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고얕은게임지식] 시선으로 나눠보는 게임들 2편 - 사이드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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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얕은게임지식] 시선으로 나눠보는 게임들 2편 - 사이드뷰 [5]





지난 번에 다뤘던 시선으로 나눠보는 게임들 1편, 탑뷰에 이어 오늘은 사이드뷰를 한 번 다뤄볼까 합니다. Sideview는 말 그대로 측면에서 보는 시점을 뜻하는 말로 2D 그래픽을 가진 게임들을 떠올리면 대부분의 게임들은 사이드뷰 시점인 경우가 많아요.





횡스크롤 액션 게임, 횡스크롤 슈팅 게임 같은 어디서 많이 들어본 장르부터 벨트스크롤, 빗 뎀 업이라고 부르는 장르, 플랫포머 액션 등 정말 많은 게임들이 횡스크롤, 사이드뷰라는 시점을 가지고 등장해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재미를 보여주었습니다.


사이드뷰의 가장 큰 특징은 아무래도 화면이 담고 있는 정보를 정말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어요.


사이드뷰를 채용한 게임들은 보통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는 흐름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플랫포머 액션 게임의 경우 스테이지를 쭉 진행해나가는 과정을 밟아나가게 되고 대전 액션 게임이라면 약간의 움직임만 있을 경우 고정된 틀 안에서 움직이는 식이죠.


예외적으로 버블보블이나 스노우브라더스 같은 화면 고정형 사이드뷰 게임도 있지만 이쪽이 소수의 케이스, 위에 언급한 사례들이 대중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슈퍼 마리오브라더스부터 시작해 원더보이, 소닉, 메탈슬러그 등등.. 정말 많은 사이드뷰 시점의 게임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점프'인데요. Y축 이동이 거의 배제된다고 봐도 좋은 시점이라 캐릭터가 가져갈 수 있는 동작에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고 최소한의 역동성을 챙기기 위한 시스템으로 점프를 채용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애초에 사람의 눈이라는 게 위 아래로 훑는 것보다는 좌우를 살피는 게 훨씬 편하기 때문에 사이드뷰 시점을 가진 게임들은 다른 시점을 가진 게임들보다 조금 더 눈이 편안한 느낌으로 즐기는 게 가능합니다.


적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오고 내 캐릭터가 그 안에 뒤섞이는 식으로 정보량이 많아도 어렵지 않게 플레이 중인 캐릭터를 놓치지 않을 수 있는 이유도 이런 데에 있다고 할 수 있어요.




몇몇 사이드뷰 게임들은 점프뿐만 아니라 진행하는 도중 아예 시점을 잠시 바꿔버리는 식으로 다양성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사례에 속하는 대표적인 게임은 콘트라라고 할 수 있죠. 진행 도중 몇몇 스테이지에서는 시점이 탑뷰, 백뷰로 바뀌어 장르가 바뀐 듯한 느낌을 제공하기 때문에 질리지 않고 끝까지 달려나갈 수 있었습니다.



개발자의 입장에서는 2D, 거기에 사이드뷰를 사용할 경우 화면에 담게 되는 정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게임 제작에 사용하는 리소스를 확실히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얼마든지 3D 그래픽으로 게임을 만들어낼 수 있는 요즘에도 적지 않은 수의 게임들이 사이드뷰를 사용하고 있고 그런 흐름은 인디게임 쪽에서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정말 많은 사이드뷰 게임들을 만날 수 있지만 오늘은 스토브 인디에서 즐길 수 있는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더 램지




사이드뷰 시점의 게임들이 너무 많은 관계로 이번에 소개해드릴 게임들은 모두 스토브 인디 하이라이트 페스티벌 6월작 중에서 가져왔는데요. 첫 번째 게임은 바로 더 램지입니다. 주인공 램지의 모험을 플랫폼 액션 장르로 그려낸 게임으로 코튼 건을 활용한 기믹 파훼가 매력적인 게임이에요.




완벽한 2D 사이드뷰 시점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시점에 대한 부담없이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고 내 움직임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장애물이나 적들을 상대하는 데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지만 머리와 손이 따로노는 경험이 가능할 수 있으니 실력을 야무지게 쌓아보는 걸 추천합니다.


가디언 오브 로어




아마 세 번째 소개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가디언 오브 로어 역시 사이드뷰 시점의 게임입니다. 2D 그래픽의 더 램지와 다르게 가디언 오브 로어는 3D 그래픽을 가지고 있지만 사이드뷰를 채용해 의도적으로 플레이어들이 고전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있어요.




가디언 오브 로어를 플레이해본 분들이 공통적으로 얘기하는 부분이 바로 삐걱거리는 듯한 조작감인데요. 이런 부분마저도 고전게임을 즐기는 듯한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장점으로 작용, 인하페 6월 라인업에서도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호드코어




앞의 두 게임과 다르게 호드코어는 사이드뷰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Y축 이동이 어느 정도는 가능한 게임입니다. 철권 시리즈의 시스템 중 하나인 횡이동, 또는 벨트스크롤 액션에서 위아래로 이동하는 듯한 느낌으로 구현되어 있는 정도라 엄청나게 자유로운 움직임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좀비들을 상대하기에는 이 정도로도 충분해요. 




함께할 친구들이 있다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유형의 게임으로, 스토브 인디에서 6월 한 달 동안 무료로 즐겨볼 수 있으니 친구와 할만한 인디게임을 찾고 있다면 호드코어를 한 번 선택해보는 걸 추천해요.



한 화면에 담을 수 있는 정보량이 적다는 건 공간감을 크게 만들기가 어렵다는 뜻으로 볼 수도 있지만 그만큼 내 캐릭터가 움직이고 있는 공간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몰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왜 절대다수의 사이드뷰 게임들이 오른쪽에서 왼쪽이 아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만 가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이 없지만 인간의 눈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게 더 편하다는 설과 고전게임의 화면 출력을 담당했던 CRT 모니터의 주사선이 좌에서 우로 흐르기 때문이었다는 두 개의 설이 많은 힘을 받고 있습니다.



고전게임의 느낌을 가장 강하게 받을 수 있다는 점, 개발에 있어서 편리한 부분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점, 특정 장르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시점이라는 점까지 다양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시점이 사이드뷰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사이드뷰 시점의 게임들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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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ly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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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나무위키 참조하신 것 같은데, 해당 글은 개인의 의견만으로 작성된 것 같습니다. 서양권을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Side-view 를 Side-Scrolling 이라고 부른다는 근거는 찾을 수 없습니다.


<위키피디아>

A side-scrolling video game (alternatively side-scroller) is a game viewed from a side-view camera angle where the screen follows the player as they move left or right.


사이드 스크롤링 게임에서, 카메라가 사이드 뷰를 택하고 있다고 말할 뿐이지, Side-view = side-scrolling video game 라는 말은 찾을 수 없습니다. 검색 결과에서도 같이 표시되긴 하지만, 그냥 비슷한 검색 결과라서 같이 표시될 뿐으로 보입니다.


게임 DB로써 조금 이름이 있는 internet game DB (IGDB)에서 사이드-뷰 시점의 게임리스트가 대표적입니다.
https://www.igdb.com/player_perspectives/side-view


사이드-뷰 분류를 가진 게임 리스트에서는 횡스크롤과는 전혀 관계 없는 역전 재판, FGO, 격투게임, 전장의 푸가 등이 나오는 것으로 봐선,

사이드뷰와 사이드 스크롤링을 동일 시 하는 건 조금 아닌 것 같습니다.


글의 좋은 의도는 감사하지만, 조금만 확인을 해보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ㅠㅠ


chatGPT에서 이런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서양권에서도 "side-scrolling game"과 "side-view game"을 동일시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고전 게임의 문맥에서는 이런 혼용이 빈번합니다.

 -그러나 게임 개발자나 비평가 사이에서는 두 용어를 구분하여 사용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Side-scrolling"은 주로 화면 이동(스크롤링)을 강조하는 반면, "side-view"는 게임의 시각적 시점을 강조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자료를 찾을 때 얕게 보고 넘어간 부분이었는데 해당 문장은 빼는 게 맞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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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k앙크불쾌할수도 있는 댓글에 죄송하면서도, 좋은 글은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항상 흥미롭고 좋은 글 감사하며,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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