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에가키 에리카 프로필, Extra Episode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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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Topic] 야에가키 에리카 프로필, Extra Episode 04

야에가키 에리카

Erika Yaegaki


CV. 사쿠라 아야네

Ayane Sakura


「팔자에도 없는 짓을 할 뻔 했었어. 어째 너랑 같이 있으면 맥이 빠지더라고」

I was about to do something that wasn't me. Apparently I'm confused when I stay with you.



Personal Data



이름 | 야에가키 에리카

애칭 | 에리카 선생님, 에리카쨩, 에리카

나이 | 14세, 1학년

생일 | 9월 17일

탄생화 | 에리카 / 꽃말 : 고독, 겸손, 휴식

외모 | 중성적인 얼굴에 곱슬기가 있는 단발. 고양이 같은 자유분방한 느낌을 준다. 다리가 불편하여 휠체어를 사용한다.

체형 | 쓰리사이즈 : B69・W52・H65, 키 : 151cm, 몸무게 : 38kg

소속 | 없음

성격 | 인간을 혐오하는 괴짜. 원래 못된 성격은 아니지만, 무심결에 비아냥거리거나 속내를 숨기지 않아 초면이라면 오해를 사는 일이 많고 트러블로 발전해 버린다. 다리가 불편하다는 문제로 얕보이지 않으려 강한 척 행동하고 있다.

버릇 | 뭔가 번뜩였을 때 휘파람을 분다

장점 | 상대의 심리를 파악할 수 있다

단점 | 그 심리를 너무 잘 파악하는 점

취미 | 독서(독서광)

특기 | 뜨개질, 연기, 거짓말 간파하기

좋아하는 것 | 식사, 혼자만의 시간, 서양 음악(레드 제플린 등)

싫어하는 것 | 사람이 많은 장소

독서 | 소설부터 사전까지 뭐든 읽는다

말투 | 일인칭은 “와타시(わたし)”, 딱딱한 말투

가족 | 아버지 : 야에가키 츄지, 어머니 : 야에가키 카나에, 맏언니 : 야에가키 노조미, 둘째 언니 : 야에가키 타마에

Item | 책



외자계 기업에 다니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를 내조하는 어미니와 의지할 수 있는 언니들에게 둘러싸인 생활.

아무 문제 없는 삶을 보내고 있었지만, 인도어파 성격이라 집 안에 틀어박혀 책만 읽은 탓에 현실적인 감정이 결여되었다는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야구를 만나기 전까지).

아버지의 영향으로 좋아하게 된 야구 경기를 아버지와 관람하고 돌아오던 길에 교통사고에 휘말려 다리를 다치고 만다.

이때 불운하게도 신경이 압박당해서 다리의 감각과 운동 능력을 상실하게 되었다.

중학교에 올라갈 시기가 되자 스스로 기숙사제 학교에 진학하는 것을 희망했다.

처음에는 딸의 제안을 거부했지만, 그녀의 의지가 확고했기에 성 앙그레컴 학원 입학을 허락한다.


본인이 입학하기를 원했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가족들에게 버림받았다고 느끼고 있었다.

그 스트레스로 인한 고통에 시달려 기숙사 밖으로 잘 안 나가게 되었으며, 다리에 통증이 없고 마음이 내킬 때만 수업을 들으러 갔다.

한눈에 보이는 다리 부상으로 기숙사에 병문안을 오는 급우들이 많았지만, 그것이 도리어 스트레스가 되었다.

그 일로 한 번 폭발해 버린 탓에 급우들과 서먹서먹해진다.

자신에 대한 주위의 관심이 사그라들어 조용해질 무렵, 전학생인 타카사키 치도리가 나타나 그녀의 내면을 뒤흔들게 된다.


(※초기 설정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 Extra Episode 04 -


봄은 좋아하는 계절이다── 에리카는 그렇게 생각했다.

만개한 벚꽃, 작은 풀꽃들의 향기 그리고 온화한 햇살. 온종일 정원의 테라스나 해먹에 누워 좋아하는 책을 읽는다.

뜨겁고 씁쓸한 커피와 달걀 샌드위치가 옆에 있다면 정말 더할 나위 없다.

그것만으로도 분명 멋진 하루일 것이다. 아니, 파트너── 치도리도 필요하려나.


그런 종잡을 수 없는 생각을 하면서 읽고 있던 책의 페이지를 넘긴다.

치도리는 아직 책벌레라 부를 만큼 책을 접한 건 아니었지만, 솔직히 말하면 같은 취미를 공유할 수 있어서 순수하게 기뻤다.

무엇보다 추천해준 책이 마음에 든다며 기뻐하는 표정이, 둘이 함께 책 내용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게 좋았다.

뭐 본인한테는 낯뜨거워서 도저히 말 못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하며 뺨을 긁적인다.

평소 같았으면 이것저것 시중을 들려고 하거나, 찰싹 달라붙는 파트너가 지금은 방에 없었다.

2학년이 되고 나서 치도리의 주가가 급상승했고, 매일 상한가를 갱신하며 여기저기 불려 다녔다.

그래서 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 하고 있다고 말하기는 뭐하지만, 그 누구의 방해 없이 책을 읽고 있었다.

「사람은 고독할 때 진정한 자신을 느낀다, 인가──」

러시아의 소설가 톨스토이가 했던 말로 과연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했다.

지금 나에게 딱 맞는 말이라고. 파트너를 소중하게, 정말 좋아한다고 여기고 있는 건 치도리뿐만이 아니라 분명 나도── 그런 달콤한 생각이 머리를 유하게 만들었다.


「⋯⋯봄인데도 방이 춥구만」

그런 혼잣말을 하고는 책을 덮고 휠체어에 올라 방을 나섰다.

꽃이 지기 시작한 벚나무길을 올려다보며 학사에 도착했다.

현관 홀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치도리와 마유리를 발견하고, 조금 망설이다 말을 걸었다.

「좀처럼 보기 힘든 조합인걸. 그나저나 너희 둘은 뒤에서 보면 실루엣이 완전 똑같단 말이지. 자매라고 광고해 보는 건 어때?」

「어디에 광고하라는 건데, 정말 아무 말이나 막 하고」

「평안하니, 야에가키 양. 한가한가 보구나」

보다시피 휠체어 굴리는 일 말곤 할 게 없거든, 그렇게 말하며 손을 펼쳐 보였다.

치도리와 마유리는 니케아 회에서 성모제 준비를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한다.

특히 마유리는 작년 성모 역할의 경험자고, 아마 반장이 새로운 걸 시도해 보자고 했음이 틀림없었다.

「미안해, 에리카. 조금 서둘러야 해서 슬슬 가볼게」

「그럼, 야에가키 양. 타카사키 양 좀 잠시 빌릴게」

손을 흔들며 두 사람과 헤어졌다.


허공에 올린 손을 어디에 둘지 생각하던 찰나, 갑자기 손이 온기에 감싸여 이상한 소리를 내버렸다.

「에리카 양, 무슨 일 있어? 표정이 어두워」

「은근슬쩍 이름으로 부른다. 그리고 별일 아니야. 그보다 2층에 올라가게 좀 도와줘」

에리카는 적당한 말로 얼버무렸다. 물론 스오우는 거절하지 않고 에리카를 안아 들고서 계단을 오른다.

「에리카 양, 치도리 양한테 도와달라고 해서 미안해. 계속 방에 혼자라 쓸쓸하지」

「그렇지도 않아, 간만에 느긋하게 책을 읽을 수 있었거든. 오히려 감사할 따름이지. 네가 사과할 것까진 없어」

그래도 얼굴을 보면 알 수 있는걸, 장난스럽게 말하는 에리카에게 스오우는 그렇게 말했다.

얼굴을 보면 알 수 있다니 명탐정한테는 거짓말도 못 하겠구만, 그렇게 말하며 뺨을 긁적였다.

「너── 진짜 요정이지? 에스퍼 녀석」

에리카는 스오우의 가슴에 얼굴을 묻으며 빨개진 얼굴을 감췄다.

「에리카 양에 관해서라면 대강 알 수 있어. 계속 봐 왔으니까」

「스오⋯⋯, 너, 그런 쪽팔린 말은 금지라고」

에리카는 무심코 이름으로 부를 뻔하여 다급히 고쳐 말했다.

미소를 띤 책벌레 동지는 잠시 생각을 하다가, 물론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해, 왜냐면 아미티에 생각을 잔뜩 할 수 있거든, 그런 말을 덧붙였다.

역시 너한테는 못 당하겠다, 그렇게 말하며 두 손 들어 항복했다.

「사람은 고독할 때 진정한 자신을 느낀다」

느끼고 나서가 중요하지. 그렇게 생각하며 에리카는 웃어 보였다. 그리고 오늘은 치도리의 응석을 마음껏 받아 주겠다고 마음먹었다──.



  • 에리카의 대표 대사는 여름편의 프롤로그 중,  도서실에 멍하니 있던 스오우를 만나고서 하는 대사


  • 다리의 통증이나 급우들과 트러블은 작중에 전혀 표현되지 않았으니 삭제된 초기 설정인듯


  • 사실 고독에 관한 비슷한 말은 '아르투어 쇼펜하우어'라는 철학자가 먼저 했음

- A man can be himself only so long as he is alone. -

"사람은 혼자 있을 때 비로소 진정한 자신이 될 수 있다."


  • 에스퍼 : 예지 능력이나 텔레파시가 있는 사람을 부르는 말

치도리와 직접적으로 엮인 이야기는 아니지만 "아아, 요캇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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