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랜턴: 보련등 이야기>는 2024년 4월 12일 출시되었으며

스토브에서는 스토브 한글화를 거쳐 2달 뒤인 6월 18일에 출시된 액션 로그라이트 게임입니다

<하데스>와 비슷한 게임이라길래 관심이 있었는데 마침 신작 선발대 이벤트가 있길래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게임의 스토리는 옥황상제의 여동생이 하계에서 인간과 눈맞아 도망가자 선인과 인간의 사랑을 금지하는 규칙이 생겼는데

옥황상제 여동생의 딸인 삼성모도 인간 약초꾼인 유언창에게 반해 천계의 보물인 보련등을 들고 도망가자

삼성모의 남동생인 이랑진군이 삼성모를 봉인한 뒤 산 아래에 유폐시키고,

유언창과 삼성모의 자식이자 손오공을 스승으로 둔 주인공 침향이 어머니를 구하러 간다는 이야기입니다

게임은 탑다운 시점으로 진행되며, 진행에 따라 다양한 기술이나 특성 등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관부의 보련등에서 '신식'을 소모하여 영구적인 강화를 할 수 있으며 (밑에서부터 점차 개방되는 형식)

법보각에서는 새로운 법보를 개방하고 처음에 들고 시작할 법보를 고를 수 있습니다

(짤은 도전점수로 개방해야 하는 것들 외에 다 개방한 상태)

중간보스와 보스로 구성된 스테이지가 총 4개 있으며 마지막 스테이지의 보스인 이량진군 양전을 쓰러트리면 1회 클리어입니다

처음으로 클리어하면 고급 도전이 개방되며, 일정한 제약들을 걸고 클리어하면 도전점수라는 추가적인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 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3번 클리어해야 하며, 그 이후로도 진행 및 육성은 그대로 가능하나 스토리는 1회차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중국을 배경으로 옥황상제, 손오공, 나타, 이랑진군, 홍해아 등 <서유기>와 도교, 불교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깔끔하면서도 미려한 동양풍 그래픽과 괜찮은 게임성을 갖고 있습니다

음성은 중국어 only이나 작 중 배경도 중국이기에 감안할 만하고

법보, 보주, 명반, 공법, 원소, 각인, 규율 등의 시스템에 대한 별도의 설명이 부족해서 처음할 때 이게 뭔지 생소했던 점을 제외하면

충분히 만족스럽게 플레이했네요

마지막은 유폐된 어머니 대신 키워준 하선고 마망과 귀여운 사저 짤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