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다시 개발일지가 올라갈 예정입니다

안녕하세요. 대략 8주 정도 쉬고 온 개발자 불건전한 닉네임입니다.

병원x생활의 개발은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이번 일로 인해서 개발 일정에 좀 차질이 생겼기 때문에 기존 일정대로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해졌습니다.

그 부분에 관해서는 다시 한 번 사과드리겠습니다.

정식 출시는 2025년 상반기가 될 예정이며

추가적인 데모판은 개발 및 베타 테스트가 끝나는대로 배포할 예정입니다.

쉽게 말씀 드리자면 일정이 연기된 것을 제외하면 기존과 변한 것은 없습니다.

신경 써주셔서 감사드리며, 말보다는 결과물로 보답해드리겠습니다.

9월 개발일지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불건전한 닉네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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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연애시뮬레이션 #비주얼노벨 #병원x생활

Reply 16

불건전한 닉넴님이다!!!!!돌아오셨다!!!!!!!!!!!!

저번 글에서는 뒤늦게 봤다보니 참견하고 길게 적었지만 너무 늦게 적었다 싶었는데....

지금도 같은 말이긴 해도 정 힘드시거나 하시면 완전히 회복 하신 후에 돌아오시는게 좋다는 소리를 잔소리 같고 오지랖같지만 그래도 한번 더 하고 싶으니 할게요!!!!!!!

물론 그만큼 기대하고 기대하는 병원생활이 그만큼 늦어지겠지만......엄청나게 기대하고 있지만......

그래도 무리하셔서 건강 망치시면서까지 하지는 않으셨으면 해서 완전히 회복 하시고 이어서 하셨으면 하는 마음이 크네요!!!!!!

건강한게 최고에오!!!!!

진짜 아파본 후에나 깨닫게 되는거긴 한데

아프면 남이 대신 아파주지도 못 해서 아픈 상황에서 어쩔때는 아프니까 서러운데 이걸 어떻게 풀기도 힘들게 되니......

아프지 않게 완전히 회복하시고 건강한 상태로 하셨으면 싶은 마음이 크네요!!!!

뭘 어떻게하든 어떤 상황이든 안 아픈게 최고니까요.

병원생활에서의 미나처럼 진심으로 아프면 아무것도 못 하고 또 그 사실 자체만으로도 너무나도 서러우니까요.

물론 미나처럼 그렇게는 안 겪어봤지만 미나에 비하면 조금이지만 그래도 그것만으로도 너무 서럽고 그 현실 자체가 스트레스더군요.

그러니 개발자님도 그런 상황 자체를 겪지 않으셨으면 싶고,

또 쉬지 못 하고 아프게 되는 일 역시 겪지 않으셨으면 싶네요.

아무튼!!!!오지랖은 여기까지만 부리고!!!!!분위기 잡는것도 여기까지만 하고!!!!!!

이렇게 돌아오실 수 있고 또한 개발을 진행하실 수 있게 됐다는건!!!

회복 하셨는지까지는 몰라도 적어도 힘드셨던 일 만큼은 마무리가 되셨다는 소리 실테니

힘든 일이 잘 마무리 되셨다니 정말로 다행이네요!!!

연기 하시는건 걱정 마세요!!!!!

진심으로 너무나도 기대하고 있는 "병원X생활" 이라 언제까지고 기다릴 수 있으니!!

절대로!!!무조건!!!무리 하셔서 괜히 건강 해치지 마시고!!

건강하신 몸 상태에 건강하신 정신 상태로 완벽한 상태로 게임 발매까지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1000자 다 채웠다!!!!

댓글 감사합니다!!

아니 이렇게 장문의 댓글을 받아본 건 또 처음이라 당황스럽지만 무려 1000자를 꽉 채우신 열정과 관심이 그대로 전해져서 기쁩니다!!
저도 1000자를 채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열과 성을 다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걱정해주신 부분에 대해서는 여전히 자세히 말씀해드리긴 어렵지만 추측하신 것처럼 많이 나아졌습니다!!
완치...라고 하기보단 재활하는 도중의 느낌으로 봐야겠네요!
언제쯤 복귀해야하나의 기준을 정해놓은 덕분에 복귀를 결심할 수 있었습니다.

작성하는 시나리오의 장르가 개그인데, 요 몇달 동안은 멘탈적인 문제로 전혀 개그를 쓰지 못 하거나 웃긴 게 생각나지 않아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그게 지금은 좀 나아져서 작업할 수 있는 수준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대가가 그냥 사라져버린 2개월이란 건 살짝 뼈아프긴 합니다. 아주 손을 놓은 건 아니었지만 유의미한 진척도 없었습니다.

아, 걱정하고 계신 잔소리나 오지랖으로는 전혀 여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정말 감사했습니다.
다른 분들도 그렇고 응원해주신 분들이 많아서 어떻게든 부여잡고 회복한 것 같습니다. 아 물론 가장 큰 기여는 의사 선생님이 했습니다.
현대의학 최고, 최고.

요약하자면 당시에는 정말 심각한 수준인게 맞았는데 현대의학과 많은 분의 관심 덕에 빨리 회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다시 개발을 시작하긴 했지만 좀 놓아버린 사이에 감을 잃어버린 부분이 있어서 개발과 재활을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하필 가장 여유로웠던 시기인 방학에 그런 일이 터져버린 게 스스로도 참 할 말이 없습니다.
반대로 가장 여유로운 시기라서 회복이 빨랐을 수도 있긴 하겠네요!

그 뒤로 건강은 여러모로 챙겨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그리 의욕적인 사람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그런 성과는 없지만요!
그래도 뭐 앞으로 굵직한 병원에 갈 일은 아마 없을 것 같습니다! 없어야겠죠!

그동안 하지 못했던 남은 말들은 개발일지로 열심히 풀 테니 기대해주세요!
저도 1000자 다 채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