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프릭 게섯거라. 짭켓몬 게임들을 알아보자 [14]
포켓몬 게임 참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1세대 레드부터
9세대 바이올렛에 외전격인 아르세우스까지 전부다 빠짐없이 챙겨서 플레이했었네요
그런데 포켓몬은 하면 할수록 뭔가 재밌다는 느낌이 점점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겜프릭이 매너리즘에 빠진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와 함께
10세대는 어떻게 나올지 기대도 됩니다.
우선 내년에 6세대 리메이크판을 출시한다고 해서 기다리는 중이지만
과연 계속 사주는게 맞는건가 하는 의문도 듭니다.
해서 요즘 관심있게 보는 것이 짭켓몬게임들입니다.
소울라이크 뱀서라이크 같은 장르들은 있는데
포켓몬은 장르까지는 아니라 그런지 짭켓몬이 더 입에 감기네요
직접 플레이해본 게임보다 아닌 게임이 더 많아 글을 쓰기 좀 민망하지만
늘 관심가지고 있던 주제라 같이 공유 차원으로 올려봅니다.
1. 포켓몬 우라늄
최초로 플레이했던 짭켓몬입니다.
본가보다 더 재밌게 플레이했다고 하면 살짝 거짓말이겠지만
본가보다 못하다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을만큼 훌륭한 게임입니다.
새로운 타입인 우라늄 타입은 어떤 적이든 2배의 데미지를 주지만
나도 어떤 타입이든 2배의 데미지를 받는다는 양날의 검인만큼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 게임입니다.
팀불바다에서 한글화를 해주어서 더욱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2. 포켓몬 인피니티
마찬가지로 팀불바다에서 한글패치를 해준 게임입니다.
아직 플레이해보지는 못한 게임이지만
에고지방이라는 새로운 지방에서 기억을 되찾기 위한 모험을 하는 것입니다.
특징이 있다면 디지몬도 나온다고 하네요.
선넘은것 아닌가싶기도 합니다.
3. 팰월드
모르는 사람이 없겠죠
올초 히트작 중 하나입니다.
포켓몬과 비슷한 개념인 팰을 잡아서 전투도 가능한데
특징이라면 이 팰은 친구가 아닌 가축 수준이라는 점입니다.
도축하기도 있고, 노예처럼 일을 시킬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높은 자유도로 겜프릭은 보고 배우란 여론이 많은 게임입니다.
4. 카세트비스트
짭켓몬 중 유일하게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게임입니다.
특징이 몬스터가 싸우는게 아니고
주인공이 테이프를 가지고 몬스터와 융합된다는 점입니다.
그외 스토리나 몰입도가 아주 뛰어나다는 평이네요
5. 몬스터 생츄어리
조금 결이 다르지만 몬스터 수집이란 공통점이 있어 넣어봤습니다.
몬스터를 활용해서 비행 등 못가본 곳을 가볼 수 있는
매트로베니아 장르도 섞여있습니다.
나온지 좀 오래되었음에도 후속작없이 버티는 개발사입니다.
6. 코로몬
유일하게 스토브에 있는 게임이네요
몬스터 스탯을 내가 골라 찍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만 번역 상태가 영 별로라 몰입에 많이 방해된다고 하네요
그외에도 팬게임들은 많겠지만
겜프릭이 기죽을까봐 여기까지 해야할 것 같네요
내년에 출시하는 신작은 이 여론들까지 잘 파악해서 출시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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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은 전설이다
개인적으로 포켓라이크 중에서 카세트 비스트를 재밌게 했던것 같습니다
이로치와 비슷하지만 리전폼 같이 타입이 바뀌는 '해적판'이라던가
코로몬처럼 번역이 개판이 아닌 괜찮은 수준이고 도트, 풀더빙은 아니지만 마스터즈를 제외한 포켓몬 게임에 존재하지 않았던 더빙,
캐릭터들과의 호감도 요소, 포켓몬보다 높은 난이도,
그리고 제일 고평하는 무엇보다 컨셉이 카세트 플레이어다 보니 레트로스러운 인디 음악들
다만, DLC 같은건 분량이 너무 짧다 보니 아쉬웠던것 같네요
맞습니다
포켓몬 혼자 독식하기에는 아주 매력적인 장르입니다.
갓-겜 야켓몬이 빠지다니!
전 포켓몬 캐릭터는 좋아하는데...
몬스터 잡으러 돌아다니는 요소가 채집 같아서 금방 지루해지더라고요.
저도 뭔가 파티가 완성되는 순간 흥미가 떨어지더라구요
포켓몬 리본도 한글패치 중이던데 기대 중입니다!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