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컨텐츠_미스테리x미연시x추리? '서바이벌 서클' 후기 [6]
<서바이벌 서클>은 국내 1인 개발로(스토브인디 유저이시기도 합니다!) 2023년 12월 4일에 출시된 게임으로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붕괴된 건물에 4명의 여학생들과 함께 고립된 복학생 '이현석'이 되어
n회차 플레이를 전제로 사건의 정황을 파악하고 범인을 색출한 뒤 그 진상을 밝혀내는 게임입니다
저의 경우 작년의 <슬기로운 데모생활>으로 본 작품을 처음 접했었는데
발매 이후에 풀보이스 DLC가 따로 추가되면서 플레이하면서 더욱 몰입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본편을 깔고 풀보이스 DLC도 따로 설치해야 적용됩니다)
<서바이벌 서클>은 전반적으로 미스테리를 메인으로 여기에 미연시와 스릴러를 더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공포 요소는 거의 못느끼긴 했는데 (<폐심>도 겨우 깼던 1인)
일단 살인이나 유혈 묘사가 있긴 해서 이런 쪽으로 거부감이 큰 분들은 주의가 필요할 수도 있겠네요
또한 N회차를 기본으로 깔고 진행되는 작품이라
초반 회차는 정보와 단서를 수집한다는 느낌으로 부담 없이 진행하고
이후 회차에서는 스킵하면서 중간에 스킵 안되는 구간들을 보면 되는데
N회차를 하면서 달라지는 부분들, 그리고 이전에는 무심코 넘겼던 부분들이
새롭게 다가오고 하는 것들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플레이 타임은 제 기준으로 4시간 가량 걸렸고 (N회차 게임이라 사람마다 유동적으로 다를 수 있음)
전반적으로 완성도 있으면서도 흥미와 긴장감이 모두 느껴지는 게임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을 뽑는다면 마지막에 진엔딩을 보는데 힌트가 좀 막연해서 여기서 막히면 늘어지는 느낌이 있고
(나중에 찾아보니 공략 정리하신 분이 있더라고요)
단서들을 플레이어가 직접 탐색하고 그 모아진 단서들을 활용하는 식으로 추리물적인 요소를 좀 더 살렸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었네요
(게임은 특정 씬들을 본 뒤 이후 개방된 선택지를 고르는 식으로 진행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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