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신작 점수] 스타 워즈 아웃로 - 메타크리틱 & 오픈크리틱 평균 78점
스타 워즈 아웃로의 메타 크리틱 점수
스타워즈 아웃로의 오픈 크리틱 점수
걱정한 것이 비하면 상당히 잘 나온 편이네요!
최근의 유비 소프트 신작들의 점수가, 스컬 앤 본즈: 평균 60점, 아바타 71점, 이었던 걸 생각하면 나름 선방한 것으로 보입니다.
비판 받을 부분은 충분히 많지만, 스타워즈 팬으로써는 이렇게 훌륭한 오픈월드 세계를 탐험하는 것 때문에 패드를 계속 붙잡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며 고 평가를 주었습니다.
지금 껏 제다이나 스톰 트루퍼와 같이 주류의 시점에서만 스타워즈 게임이 있었지만, 이건 스타워즈의 세계관의 일반인(무법자)의 시점에서 플레이 한다는 것 부터 굉장히 신선하다고 합니다. 단조로운 면이 있음에도, 아웃로 만의 개성적인 스텔스 전투 메커니즘, 팬으로써 흥분할 수 없는 스타워즈 세계관의 탈것이나 입을 거리는 감탄할 수 밖에 없었고, 게임을 계속해서 플레이할 원동력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스타워즈 팬들”에게 있어서는 훌륭한 선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부정적인 평가로써는 ‘진부한 언차티드 스타일’, ‘스토리라인의 약함’, ‘눈에 띄는 게임 설계의 헛점’등을 가볍게 지적하긴 했지만, 그런 사람들도 대부분 “호평 속의 아쉬움” 정도로 평했습니다.
다만, 현재로써는 “상당히 버그가 있으니 플레이에 유의히라”라는 말이 자주 보이네요.
역시 게임이 얼리 액세스일 때는 구입하는 게 아닙니다 ㅋㅋㅋㅋㅋ
👍 [오늘의 고인물] 이 사진 하나를 위해 3시간이나 걸렸습니다.
한 게이머가 사람이 멋진 풍경 사진을 올려 주었습니다.
이 지역은 캐나다의 할로우(Harlow)의 북쪽, 알루에트 호수 근방이라고 합니다.
자그마치 3시간동안 마인크래프트에서 랜더링 된 스샷이라고 합니다ㄷㄷㄷ
거리를 2번 랜더링 하고, 구름을 배치하기 위해 한번 더 랜더링, 그리고 렌더링된 파일을 하나로 컴파일링 한 뒤에야 완성했다고 합니다.
2014년부터, 자신이 살고 있는 주변 지역을 마크에서 구현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그 중간 작업물 스샷이라고 합니다.
이제서야 물과 구름이 경계면이 뭔가 합성 같은 느낌도 나고 스샷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 것 같은데?
알루에트 호수의 맑은 날의 사진을 보니 상당히 닮은 것 같네요 ㄷㄷㄷㄷ
🤓 [오늘의 인디 숙고]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잘 팔리지 않았다.” 다음에는 “이게 돈이 될까?”에 더 집중할 것같다.
"최저임금 이하로 버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설령 그것이 당신이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할지라도 말이죠."
동시 턴제 전술이라는 특별한 시스템을 만들어낸 “ARCO”의 개발자들의 생각해 볼만한 인터뷰가 올라왔습니다.
ARCO는 스팀에서 98% 긍정적, 게임 메거진의 기자로부터는 9/10의 높은 평점, 그리고 다른 비평가들로부터도 호평일색의 “분명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으레의 인디 게임처럼 “형편없이 팔렸다.” 라고 개발자들이 직접 이야기 했습니다.
리드 개발자인 Franek는 “최저임금 이하로 버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한탄할 정도로 말이죠.
"우리는 새로운 것을 만들었습니다. 우리 게임은 비평가와 플레이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판매는 좋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이미 잘 확립된 장르를 복사하는 데 더 많은 판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새로운 것을 만들어야 합니다.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을 멈추자마자 작품은 더 이상 창의적이지 않습니다. 어쨌든, 내 다음 프로젝트는 [확실히] '이게 팔리는가'에 더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왜냐하면 최저임금 이하로 버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기 때문이죠. 설령 그것이 당신이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할지라도 말이죠."
이에 다른 개발자는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은 타겟 청중이 거의 없기 때문에 거의 보람이 없다." 라며,
인디의 도전 정신이야 말로 시장성을 갖지 못하는 이유라
게임의 작곡 담당자였던 Bibiki는 "이미 '숨겨진 보석'으로 여겨지고 있는 게임이 되어 버렸습니다. 사람들에게 게임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숨겨진 보석이라는 용어는 “대단한 게임”에 붙는 표현임에도, Arco는 게임이 아직 관객을 찾지 못한 실망스러운 현실을 나타내는 표현이라며 오히려 유감스러워 했습니다.
얼마전 개발자 포럼에서 나온 게임 업계의 문제로 “포화 상태인 게임 시장”을 이야기했는데, 갑자기 그 이야기가 확 와닿는 내용이네요.
잘 만든 게임도, 홍보 부족이나 인지도 부족으로 팔리지 않고, “도전에 청중이 없어” 팔리지 않는건,
그 동안 제가 외쳐왔던 “인디는 새로운 도전”에 있다고 하는 말에도 반성하게 하는 인터뷰였습니다.
ARCO는 아쉽게도 오직 영어밖에 지원하지 않던데,
스토브에서 인디 게임으로써도, 숨겨진 보석으로써도 멋진 게임으로 이 게임을 한국어화 시켜주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 [오늘의 천생연분] 나와 내 아내의 게임 플레이 목록
정말 천생연분 같습니다! 저도 이렇게 같이 게임 할 아내가 있다면 참 좋을 것 같네요!
자세히 살펴보면, 모든 게임의 남편 플레이 타임이 조금 더 긴 걸 볼 수 있는데,
저도 협동 게임 할 때, 부캐등으로 미리 게임에 대해 파악한 뒤에, 같이 플레이하는 사람을 “재미있게 리드”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이건 남편분도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폴아웃이나 스카이림 모두 “싱글로 즐겼다.” 라는 댓글을 남겨준 걸 보면, 정말로 취향이 비슷한 부부인 것 같네요.
12년 전에 트위터에서 게임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다가 만났다고 합니다.
SNS를 안하는 저라도 오늘부터 X를 시작해야 하는 걸까요?
하지만 저는 지독한 관종이라, SNS하면 인생 버릴게 너무 눈에 선하게 보여서 하면 안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오늘의 게임 경제] 어째서 PC방 요금은 물가와 다르게 움직이는가?
PC방 사업 자체가 사양세를 타고 있어서, 요즘에는 주변에서 찾기 많이 어려워 졌죠.
그런데 어째선지 PC방의 가격은 물가 오름세와는 다른 완만한 가격 상승, 또는 거의 상승하지 않는 특이한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곳은 회원가격 기준 아직도 1시간 1,200원을 유지하고 있고요. (비회원은 1시간 1,500원)
이건 제가 고등학생 시절 가격과 커봐야 200원 차이입니다. 당시에 대학가 앞에서는 500원 PC방이 있긴 했지만...
분명 PC방에서는 많은 전기를 사용하고, 전기세 상승폭을 견뎌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만한 가격 상승이 보이지 않는 건 조금 의외입니다.
바로 PC방에서 파는 먹거리가, 그 가격 상승분을 커버할 만큼 엄청난 돈벌이가 된다고 합니다.
기존에 이용 시간만으로 이익을 내야 했을 때와는 다르게, 음식 판매에서는 순익률이 엄청나게 높은데다가
한 사람이 주문해서 음식 냄새를 풍기기라도 하면, 도미노처럼 주문이 밀려들면서, 연쇄 판매가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ㅋ
그래서 가끔은 “사람들 배고플 만한 시간대에 알바에게 라면 하나를 그냥 끌여 먹어라.”라고 지시하기도 한다고...
다만 위 사진은 “인천 주안”에 위치한 PC방의 사진으로 경쟁업체와의 가격 경쟁 중이라서 해당 가격이라고 하네요 ㅎㅎㅎ
👍 [오늘의 추천 게임] 구국의 스네진카 - 여전히 귀엽고 먹먹하다.
1편 용철의 마르푸샤에 이은 2편 구국의 스네진카.
게임만 봤을 때는, 로그 라이크 디펜스 슈팅으로 그냥 평이합니다.
일부 구간에서는 회피도 없고 점프도 없는 열악함이나, 거의 반 강제적인 게임오버에 불합리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특정 아이템이라면 그냥 마우스 버튼을 누르고 가만히 둬도 깨 질 정도로, 게임의 설계는 허접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귀여운 도트를 제외하고 본다면 게임의 얇음은 허접하기 까지 합니다.
하지만 게임의 스토리와 각 인물들의 짧지만 개성있는 서사와 가슴 먹먹해지는 엔딩까지...
1편에서도 정말 귀여웠던 도트는 여전히 귀엽게 잘 그려졌으며,
그 불합리한 세계는 역시나 불합리하고 끔찍하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야겜치고 게임성이 좋다 라는 말은, 일반 게임과 게임성을 비교하지는 못하겠지만, 그 게임 파트가 납득할 수 있을 정도로 좋았다는 말이듯,
이 센티널 걸 시리즈는, 캐릭터 게임 치고 좋은 게임성을 보여줍니다. 그저 캐릭터의 스토리만 풀어가는 것이 아니라,
세계관과 불합리함을 플레이어에게 와닿게 하면서도, 각 캐릭터의 개성과 이야기를 능숙하게 연결지어 풀어냈습니다.
플레이 타임은 한 회차가 1시간 내외로, 모든 캐릭터 및 진엔딩, 그리고 무한모드까지 플레이 한다면
대략 8시간 내외의 플레이 타임을 가집니다.
지금 가격에 구입해도 충분히 좋다는 말이죠.
킬링 타임으로 시작하기 좋지만, 분명 그 마지막은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게임입니다.
2편을 하실 분은 반드시 1편을 먼저 플레이 해 주셔야 합니다. 아예 연결되는 인물-세계관이라서요.
여전히 개성 넘치고 귀여운 캐릭터들과 먹먹해지는 엔딩까지... 플레이 시간이 아깝지 않은 게임입니다.
불합리한 세계에서 살아가기 위해 싸우는 소녀들의 성장과 우정극
도치카 귀여워!
47원 받았는데 세금 다 떼어버리고 3원 주다니 ㅠㅠㅠㅠㅠㅠㅠ
워낙에 기간이 짧아 별도 글도 작성했지만, 공식 한국어를 지원하는 게임입니다 ^^
<단신>
🔊 소니 - 9월 2일 부터, 일본의 PS5 정가 인상 공지. PS5 일반 버전은 ¥79,980
🔊 검은 신화: 오공 - 메모리 누수 문제로 Xbox로의 출시를 최적화 되기 전까지 무기한 연기
🔊 레고 호라이즌 어드벤쳐의 출시일 유출 - 11월 14일 출시 예정, + 스위치로도 발매될 가능성이 있음.
촉촉한감자칩
🫡🫡🫡 즐겜을 위해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미소녀 게임, 건설 경영 게임을 사랑합니다!
도전과제 갯수가 비슷한것도 그렇고..진짜 천생연분이신것 같습니다 ㅋㅋㅋ
신기한 경우네요
아내분의 도전 과제 달성률이 조~~~~~오금 더 높은 걸 이야기 하면서, 사람들이 "아내가 더 고수다" 라고 이야기 하기도 했네요 ㅋㅋㅋㅋㅋ
예전엔 PC방에 야간 정액 끊고서 친구랑 밤새 게임하곤 했는데...
이젠 체력이....
저도 고등학교 졸업 기념으로 그런 짓을 했었죠 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공격대 던전 트라이 할 때도 그랬고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팩토리오 처음 접한 때, 거의 3일을 밤을 새다 시피 플레이 했는데...
요즘은 하루 밤새면 일주일의 바이오 리듬이 깨지더라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구국의 스네진카 재밌어 보이네요!
캐릭터 맛집입니다 ㅋㅋㅋㅋㅋ 다만 좀 행복한 엔딩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게 드는 게임이기도 하고요 ㅠㅠㅠㅠ
PC방에서 할만한 게임은 별로 안 하는데 음식 먹으러 가보고 싶네요 ㅋㅋㅋ
게임하면서 먹는 불어버린 라면 만큼 맛있는 라면은 없죠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