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은 참 좋았는데... <후크 앤 루프> 플레이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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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rkleChallenger] 첫인상은 참 좋았는데... <후크 앤 루프> 플레이 리뷰 [16]

■ 시작하며


후크 앤 루프는 캐릭터들이 독특한 특징을 가진 3D 플랫포머 게임입니다.  4월 인하페 게임이기도 했죠. 게임 이름처럼 캐릭터가 후크 앤 루프의 특징을 가졌습니다. 신발끈이 없는 운동화 등에  쓰이는 소위 찍찍이라고 부르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그것의 정식 명칭이 후크 앤 루프 패스너입니다. 후크가이와 루프걸의 몸을 보면 정말 찍찍이 처럼 생겼죠. 이 찍찍이 특성은 후크 앤 루프의 아이덴티티임과 동시에 플레이어를 혈압 오르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나중에 후술 하겠습니다.

스토리는 루프걸이 흉악 탈옥범에 의해 납치되고 후크가이는 루프걸을 구하기 위해 길을 떠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 특징 및 장점

찍찍이 특성을 잘 살린 플레이 방식


앞서 말했듯 후크의 몸은 찍찍이로 되어 있어 오브젝트에 달라 붙는 특성을 가지고 있죠. 후크 앤 루프의 플레이는 거리의 양들을 피해 제한시간 내에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겁니다. 군데 군데 체크포인트가 있고 체크포인트에 도달하면 제한시간도 다시 채워지는 방식이에요.

초반스테이지는 총 6마리의 양이 후크에게 달라붙으면 게임오버인데 뒤로 갈수록 게임오버에 도달하는 양의 수가 줄어듭니다.

양이 후크에 몸에 달라붙을수록 속도도 느려지고 점프도 불가능해집니다만 군데군데 설치된 환풍기, 선풍기, 에어컨 등을 통해 떨쳐낼 수 있습니다.



또한 진로를 방해하는 물체에 붙어  끌어당길수도 있습니다.



■ 단점

1.  캐릭터 다양성 부재


스테이지를 진행하면서 맵은 다양하게 바뀌지만 항상 양만 나옵니다. 헤드셋, 안경, 모자 등을 씌워서 조금의 차이는 뒀지만 결국 양만 계속 나오는 거라 빠르게 지루해질 수 있습니다. 다양한 동물 캐릭터들이 등장하면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2. 난이도 디자인


후크 앤 루프는 따로 난이도 설정 없이  총 20스테이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찍은 사진은 날아가버렸지만) 10스테이지 쯤부터는  게임오버 되는 접촉 양의 수가 3마리정도로 줄어들고 맵 상의 양이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아집니다. 또한 접촉해서 끌어당겨야할 물체도 많죠. 체크포인트까지 제한시간도 25초 정도 밖에 주지 않습니다. 필자가 웬만하면 끝까지 플레이 해보고 싶었는데 아무리 리트해도 답이 안나와서 결국 포기 했습니다.



3. 성능이 너무 좋은 찍찍이




많은 사람들이 이것 때문에 중도 포기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인하페 당시 반응들도 그랬구요. 오브젝트에 조금만 가까이 다가가도 몸이 붙어버립니다. 붙어버리면 떼어내기 위해 특정키를 연타해야 하는데 그 사이에 양이 다가와 달라 붙을 수도 있고 몸을 떼어내자마자 또 붙어버리기도 하죠. 처음 플레이 했을 때는 정말 떼어내자마자 붙고 떼어내자마자 붙고를 반복했습니다. 영상은 조금 익숙해진 후인데도 몇번 더 붙어버리는 모습이에요.

이 특성은 후크 앤 루프의 아이덴티티이자 단점입니다. 근데 단점이 확실히 더 큰 것 같아요.



■ 마치며

4월 인하페에서 구매하지 않은 게임들을 몇개 즐겨봤는데 후크 앤 루프는 꼭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첫인상이 굉장히 좋았고 컨셉도 매력적이었는데 막상 플레이 해보니 중도 포기할 수 밖에 없었으니까요.  필자가 지적한 단점 2, 3의 경우에는 간단한 패치로 개선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은데 타플랫폼 기준 출시된지 2년정도 된 작품이라 업데이트를 바라기도 힘들겠죠.

개발사가 조금만 더 신경 썼으면 괜찮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았을까 여러모로 참 아쉬운 게임이었습니다.




#인하페 #인디하이라이트페스티벌 #후크앤루프 #HOOKandLOOP #평가 #후기

Reply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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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에프포 이벤트에 추가 해서 이 걸 이벤트로 했었어야 ㅋㅋㅋ



진짜 10단계부터 잡고 있음 안될것 같아 놓아줬던 기억이 있죠...

시간도 적게 주면서 양이 사방에 깔려 있으니 이동이 불가능해서 가만히 있다가 타임오버 당하거나 무리해서 조그만한 틈으로 들어가려다 양이 붙어서 게임오버 당하거나 그 두 선택지 밖에 없는 수준이었죠..


캐릭터들이 귀엽다고 힐링은 아니....



신선한 컨샙에 하드코어한 난이도 였군요 ㅎㄷㄷㄷ


찍찍이에 익숙해지고 나서는 솔직히 끝까지 깰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만..

영상만 봐도 찍찍이 붙어버리는 게 답답


진짜 처음 하면 떼자마자 또 붙습니다. ㅋㅋ 겨우 이거에 익숙해졌더니 양이 사방에 깔리고 시간도 턱없이 적게 줘서..

귀여운 그래픽인데 어려워 보이네요

찍찍 붙는거는 꽤 하다보면 익숙해지는데 뒤로 갈수록 시간도 너무 적게 주고 사방이 양이라 도저히 진행이 불가능했어요.

저 진짜 인하페 리뷰하려고 이 게임 플레이했다가 혈압 크게 오를 뻔... 찍찍이 성능이 너무 좋습니다 ㅋㅋㅋ

익숙해지고 난 뒤에도 난관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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