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공식 크리에이터를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RPGMAKER 이야기는 이것이 마지막 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이야기는 뭐에 대해서 쓸까 고민하다가 RPGMAKER를 통한 개발에서 못했던 이야기를 적으면서 끝내려 합니다.

PG 메이커 개발의 가장큰 어려움은 기본 틀은 만들기 쉽지만 커스텀을 위해서 수정을 가하려 하면 개발 난이도가 크게 올라간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전투 시스템의 경우 변화를 주는 것이 가능한 여러가지 모딩툴이 있으나 이 툴 대부분이 일본어에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써보기 전에는 알기 힘들고 여러가지 시도를 접목해보려면 경험이 많아야 합니다.

그래서 내가 생각한 방향의 변화가 매우 작은 변화인데 그 변화를 위해서 해야 하는 노력은 상상 이상으로 많은 경우가 자주 생깁니다. 그렇게 변화를 시켜도 막상 결과물에 문제가 있어서 뒤엎어 버리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그러다보니 개발의 진척이 별로 없고 갑자기 몇주동안 일지가 전혀 올라오지 않는 등 여러모로 좋지 못한 결과만 보여준듯 합니다.

처음에 이야기 했던것 처럼 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공식 크리에이터를 그만두게 되고 엔터더 던전도 이게 마지막입니다.

미완으로 끝내게 된것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말을 올릴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미완으로 남긴 게임 저도 완성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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