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s&Guides] [맨션 리스토레이터] 어린이도 즐길 수 있는 전연령 하우스 플리퍼 게임 [1]
작품명 : 맨션 리스토레이터 (Mansion Restorator)
개발사 : Nepix
특징 : 3D 탑다운 캐주얼 리노베이션 시뮬레이션 게임
플랫폼 : PC
언어 : 한글 지원
가격 : 5,600원
맨션 리스토레이터 (Mansion Restorator)은 9월 5일 출시된 3D 탑다운 캐주얼 리노베이션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원래 모바일 플랫폼에서 먼저 출시되었지만, 현재는 모바일 스토어에서는 게임이 삭제되었기에, PC 버전으로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PC 버전의 '맨션 리스토레이터'는 모바일 버전에 있었던 광고와 인앱 결제 요소가 모두 삭제되었으며, 5,600원에 게임 내 컨텐츠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플레이를 시작하면,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은 없으며, 기본 캐릭터인 'Jeff'와 'Jess' 중 한 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를 지원하진 않지만, 스토리 중심의 게임이 아니며, 플레이 방법도 매우 간단해서 언어의 장벽이 없습니다.
치우고, 새롭게 꾸미고, 재배치하세요.
'맨션 리스토레이터'에서 마우스는 주로 옵션 선택 시에만 사용되며, 실제 게임 플레이는 대부분 키보드의 WASD로 진행됩니다.
개보수 작업은 낡은 바닥재와 가구 철거 -> 벽지 및 바닥재 교체 -> 가구 설치의 순서로 이루어집니다.
게임의 조작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캐릭터를 해당 장소로 이동시키면, 자동으로 노후된 바닥재와 가구를 철거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를 집 앞 도로 좌측에 있는 '쓰레기통' 아이콘으로 이동시키면, 폐기물이 캐시로 전환됩니다.
고물을 팔아 돈을 버는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다만, 초반에는 이동 속도가 매우 느리고, 캐릭터가 한 번에 옮길 수 있는 수용량이 제한되어 있어, 동일한 작업을 여러 번 반복해야 하는 답답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느린 이동 속도와 적은 수용량은 폐기물을 판매해 얻은 캐시를 사용여,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집 앞 쓰레기통 아이콘 근처의 '더블 업' 아이콘으로 캐릭터를 이동시키면, '캐릭터 업그레이드' 팝업 메뉴가 나타납니다.
'캐릭터 업그레이드 메뉴'에서는 이동 속도와 수용량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비용은 단계적으로 증가하며, 최고 레벨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각각 30,000의 필요합니다.
이동 속도와 수용량 모두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위해 필수적인 요소지만, 두 속성을 중간 단계 정도까지 고르게 업그레이드한 후에는, 수용량을 우선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최대 수용량이 늘어나면,
캐릭터가 양팔에 물건을 잔뜩 쌓고서 마치 '묘기 대행진'처럼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폐기물 철거가 완료되면, 벽지와 바닥재를 교체해야 합니다.
철거가 끝난 후에는 새로운 벽지와 바닥재가 집 앞 도로 우측에 자동으로 세팅됩니다.
캐릭터를 벽지나 바닥재가 놓인 곳으로 이동시키면, 디자인을 선택하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마음에 드는 벽지나 바닥재를 선택하면 되지만, 한 번 시공한 후에는 디자인을 변경할 수 없으니, 이 점을 꼭 유의하세요.
디자인을 결정했다면, 수용량 한도 내에서 벽지 또는 바닥재를 들고, 방으로 이동하세요.
벽지와 바닥재 시공이 끝났다면, 이제 가구를 배치할 차례입니다.
가구 배치는 벽지나 바닥재 시공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벽지와 바닥재 시공을 마치면, 벽지가 있던 자리에 가구 박스들이 쌓여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도 최대 수용량만큼 가구 박스를 들고, 집안으로 옮기세요.
가구의 경우,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색상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취향에 맞게 배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구 역시 한 번 설치하면, 색상 변경이 불가능하니 신중하게 선택하세요.
개보수 작업이 완료된 집은 판매 가능한 상태로 전환됩니다.
타이밍에 맞춰 적절하게 클릭하면, 집을 원래 판매가의 1.25배 또는 1.5배에 판매할 수 있습니다.
19채의 집과 5곳의 시설을 개보수하세요.
첫 번째 집의 판매하고 나면, 맵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현재 출시되어 있는 'Mansion Restorator'에서는 총 19채의 집과 5곳의 시설 (Bar, 카지노, 마트, 피트니스 클럽, 박물관)을 리노베이션할 수 있습니다.
맵에서 리노베이션이 필요한 더 많은 집들을 확인할 수 있지만, 이 집들에 대한 컨텐츠는 추후 DLC로 제공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맨션 리스토레이터'의 흥행 여부가 불확실하기에, DLC 제작 가능성도 아직은 불투명합니다.
리노베이션을 완료한 저택을 판매하면, 다음 리노베이션 작업을 진행할 저택이 맵에서 구매 가능한 상태로 전환됩니다
캐시를 지불하여 개보수가 필요한 집을 구입한 후, 동일한 방식으로 리노베이션 작업을 진행하세요.
나만의 드림 하우스를 만들어 가세요.
집 세 채에 대한 리노베이션을 마치면, 첫 번째 보너스 스테이지이자 마을 내 서비스 시설인 'Bar'가 해금됩니다.
또한, 화면 하단 중앙에 '하우스' 메뉴가 생기며, 이 메뉴를 클릭하면, 플레이어 자신의 집을 리노베이션 할 수 있습니다.
마을의 다른 저택과 달리, 플레이어의 하우스는 이미 설치된 가구의 디자인도 변경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의 집 꾸미기는 다른 저택들을 개보수하면서 획득한 '루비'와 '별'을 소모하여, 진행할 수 있습니다.
'별'은 철거 작업, 벽지와 바닥재 재시공, 가구 설치 등의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적립되며, 한 채의 집 리노베이션을 완전히 마쳤을 때 얻을 수 있습니다.
획득한 별과 루비를 사용해 노후화된 시설들을 철거하고, 취향에 맞게 가구를 배치하세요.
마을 맵과 마찬가지로 2층 욕실 이후의 구간은 추가 업데이트나 DLC가 출시되지 않으면 진행할 수 없습니다.
가볍게 즐기기 좋지만, 단조로움이 아쉽기도 한 작품
'맨션 리스토레이터'는 가볍게 즐기기 좋은 전형적인 모바일 게임의 PC 이식작입니다.
모바일 게임들은 대개 돈을 쓰거나 (인앱 결제), 돈 대신 시간을 쓰거나 (방치형), 혹은 광고를 계속 시청하는 방식으로 플레이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러나 PC로 출시된 '맨션 리스토레이터'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광고'나 '인앱' 요소가 모두 제거되어, 금액 부담 없이 게임 내 모든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한 게임이기에, 어린이들도 쉽게 게임 방법을 이해하고 리노베이션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으로 들 수 있습니다.
현실에서 보기 힘든 알록달록한 색감의 인테리어가 현실적이지는 않지만, 그런 다채로운 새감의 공간을 바라보는 즐거움도 이 게임만의 매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철거, 벽지를 바르기, 바닥재를 깔기, 가구 배치라는 반복적인 작업으로 인한 단조로움 또한 분명히 존재합니다.
저는 '맨션 리스토레이터'는 다음과 같은 분들께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 폭력 및 기타 부적절한 요소가 없어, 어린 자녀가 안전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쉽고 건전한 게임을 찾으시는 분
- 너무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매일 한두 스테이지 정도 가볍게 즐기고 싶은 분
-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간단히 게임을 함께 즐기고 싶은 분
- 꾸미기나 리노베이션 장르를 좋아하고, 복잡하지 않은 게임을 찾는 분
가볍고 편안한 즐거움을 찾으신다면, '맨션 리스토레이터'로 소소한 힐링을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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