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불가능한 히로인 버전이 나온 건에 대하여.. [2]
- 게임 이름 : 봄을 부르는 설녀 - 스핀오프 (유나)
- 장르 : 비주얼 노벨
- 플레이 타임 : 2시간 내외
<공략이 불가능했던 히로인>
시간을 거슬러 봄을 부르는 설녀 본편이 출시되기 전..
https://tumblbug.com/bomboosul?ref=GNB%2F%EC%A0%84%EC%B2%B4 (봄을 부르는 설녀 펀딩)
본편 펀딩 당시, 유나 루트는 2000% 라는 생각보다 컷이 매우 높은 조건으로 제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
게임사측에서 애초에 만들 생각이 없었던 스탠스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2028%라는 결과로 펀딩이 종료되어 결국 제작이 된 것이죠.
<전체적인 평가>
이번 작품은 본편과는 다르게 스토리가 일방향으로 전개가 됩니다.
즉, 선택지에 의한 분기점 변화나 따로 존재하는 다수의 엔딩이 따로 없다는 것이죠.
또한, 주인공의 이름을 따로 수정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공략불가능했던 유나를 위해, 유나만을 위한 스토리를 제작하겠다는 결심이 느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의외였던 것은, 이성의 타인에게 관심을 잘 주지 않던 유나가 주인공을 만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적극적인 태도로 바뀐 것이 신기했습니다.
물론, 좋아하는 쪽이 적극적이게 될 수도 있다 라는 것은 이해하긴 하지만, 본편의 이미지와 비교하면 엄청 달라져서 많이 놀랐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했는데 이 작품에서도 게임사가 전할려는 메세지가 담겨있더군요.
특이하게 제작된 케이스의 작품이라 유나의 스토리에만 집중을 할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메세지를 전하는 부분이 모두 주인공. 남주의 비중이라서 좀 아쉽다는 생각도 드네요.
행복반의 작품에서의 플레이어에게 전하는 메세지가 호불호를 타는 것은 별개로,
메세지를 전달하는 인물이 유나였으면 완벽하게 유나에게 빠져들었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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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게 펀딩의 결과 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