 덩어리. 칭송받는자에서 카루라가 휘두르던 그 무기 입니다.
> 후반에 얻을 수 있고 엄청난 위력을 자랑하지만, 아쉽게도 양손검... 이걸 한손으로 휘두르던 카루라는 정말 ㅋㅋㅋㅋ
鉄扇 - 철선
> 주인공의 그 무기 맞습니다.
> 칭송받는자 본편에서는 "독을 흘릴 수도 있다."라는 표현이 있는데, 정작 본편에서는 철선에 독을 사용하는 장면은 없었죠.
반면 던전 트래블러즈에서는 낮은 확률로 중독을 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설정 고증 ㅋㅋㅋ)
桃花 - 토우카
> 설명문에 「エヴェンクルガの民」 - 에벤크루가의 백성. 즉, "정의를 상징하는 에벤크루가 족"을 항상 외치는 토우카 그 자체
> 중반에 얻지만, 처음으로 등장하는 네임드 "도" 아이템이라 상당히 오랜시간 사용하는 무기입니다.
白皇の仮面
> 백황의 가면. 칭송받는자의 주인공을 상징하는 아이템!
> 후반에 얻어서 엔드 콘텐츠를 즐기다 졸업하는 상당히 귀한 아이템. 더군다가 직업 제한도 없어서 정말 개꿀!
フミルィルの蜜
> 에루루가 사용하는 약술 '후밀르의 꿀' 에서 따옴
> 상태이상을 해제하는 필수 아이템으로 등장합니다.
ムィ・コゥーハの霊薬
> 칭송받는자에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였던 "호박석" 이걸 얻겠다고 오보로가 뻘짓을 했지만, 이것 덕분에 하쿠오로가 위대한 첫 시작을 알렸죠 ㅋㅋㅋㅋ
> 던전 트레블러즈에서도 사망한 캐릭터를 "부활" 시킬 수 있는 엄청 고급 아이템입니다.
던전 트레블러즈 2-2에서는 아예 네코네와 안쥬가 등장하는 칭송받는자 2편의 제도를 배경으로 한 스테이지 DLC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던전 트레블러즈 2편의 발매 직전에 유저들을 "정성껏 낚았던" 아쿠아플러스의 장난도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정말 재밌어 보이는데, 이제라도 만들어 주지 않겠니???
그런데 아쿠아플러스 30주년. 갑자기 발표된 투하트 + 우타와레루모노 콜라보?????
투하트와 우타와레루모노 로고를 함께 보여줘서, 콜라보 인 줄 알았지만...
그냥 투하트 1편의 리메이크와 칭송받는자 3부작이 스위치로 발매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ㅠㅠ
(우측 하단의 마루치) 투하트 1편이 제 인생 첫 미연시였는데, 감회가 새롭군요 ㅎㅎㅎ
참고로 칭송받는자 - 스토브 에디션에서 볼 수 있는 던토라 콜라보 캐릭터
타마키 - 사무라이 와 사사라-사무라이의 원본은 각각 아래와 같습니다.
던전 트레블러 1편에서는 전사계열에서 유일하게 광역 공격을 가지고 있는 사무라이가 워낙에 선호되는 직업이라지만,
사사라는 캐릭터 개성을 생각하면 발키리 직업이 대표 직업으로 설정되는게 맞는데 ㅎㅎㅎㅎ
아무튼 여기까지 던전 트레블러즈와 칭송받는자 간의 콜라보 요소들... 이 맞나?
아무튼 그랬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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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 그 자호박을 '무이 쿠-하' 라고 발음하던 게 원본이 ムィ・コゥーハ 였네요 (어렵다 아이누어가 섞인 일어)
성우분들이 발음 연습이 힘들었다고 하던 게 이해가 가네요
이러한 이스터에그들도 게임을 더욱 즐길 수 있는 요소 중 하나죠. 흥미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