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me Story
《겜잡식》 오덕들이 행복했던 닌다 요약 [8]
어제 방송한 닌텐도 다이렉트에서는 오타쿠들이 흥분할만큼 기쁜 소식들이 한가득 전해졌습니다.
그 중의 몇 개 핵심 소식만 가져와 봤습니다.
😍 오타쿠의 돈 맛을 깨달은 아틀리에 신작 - 유미아의 아틀리에
허벅지의 아틀리에 덕분에 오타쿠들의 돈맛을 본 아틀리에 시리즈의 노선이 완전 오타쿠 저격형으로 바뀌었습니다.
「기억」을 테마로 한 새로운 연금술사 시리즈, 유미아의 아틀리에를 발표했습니다.
로프를 타는 모습이나 일부 동작을 “노골적으로 로우 앵글”로 보여줌으로써, 신사력을 뽐냈네요 ㅋ
연금술사 유미아가 과거 자신의 기억, 그리고 연금술과 마주하며, 방황하면서 나아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팬들만 아는 이야기지만, 연금술사 시리즈의 배경은 모두 같은 대륙이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대륙에 대한 정확한 이야기가 없이, 그저 “한때 번성했지만, 갑자기 멸망에 이른 제국.” 정도로만 언급됩니다.
허벅지의 아틀리에 마지막 작품 (종극의 연금술사와 비밀의 열쇠)과 같이 이번에는 오픈월드로 만들었으며,
일부 화면에서는 TPS 같은 동작이 있어서 혹시라도 기존의 인카운트 전투 방식이 아니라, 필드 액션 방식이 아닌가? 하는 기대도 있습니다만,
시리즈에의 원거리 공격 > 몹 스턴 > 선제 턴 패턴 같은게 아니냐? 하는 말도 있습니다.
아무튼! 거스트의 이번 작품도 기대해 볼만 합니다! ㅋㅋㅋㅋ
아, 기존 아틀리에와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고요?
기존 아틀리에는 "여성향 게임"에서 보이는 일러스트 느낌을 상상하시면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하지만 위 캐릭터가 여성향 게임이나 만화의 캐릭터처럼 보이나요?
😍 제목 그대로 “전설의 시작”인 드퀘 3 리메이크 판
드퀘 시리즈 역사에서 손에 꼽힐 만큼의 명작인 3편이 리메이크 됩니다.
이걸로 1~3편까지 모두 리메이크 되는 군요. 3D-HD 리메이크로써, 배경은 3D, 캐릭터는 2D 이미지가 사용되는 식입니다.
몬스터의 공격 모션에서 라이브 2D는 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박력있는 스프라이트를 사용해서 전투도 한층 더 재밌어 지는 것 같네요!
이 게임이 왜 전설의 시작이냐면...
우리가 드퀘를 하면 떠올리는 비키니아머의 여전사, 각 캐릭터의 기본 형태가 여기서 처음 등장했거든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바디 스타킹에 천 한장만 올린 것 같은 변태나 다름없는 신관의 이미지도 거의 3편에서 고정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참고로 남캐 여캐의 복장 베이스가 같아서... ㅎ..ㅎ
이외에도 게임 자체의 완성도 뿐만이 아니라, 당시에는 감동을 느낄 정도로 훌륭했던 전투 시스템,
잘 맞춰진 직업 벨런스와 육성 재미등이 호평 일색이었습니다.
패미컴으로 발매되었던 게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드넓은 게임 무대 또한,
“마치 대항해 시대”를 떠올릴 정도로 장대한 모험이었습니다.
스토리도 나름의 반전 요소와 (당시에는 정석이 없었음에도) 정석적인 영웅의 모험담을 충분히 잘 그렸기 때문에,
이제와서 즐기기에도 참 좋은 게임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예전 게임을 즐기기에는 그래픽이 어땠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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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미컴 버전 | 슈퍼 페미컴 버전 |
정말 명작을 플레이 할 좋은 기회가 생기게 되네요 ㅋㅋㅋㅋㅋ
😍 Wii로만 나와서 팬들도 플레이 할 수 없었던 “테일즈 오브 그레이세스” 리마스터
오직 Wii로만 발매된 탓에, 즐기고 싶어도 즐길 수 없었던... (언어 장벽도 있었고요)
테일즈 시리즈의 숨은 명작 테일즈 오브 그레이세스 f가 리마스터 버전으로 돌아옵니다.
그레이세스 이전에 정말 연속으로 테일즈의 밑바닥을 쳤는데, 그레이세스가 성공하지 못했다면 테일즈 “최후”의 작품이 될 뻔 했습니다.
스토리, 전투, 연출등 모든 면에서 호평을 받는 테일즈의 명작이죠.
테일즈 시리즈 전투 시스템에 대해서 항상 평가가 박하기로 유명한 서양 게이머들조차,
“그레이세스는 최고의 전투 시스템을 가진 RPG”라 언급될 정도로,
전투 시스템은 이제껏 테일즈 전투 시스템 중 (인카운트 후 액션 배틀) 가장 평가가 좋았습니다.
물론 이건 최신작 어라이즈의 대 성공으로 2인자로 내려가긴 했습니다만,
고전 명작에서는 손에 꼽히는 작품에는 분명합니다.
스토리는 참 왕도적 영웅 성장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다른 테일즈 시리즈들이 한결같이 우울하고 암울하고 끔찍한 스토리을 다루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밝고 건전한 스토리 덕분에 상대적으로 호평받는 타이틀 이기도 하고요.
다른 더 고전 테일즈 시리즈가 있음에도, 비교적 최근 작품인 그레이세스를 먼저 리마스터 하는데에는 이유가 있겠죠? ㅎㅎㅎㅎ
😍 영웅전설 - 천공의 궤적 리메이크 인데... 헉!!!!!!
팔콤은 스토리와 음악 뿐이다. 그래픽은 포기해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에스텔(여주인공)의 모델링 보고 숨이 멎어버릴 뻔 했습니다! 이게 그 팔콤의 그래픽 맞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
색감이나 모델링이 굉장히 아이마스 + 일루전처럼 느껴지긴 하는데, 정말 잘 뽑혔네요!
모션까지 함께 보면, 아직도 팔콤 특유의 느낌(뭔가 허공답보하는 듯 한)이 남아있긴 한데, 모델링이 이렇게 까지 발전하니 너무 행복하네요!
여의 궤적 - 계의 궤적(9.26 발매 예정) 으로 이어지는 모델링 개선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팔콤 특유의 쨍한 모델링 감각이 완전 사라져서 놀라웠습니다.
영웅 전설 시리즈에서 이것 조차 “혁명적 발전”이라 부를 만큼 잘 나온 모델링 이었다구요! (여의 궤적 2)
아무튼 게임 이야기로 돌아가서...
천공의 궤적은 영웅 전설 시리즈의 “첫 리메이크 작품”으로, 게임의 기본 틀은 여의 궤적과 같은 방식으로 생각됩니다.
천공의 궤적은 영웅 전설 시리즈를 “되살렸다.”라고 부를 정도로 상당한 판매량을 보여주기도 했고,
그 덕에 천공의 궤적 애니메이션까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전 시리즈에 비해 월등한 판매량 때문이기도 하지만, 영웅 전설 시리즈의 “많은 사람들의 입문작”이 된 게임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영웅 전설을 새로 시작한다면, 역시나 천공의 궤적을 리메이크하는게 정답이긴 했습니다.
혹시 수 없이 많은 영웅 전설 시리즈에 입문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현재로써는 여의 궤적. 그리고 천공의 궤적이 리메이크 된다면,
고민할 필요도 없이 천공의 궤적으로 입문하시면 됩니다! (저는 섬궤로 입문했습니다. ㅋㅋㅋㅋ)
스토리와 음악. 이젠 그래픽까지 괜찮아진 팔콤을 만끽해 보세요 ㅋ
예전 전투 시스템... 나름 턴제와 전략 요소가 들어간 전투지만, 이제와서 하라고 하면 갸우뚱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스토브에도 영웅전설 벽의 궤적 - 제로의 궤적 (크로스벨 컬랙션)이 들어와 있는데 (거의) 같은 전투 시스템을 택하고 있습니다.
리마스터 판이라 그래픽이 이렇게까지 나쁘진 않지만요.
그런데 혹시...? 스토브에 영전 시리즈가 더 들어 온다면....????
😨 둘이서 협동하는 것도 지옥인데... 8인의 협동 or 경쟁 난장판 "피코파크 2"
아인ii님이 제보해주셔서 추가한 소식!
1편에서도 폭소 난장판을 만들어 주었던 피코파크의 2편이 찾아옵니다.
2-8인의 협동 플레이 게임으로써, (그런데 스샷 하나에서는 자그마치 32명이 등장하는 ㄷㄷㄷㄷㄷㄷㄷ)
협동하거나 경쟁해서 다양한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파티 게임입니다. 더 다양한 미니게임으로 찾아옵니다!
물론! 온라인 랜덤 매칭까지 제공하고 있으니, 친구가 없는 사람들도 안심하고 스트레스를 만끽하시면 됩니다 ㅋㅋㅋㅋㅋ
이거 나오면 또 한동안 스트리머 분들의 난장판 파티가 방송될 것 같아, 즐거운 기다림이 되겠군요 ㅋㅋㅋㅋ
<이외의 작품들 소식>
🔊 Fitness Boxing 3 발매 예정
🔊 용과 같이 극 - 스위치로 발매 예정
🔊 카이로 소프트 + 도라에몽 = 도라에몽의 디저트 가게 (그냥 카이로 소프트 게임이랑 똑같습니다 ㅋㅋㅋ)
🔊 캡콤 파이팅 컬랙션 2편, 마블 VS 캡콤 합본 출시 예정
🔊 디즈니 명곡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리듬 게임 - Disney Music Parade -Encore- 발매 예정
🔊 오픈월드 스펀지 밥 게임 - SpongeBob SquarePants™: 패트릭 스타 게임 발매 예정
🔊 Goat Simulator 3 - 스위치 발매 예정
🔊 테트리스 40주년 기념 - 다양한 테트리스 및 테트리스 라이크 게임을 한자리에 모은 테트리스® 포에버 발매 예정
자세한 발매 예정일, 가격 스크린 샷등은 아래의 닌텐도 공식 홈페이지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스샷도 대부분 여기서 퍼온거라...
풍악을 울려라! 오덕의 풍년이다!!!
오늘의 겜잡식은 정상 연재 됩니다. 이거만 해도 분량이 길어서, 나눠서 올립니다 ㅋ
Reply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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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대박ㄷㄷ 룬팩 용의나라는 재발 한글화!!!!!
개인적으로 이번 닌다는 아틀리에 말고는 건질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촉감님 게시글 보니 갑자기 영웅전설 리메이크도 끌리네요 ㅎㅎㅎ;;;
이렇게 또 지갑을 바쳐야 할 사항이 추가가 되네요
그리고 닌다에서 피코파크2 소식도 있었는데 게시글에 간략하게 추가 해두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아틀리에가 허벅지 하나로 이렇게 까지 0티어 타이틀 까지 떠 오를 것이라고 생각도 못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영웅 전설은 진짜 갓 스토리, 갓 케릭터, 갓 음악까지 갓겜인데, 2개 단점인 "연결된 세계관의 입문작벽", "커버 칠 수 없는 그래픽 ㅠㅠ" 이었는데, 이건 입문용으로 정말 최고가 될 것 같습니다!
피코파크 2 소식도 있었군요 ㅎㅎㅎ 추가 해 놓겠습니다! 제보 감사합니다 ^^
촉촉한감자칩첨에 봤을때 아틀리에 시리즈가 맞나 싶었네요 ㅋㅋㅋ
피코파크 2 소식 추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최대 인원수는 1편과 동일한 것으로 보이며 말씀하신 스샷은 아마 특정 스테이지의 기믹이 아닐까 싶네요
영웅전설은 하얀마녀, 바다의 함가 두개 밖에 안해봐서,..
뭔가 시리즈는 계속 나오는 거 같은데. 손이 잘 안가네요...
시리즈가 너무 많아지고, 그걸 다른 시리즈에서도 등장시키다보니...
마치 마블 급 입문 장벽이 생겨 버리고 말았죠 ㅠㅠㅠㅠ
그래서 이번에 나오는 계의 궤적으로 모든 시리즈를 마무리 하려고 한다고 말했는데,
그거 영의 궤적 나올 때도, 여의 궤적 나올 때도 똑같은 말 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