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s&Guides] [이벤트] 플레이 시간은 아직 짧지만 후기 남겨봅니다. [1]
처음 이그노스트 팀을 알게 됐을 때는 알베도 카르타 때였습니다. 호기심에 구매했다가 재밌어서 계속 플레이 하고, 리메이크 판이 스토브에 있다는 정보를 우연히 알게 된 후에는 안쓰던 스토브 아이디도 만들었죠. 백야기담을 알게 된 건 상당히 이후였기에 사전예약같은 이벤트를 못한 것은 매우 마음이 아팠고, 이번 어비스 에버라스팅은 후회하지 않으리라 다짐했습니다.
역시나 믿었던 이그노스트였기에 분위기나 스토리는 마음에 들었으나, 9월 30일 패치 전 기준 엄청 어려운 쉬움 난이도, 각종 버그 때문에 상당히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패치 이후 바로 엔딩을 볼 수 있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점이라 느꼈던 대부분이 패치 이후로 개선되어서 상당히 게임 자체가 쾌적해진 게 느껴질 정도로요.
(에퀘로나 오타 화면. 기억 상으론 패자 없는 대지에서 왼쪽 맨 아래칸 마을 지역에서 해당 오타가 나왔습니다.)
현재로는 상당히 만족을 하고 있으나, 조금의 편의성이 개선되면 어떤가 싶습니다.
1. 올릭산느 스킬 단축키
전투 및 이벤트 확인 후 올릭산느의 스킬로 파티를 복구하는 게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일일이 스킬 리스트에 들어가서 올릭산느 항목으로 들어가 스킬을 사용하니 꽤 귀찮은 작업이 됩니다. 올릭산느의 스킬을 키보드에(ex. Q,W,E 등) 배치하여 바로 스킬을 사용하는 화면으로 넘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 도감
적의 종류가 꽤 많고 공격 속성도 많다보니, 특정 적에 대해서는 약점인 속성, 내성인 속성을 알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한 번 잡은 적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약점을 제대로 알아내지 못하고 특정 보스에게 몇 번이나 막혀서 다음 회차로 넘어갈 때 스트레스가 엄청 생겼습니다.
그 외에도 지금까지 본 이벤트 일러스트 도감 같은 것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다회차 하다보면 원할 때 이벤트 자제를 볼 수 있을테니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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